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과학벨트 유치 실패하면 어쩌나…

충북 여당 의원들, 내년 총선 후폭풍 우려

  • 웹출고시간2011.02.07 19:2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공약을 뒤집고 원점에서 입지 선정을 재검토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충북권 여당 국회의원들이 고심에 빠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신년 방송좌담회에서 "과학벨트추진위원회가 (입지선정을)공정하게 할 것이며 이것은 충청도민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밝혔지만 과학벨트가 혹여 다른 지역으로 입지할 경우 내년 총선에서 후폭풍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의 대표적 측근인 윤진식(한나라당, 충주)의원은 7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이 대통령의 지난 발언에 대해 "민감한 사안으로 대통령의 말씀에 제가 해석을 한다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그는 "저 역시 충북도민의 한사람이고, 특히 충주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과학벨트가 잘 마무리 돼서 충청권으로 왔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과학벨트가 충청권으로 와야 한다고 다들 바라고 있다"며 "제 역할이 필요하다면 충청권 유치를 위해서 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접근 방식에 대해 "충청도민의 의사를 표시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그러나 추진위원회가 조성돼서 판단한다고 하니 충북도나 충남도, 대전시, 충청권 각 시군들이 중심이 돼 충청권 입지의 당위성을 위원회에 설명하고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자료제출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충청도가 과학벨트의 최적지임을 부각시키자는 의견이다.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같은 당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은 이 대통령의 과학벨트 관련 발언에 대해 이날 "과학벨트 유치에 나선 전국 각 지자체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충청권 입지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 역시 과학벨트 유치 접근 방법으로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충청권을 과학벨트 최적지로 발표한 것처럼 객관적인 당위성 확보를 통한 공약 이행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