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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통합시 청사 위치 충북도 발전 관점에서 해결해야"

  • 웹출고시간2012.07.01 18:43: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종윤 청원군수는 1일 "통합시 청사 위치를 정하는 문제 등은 충북 전체를 보면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모 방송 인터뷰에 출연한 이 군수는 "통합시 명칭을 정하는 일과 통합시청사를 옮기느냐 말것이냐, 옮긴다면 어디로 옮길 것인지를 결정하는게 앞으로 풀어야 할 가장 큰 난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시청사와 4개 구청사를 옮기거나 신설하는 문제는 선거구 획정 등 정치적 사안과 통합시의 권역별 발전계획 등과 함께 봐야 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힘들다"며 "결국 통합시가 아닌, 충북이란 관점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39개 사항 75개 세부항목의 상생발전방안에 합의했던 청원·청주통합 시민·군민협의회는 통합시와 4개 구청의 명칭, 2개 구청을 청원군지역 어디에 설치할 것인지 등은 주민투표 후 연구용역을 통해 결정한다는 기본원칙만 세웠다.

이 중 가장 큰 난제가 될 통합시청사의 위치는 '군지역 설치를 우선으로 하되 연구용역을 통해 주민접근성, 교통편리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고 명시만 해놓은 상태다.

하지만 청주시 상당구 중심부에 있는 시청사를 옮기면 '구도심 공동화'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반발은 불보듯 뻔한 일이고, 청원군 특정지역으로 옮긴다 해도 다른 권역 청원군민들의 불만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군수는 "청원지역 농업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를 하는데, 이미 통합시 출범후 6년동안 청원출신 공직자로 (통합시)농정국장을 맡기고 5개 과(課)를 신설하기로 약속했다"며 "청원군이 지원하는 농정예산보다 훨씬 많은 예산을 농정분야에 배정 할 거이기 때문에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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