•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립대 총장, 교비 유용 제주연수 의혹…국조실 조사 이어 충북도 감찰

  • 웹출고시간2025.05.22 17:52:46
  • 최종수정2025.05.22 17:52:46
[충북일보] 충북도립대 총장이 배우자를 대동해 연수를 다녀오고, 비용을 과다 지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교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북도가 감찰에 나섰다.

도는 최근 행정안전부를 통해 국무조정실의 김용수 도립대 총장과 관련한 비위 조사 결과를 통보받고 자체 감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도립대 워크숍 등의 운영에 대한 제보를 받고 지난 3월 현지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김 총장 관련 비위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립대는 지난 2월께 지역혁신사업(RIS)으로 계획했던 네덜란드 국외연수가 취소되자 제주로 행선지를 변경해 4박 5일간 국내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는 김 총장과 교수 3명이 참여했고, 김 총장의 배우자가 사적으로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5성급 호텔에 묵는 등 연수비로 5천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인당 1천만 원을 쓴 셈이다.

대학 측은 이 연수에 10여 명이 참여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의혹도 받고 있다. 이 대학은 같은 달 부산 연수에도 5천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총장은 국무조정실 조사 뒤 유용 의혹을 받는 연수비를 반환했고, 충북도 감찰에서 적극 해명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김 총장 관련 비위 의혹은 행안부에서 이첩된 조사 내용을 토대로 제반 규정에 근거해 엄정하게 조사·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친분이 두터운 김 총장은 '코드 인사' 논란을 산 바 있다. 2022년 11월 도립대 총장 1차 공모에서 탈락했지만 재공모를 통해 이듬해 7월 총장에 임명됐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