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덕흠, 운전기사에 '1억원 줬나'

박 "퇴직금" 검찰 4·11총선 대가성 여부 수사

  • 웹출고시간2012.08.27 18:26: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4·11총선 이후 박덕흠(새누리당, 보은·옥천·영동) 의원과 박 의원의 전 운전기사 박모씨 간 1억원을 주고 받은 사실이 드러나 금품의 성격을 놓고 양측의 공방이 치열하다.

청주지검 형사1부(부장 전석수)는 지난 총선과 관련해 박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모씨가 박 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최근 박모씨를 소환, 선거 대가성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 자원봉사자에게 일체의 금품과 기타 이익을 제공하거나 받는 것을 금지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정면반박했다. "한 언론사에서 '박덕흠 의원이 총선 승리 대가로 전 운전기사에게 1억원을 줬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어 "내가 대표이사인 원화코퍼레이션에서 전 운전기사 박모씨가 17년 간 봉직했다"며 "이번 국회에 들어오면서 전 운전기사가 퇴직을 하게 돼 회사에서 퇴직금을 지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전 운전기사가 검찰에 출석해 총선 승리 대가가 아닌 퇴직금이라고 진술했고, 검찰은 비슷한 사안의 대법원 판례에 따라 귀가조치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통합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검찰이 박모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박 의원의 돈세탁 지시 및 충북 보은군 모 산악회 창립 과정에서 나온 지시사항 등을 적어놓은 수첩, 관련 영상물을 확보했다고 한다"며 "박모씨에게 건넨 1억원은 물론, 산악회를 통한 불법선거운동 여부, 불법정치자금 조성·사용처 등에 대해서도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