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덕흠 "기부 안했다…항소심서 밝힐 것"

"정치공세 서글퍼… 보은·옥천·영동 발전위해 평생 봉사"

  • 웹출고시간2013.04.11 20:0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덕흠(새누리당, 보은·옥천·영동) 의원은 11일 1심 재판 결과와 관련, "17년 간이나 데리고 있던 직원에게 기부행위를 할 이유가 있느냐. 항소심에서 이 부분이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본보와 전화인터뷰에서 "오랜세월 같이 했기 때문에 당연히 내 선거를 음으로 양으로 도와 줄 수 있는 직원한테 1~2백만원도 아니고 거액을 줘가며 도움을 받으려 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청주지법 형사합의 12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전날 지난해 4·11 총선 당시 선거운동 대가로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선거구내 거주자에 대한 기부행위' 등이 인정된다며 당선무효형인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는 "퇴사한 직원에게 위로금 성격의 퇴직금을 주는 것은 통상적으로 있는 일"이라며 "오히려 퇴직금을 주지 않았으면 욕을 먹었을 것이다. 내가 재산이 많은 것은 다 알고 있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또 "재판부가 '금품 제공을 숨기려고 노력한 흔적마저 보인다'고도 판시했는데 숨길려고 했으면 법인을 통해 건네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제 사실관계의 다툼이 아닌 법리 다툼으로 본다. 항소심에서 기부행위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투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이 '의원직을 사퇴하라'는 성명을 낸 것에 대해선 "대법원 판결이 난 것도 아닌데 '의원직을 사퇴하라', '구태정치의 마지막 인물' 등이라고 한 것은 기본 예의가 아니다"라며 "정치공세에 서글픔을 느낀다. 말도 안 돼는 얘기들이다. 이런 풍토가 고쳐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보은·옥천·영동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항소심을 해야 하는데 재판은 재판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군민들이 보여준 배려의 마음을 고맙게 생각한다.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만의 하나 재판이 잘못되더라도 보은·옥천·영동의 발전을 위해 평생 봉사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