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9.8℃
  • 맑음강릉 20.7℃
  • 맑음서울 23.2℃
  • 맑음충주 20.2℃
  • 맑음서산 23.7℃
  • 맑음청주 23.7℃
  • 구름많음대전 23.8℃
  • 구름많음추풍령 19.1℃
  • 흐림대구 23.4℃
  • 흐림울산 24.6℃
  • 구름많음광주 25.2℃
  • 흐림부산 25.6℃
  • 구름많음고창 24.5℃
  • 맑음홍성(예) 22.5℃
  • 구름많음제주 27.5℃
  • 구름많음고산 26.3℃
  • 맑음강화 22.3℃
  • 맑음제천 19.8℃
  • 구름많음보은 20.3℃
  • 맑음천안 21.4℃
  • 맑음보령 24.4℃
  • 구름많음부여 22.7℃
  • 구름많음금산 21.7℃
  • 흐림강진군 26.2℃
  • 구름많음경주시 23.0℃
  • 흐림거제 25.5℃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청주 통합까지 '민선 5기 2년간의 기록'

지치지 않은 '민간주도의 힘' 결실

  • 웹출고시간2012.06.28 19:40: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 주민들이 '통합호'란 한배를 탔다.

17년이란 긴 여정 속에 끝이 보이지 않았던 청원·청주 통합이 27일 마침내 그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양 시군 주민들의 통합에 목말라있던 오랜 한을 풀게 된 것이다.

이번 통합은 역사의 한 기록으로 남을 정도로 중대한 사건이다.

과거 3번의 실패를 딛고 4수만에 성공한 청원·청주 통합은 수만은 우여 곡절을 담고 있다.

이번 통합추진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로 시작됐다. 그만큼 힘든 여건과 과제를 안고 있어 통합은 누구나 쉽게 호언 장담할 수 없었던 지역 최대 현안이자 숙제였다.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지난 2010년 8월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가 2012년 통합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2014년 7월 1일자로 통합시를 출범시키기로 합의 서명 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다.

특히 이번 통합은 기존 정치권과 관 주도 통합 추진의 실패를 거울 삼아 양 시군 민간기구가 대표로 나서 처음부터 주민주도형 축제 속 통합이란 밑그림으로 추진됐다.

먼저 청원군의 강력한 의지로 통합 추진이 시작됐다. 군은 지난 2011년 5월 청원·청주 통합군민협의회를 서둘러 발족하고 통합 후 지역에 미칠 파장과 경제적 손·익, 농촌과 복지 등 사회 전반 적에 대한 사전조사와 군민들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이후 이를 토대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청주시에 요구할 사항을 이미 완성하고 청주시와 협의키로 결정했다.

군민협의회는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과거 통합 방식에 회의를 느껴왔던 일부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더구나 청주시의 미온적 대응으로 인해 양 기관 틈새도 벌어졌고 급기야 갈등으로까지 야기됐다.

이로인해 통합군민협의회는 지난 1월 12일 통합 추진활동 잠정 중단한다는 폭탄선언이란 초 강수를 둔다.

군민협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그동안 청주시가 통합에 대해 진정성이 결여된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과, 당시 청주시장이 모 방송 신년 대담 프로에 출연해 ··통합 후 협의체 구성··을 주장하면서, 군민협의회에 통합 불신을 더욱 부채질 한 것이 원인이 됐다.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통합 반대 측은 조직을 재정비해 통합반대와 함께 독자적 청원 시 승격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서 통합은 또다시 거센 소용돌이에 휘말려들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청원군수가 서둘러 나서 통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는 등 사태 진화에 나섰고 지난 2월 9일 청주시도 청주·청원통합시민협의회를 공식 출범 시키는 등 화해무드가 이뤄지면서 반대 측 저항을 최소화 시켰다.

양 시군은 이후 통합을 향한 순조로운 항해를 계속했다.

청주·청원 통합 시·군민협의회는 지난 4월 12일 청원군민협의회가 제안한 5개 분야 39개 항목, 75개 세부사항 중 65개 항목을 합의 완료하고, 나머지 사항은 추가 협의키로 하는 상생발전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통합시 4개 구청 설치 △현행 읍·면체제 기능유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농정국 설치 △군 지역 위락단지 조성 △2개 구청 군 지역 설치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주민의사를 반영한 혐오시설 입지선정 등이 포함됐다.'통합시 특별법 제정' '통합합의사항 이행담보 조례제정' '합의사항 이행 감시를 위한 가칭 통합합의 이행위원회 운영' 등 3개 항목도 합의가 이뤄졌다.반면 △통합시 청사 군지역 설치 △공무원 동일비율 배치 △재정 적정 안배 △지역개발 사업 예산 증액편성 △군지역 북부·남부터미널 신설 등은 추가 협의사항으로 남겨뒀다.

과거 3번의 통합추진이 정치권과 관의 적극적 개입에 의한 밀어붙이기식 통합추진이었다면, 이번 통합은 정치권과 관이 철저히 배제된 민간주도형이란 점이 판이하게 다르다.

이젠 양 시군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해 그토록 갈구했던 100만의 통합시 출범을 향해 남아있는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일만 남았다.

/ 조항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철탑산업훈장 수상'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인터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