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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이색학과 탐방 - 청주대 태양광에너지공학과

  • 웹출고시간2015.05.27 20:38:28
  • 최종수정2015.05.27 10:17:00

청주대 태양광에너지공학과 학생들과 교수진이 실험실에서 태양광 판넬 제작 등 실습 실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태양의 빛 에너지를 변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술은 에너지원인 태양이 존재하는 한 에너지 고갈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난 2013년 신설된 태양광에너지공학과는 '녹색리더' 배출에 고심하는 여러 대학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가운데서도 핵심축을 이루고 있다.

전 세계 대부분 국가와 대학들이 앞다퉈 태양광 분야 연구 및 인재양성에 몰입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2008년 충북도내 최초로 태양광연구소를 설치해 태양광 관련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청주대는 이듬해 국내 최초로 태양광트랙을 설치해 관련 전문가를 배출해왔다. 2009년부터 청주시와 지식경제부로부터 태양광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 충북 테크노파크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대는 탄탄한 교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개설된 태양광에너지공학과는 관련 분야의 특화된 전문가 즉, 진정한 21세기 녹색리더를 양성하는 학과라는 점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학생들은 소재, 반도체공학, 물리, 나노공학, 화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를 섭렵하면서 태양광에너지의 생산과 저장에 관한 이론, 실습 등을 연마하게 된다.

태양광에너지 분야는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를 필요로 하고 짧은 시간 내 키울 수 없다. 태양광에너지공학과에서는 모두를 통합한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지닌 인재를 키우고 있다.

태양광에너지의 생산과 저장에 관한 이론, 실습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

충북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태양광에너지 분야에 충분한 산업군이 형성됐다.

소재와 셀, 모듈, 패키징, 장비, 시스템 등 밸리 체인 구성이 우수한 편으로 충북이 녹색성장의 화두로 떠오른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영향으로 안전한 재생에너지를 써야 한다는 시대의 흐름이 맞물려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기술개방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광에너지 기술은 태양전지(솔라셀)을 이용한 발전 방식으로 빛을 전기로 변환하는 기술로 화석 연료의 고갈을 앞두고 가전이나 IT기기 등 일상생활에 많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전지가 들어간 빌딩 벽체나 달리는 차, IT기기 등 실시간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될 예정이다.

김광호 교수는 "학생들 개개인이 녹색수도 청주를 만드는 일에 일조하고 있고 충북의 태양광에너지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다운 행보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고 '생명과 태양의 땅'을 비전으로 내건 충북도와 청주시 관련 태양광 기업체 등이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대 태양광에너지공학과는 앞으로도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시설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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