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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이색학과 탐방 - 중원대 항공운항학과

항공조종사 최고의 인기 직종… 아시아 항공시장 2032년까지 6% 성장 조종사 수요도 증가
최근 발생 항공기 사고 분석… 조종사 인성이 중요하다 판단·인성 중요성 더욱 강조
다양한 실무경험 교수진 초빙… 시뮬레이터 등 풍부한 경험 교육

  • 웹출고시간2015.06.22 14:04:04
  • 최종수정2015.07.29 19:14:14
[충북일보=괴산] 최근 국제 항공여객 시장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항공조종사는 최고의 인기 직종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국제항공시장은 향후 10년간 매년 5%씩·성장, 향후 20년간 전 세계적으로 53만여명 이상의 조종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원대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이 유선종 교수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특히 아시아 항공시장이 2032년까지 연 6%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조종사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15년 뒤에는 전 세계 조종사 수요가 현재의 2배인 98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중원대(총장 안병환) 항공운항학과는 이러한 항공 시장의 급속한 발전과 운항환경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 직업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조종사로서 반드시 갖추어야할 인성을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두고 있다. 인성을 기본으로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비행실무능력을 배양시키는데 교육의 목표를 두고 있다.

이호일 항공대학장은 "수많은 청년들이 첨단기술의 총체인 항공기를 조종하여 하늘을 날고자 하는 꿈을 키우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항공기 사고들을 보면 조종사의 기본 인성이 더욱 중요해 졌다"며 조종사 교육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 항공대학장은 "항공기 조종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지식과, 실기능력, 안전의식, 위기관리능력 등이 모두 합쳐져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여야만 명실상부한 항공사와 군에서 요구하는 조종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발 맞춰 중원대 항공운항학과는 통합적인 항공조종사에 적합한 인성, 기술, 방법을 전 방위적으로 교육시키고 있다.

이러한 목적에 부합토록 중원대에는 국적항공사와 공군에서 조종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지닌 교수진을 초빙 항공사와 각 군에서 요구하는 교육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교육시킬 수 있는 교수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타 대학과 달리 1학년부터 비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조기교육과 항공기 비행 실습을 일찍 시작해 항공기 운항 시간과 풍부한 경험을 체득하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가용, 계기비행증명, 항공무선 통신사 등 자격 취득과 사업용조종사 취득에 필요한 심화과정을 거치고 있다.

남석우 항공운항학과 학과장은 "점진적으로는 국제적인 항공기술, 인재, 콘텐츠의 교류와 연구·개발을 위한 국외의 항공대학들과의 항공관련 국제협력을 통해 항공운항학과를 국제적 수준의 항공 학과로 육성하겠다"며 "앞으로 중원대는 글로벌 기준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항공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적 수준의 항공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운항학과는 2014년에 개설됐으며 70여명의 학생들이 보라매의 꿈을 키우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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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