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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한소장의 Newbeing칼럼<94> - 은둔 장소의 방위별 길흉(Ⅰ)

주택풍수이야기(44)

  • 웹출고시간2008.01.14 20:58: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은거소(隱居所)는 집주인이 집을 떠나서 숨듯 피신해 은둔하는 곳이다.

그래서 은거소를 둘 경우에 방위의 길흉인 오행순역(五行順逆)의 이치를 연구치 않고 무질서하게 은택(隱宅)을 구축할 경우에는 본택(本宅)에도 재해를 일으키고 불행을 초래하기에 은거소의 방위별 길흉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러한 은거소방위론(隱居所方位論)에 따른 8방위별의 길흉을 살피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서북간방(?乾)에 은거소를 두는 경우다. 서북간(?乾)방을 천(天)?군(君)?부(父)?노인?원(圓)?복지(福地)?시작이라 한다.

그래서 주택으로부터 서북간방에 은둔소가 있는 집은 은주(隱主)의 마음이 바르고 성실하여 본택의 거주인이나 타인도 늘 사랑하고 권위가 있어서 따르는 사람들도 일을 잘하여 일가가 평화롭다.

그러나 보통사람의 경우에는 부자간에 의지가 서로 맞지 않고 인덕이 없어서 재해를 초래하게 되기도 한다.

즉 건(?乾)의 존귀함 같이 살지 못하는 보통사람에게는 도리어 흉이 됨도 알아야 한다.

둘째는 정서방방(?兌)에 은거소를 두는 경우다. 정서(?兌)방을 소녀?첩(妾)?갖춤(備)?입(口)?음식?희열이라 한다.

그래서 주택으로부터 정서방에 은둔소가 있는 집은 은주(隱主)가 사치에 빠져 낭비를 하거나 혹은 다른 부녀자를 사랑하여 색욕에 어지럽게 되고,

탐욕으로 폭리를 좋아해 실패를 초래하여 본택에 손해나 폐를 끼치는 일이 수회에 이르러 일가의 혼란과 불화를 초래할 두려움이 있다.

정서방의 태(?兌)가 희열이므로 사람의 기쁨은 대개가 부정에 빠지기 쉬워서 부녀자를 사랑하고 첩을 두어 사물의 단락을 잃게 되므로 신허(腎虛)해서 병기(病氣)가 된다.

한편 사치를 하고 미식(美食)을 지나치게 너무 좋아해 위가 손상되고 기쁨이 정도를 넘어 지나치게 됨이다.

또한 강욕(剛慾)으로 폭리를 좋아해 실패를 초래하고 가명을 더럽히게 되며 은거(隱居)에 있으면서 구비함을 파(破)하여 어김으로써 종국에는 본택까지도 손해와 미혹함을 미치고 악질의 병난에 걸리게 됨이다.

셋째는 정남방(?離)에 은거소를 두는 경우다. 정남(?離)방은 밝음(明)으로서 태양(日)이라 한다.

그래서 주택으로부터 정남방에 은둔소가 있는 집은 과거에 어떤 일이 있어서 집주인이 젊은 시절에 은거를 했었다고 단정할 수 있다.

따라서 본택에서 만사를 행사하지 못하고 대부분 은거지로 부터 지배를 받게 됨이다.

정남방의 태양(日)은 주간에 비추듯 주조(晝照)하고 불(火)은 야간에 비추듯 야조(夜照)하여 서로 보듯 상견(相見)하는 방위이므로 명양작리(明兩昨離)라고 함은 대인(大人)이라는 왕후의 호칭이다.

즉 만민의 위에 서서 사람의 어긋남을 바로잡듯 사정(邪正)함과 굽고 휨을 바루듯 곡직(曲直)함을 통해서 관찰하고 천하국가를 다스리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대인이 계명조간사방(繼明照干四方)이라고 함으로 은거지로부터 만사와 본택이 지배를 받게 된다는 이치다.

넷째는 정동방(?震)에 은거소를 두는 경우다. 정동(?震)방은 만물의 발생장소이다.

그래서 주택으로부터 정동(?震)방에 은둔소가 있는 집의 은주(隱主)는 색정이 강하여 여난으로 인해서 큰 파재를 초래한다. 그래서 정동방에 은거하는 것은 연로하여서 은둔한 것이 아니다.

자세한 내막이 있어서 세상을 떠난 것이다. 즉 동방은 봄(春)을 주관함으로 춘정(春情)을 빚게 되는데 정동방의 진괘(?震卦)는 2음(陰)밑에서 1양(陽)이 움직여 2명의 여자를 가지고 노는 상(象)이다.

그래서 색정이 아주 깊어서 만물의 발생장소에 한거(閑居)하기 때문에 어찌하여 불선(不善)을 하지 않겠는가. 따라서 여난과 파재를 초래함이다.

또한 진(?震)방의 은택(隱宅)은 음곡(音曲)의 유흥에 빠져 방일(放逸)로 금전을 낭비하고 주식을 탐하여 친구모임을 자주하거나 또는 문학의 붕우가 오는 격이다.

그 이치는 정동(?震)방을 음성이므로 유예음곡(遊藝音曲)의 벗이 와서 금전의 낭비가 많아짐이다.

즉 7현인(賢人)이 죽림(竹林)에서 놀며 주식(酒食)을 하고 문학을 즐긴다는 고사에 따라 판정함이다.

또 정동(?震)방에 은둔함은 본택의 주인과 의지가 맞지 않아 사의(邪意)로서 다시 본택의 주인으로 되돌아가는 일을 꾀하게 된다. 종교사원이라면 반드시 재임명이 되는 두려움이 있다.

그 이치는 정동(?震)방은 장남의 방위이기 때문에 본택의 상속권이 있다. 그래서 은둔해도 본택의 주인과 의지가 맞지 않아서 불화를 주관함이다.

즉 정동방의 진괘((?震卦)는 1양(陽)이 2음(陰)의 아래에서 발생하여 상승하고자 함이므로 그 기(氣)가 맹렬히 본택의 주인으로 돌아가려고 함인 것이다.

종교사원의 경우라면 친자식이 아니어서 재주직(再住職)하기가 쉽기 때문에 반드시 다시 되돌아간다고 알아야 할 것이다.

노병한 소장/한국미래예측연구소/nbh1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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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