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B,신년좌담회서 거짓말?

선진당, 청와대 앞에서 과학벨트 관련 규탄대회
약속한 적 없다던 '충청권 입지' 공약집에 명시

  • 웹출고시간2011.02.06 18:51: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6일 오전 서울 청와대 앞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 공약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6일 "대통령께서 공약집을 다시 한번 살펴보시고, 약속한대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회창 대표와 선진당 국회의원들은 이날 청와대 앞에서 '이명박 대통령, 과학벨트 공약 백지화 망언 규탄대회'를 갖고 이 대통령이 지난 1일 신년 방송좌담회에서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는 공약집에도 없다"고 한 발언을 반박했다.

선진당은 이날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촉구문을 발표하고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은 제17대 대선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 공약집'에 분명히 나와 있다"며 "그 공약에 따르면 세종시, 대덕연구개발특구, 오송·오창의 BT·IT 산업단지를 광역경제권으로 발전시켜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고는 내용이 충청권 공약으로 확실하게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내용들은 중앙선거 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및 한나라당 홈페이지에서도 지금 당장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못 박았다.

선진당은 이어 "약속을 어기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약속한 적이 없다고 거짓말하는 것"이라며 "세종시 수정 추진 때는 대통령께서 사과라도 했지만 (과학벨트 관련해서는) 사과는 커녕 약속한 적이 없다고 하니 이를 바라보는 충청인들의 하늘을 찌르는 분노가 들리지 않는가보다"고 비난했다.

선진당은 특히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강력하게 싸워나갈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신년 좌담회에서 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를 뒤집고 원점에서 입지 선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과의 대화, 2011 대한민국은'에 출연해 "국회가 (지난해 12월)통과시킨 과학벨트 특별법은 올해 4월5일 이후 유효하다"며 "이후 추진위원회가 발족돼 부지를 선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누구도 (과학벨트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는 이야기를 할 입장이 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국무총리가 위원회를 발족하면 위원회에서 충분히 토론해 결정될 것이다. 그 이전에 이야기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백지상태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위원회가 발족하니 그것과 똑같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과학벨트가 백지화되면 충청권에서 반발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위원회가 공정하게 할 것이며 이것은 충청 도민에 더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과학벨트 공약을 백지화시키겠다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하겠다라는 의미"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