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노병한 소장의 Newbeing칼럼 <123> - 주택 풍수 이야기 (72)

자손에게 가복(家福)을 전하는 비결

  • 웹출고시간2008.08.04 21:47: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지상가상(地相家相)에서 좌(坐)는 정북방으로 집이 치우쳐 붙듯 기가(寄家)한 감택(坎宅)이고, 향(向)이 정남향을 보듯 이향(離向)을 하면서 집터로 들고나는 대문이 동남간방인 손문(巽門)을 두었다면 최대길상의 주택이다.

집터에서 정북방의 감택과 정남방의 이향은 24산(山)방위의 길소(吉所)로 서로가 한 짝으로 배필(配匹)하는 상이다. 집의 대문은 집으로 들어오는 내로(來路)로서 길흉·화복·흥폐·존망이 출입하는 근원이기에 중용(重用)하는 곳이다.

응접실을 중앙으로 하여 나경을 내려놓고 감택의 생기로 탐랑목성(貪狼木星)이 소재하는 동남간방의 손방에다가 개문을 하게 되면 전택과 잠축(蠶畜)이 왕성해지고 전재(錢財)가 모인다. 그리고 부녀자가 귀하게 되며 관록에 진출하는 자손과 현자가 많다.

이러한 집은 5남2여를 두는데 가업이 날마다 번영하며 따르는 수하들이 충실하고 무병 건전함이 특징이다.

그 이치는 감택(坎宅)의 수(水)에서 손문(巽門)의 목(木)과 탐랑성의 목(木)을 생하는 최대의 길문(吉門)으로서 수풍정괘(水風井卦)로 손(巽)의 음(陰)이 올라가(昇進) 부녀자가 귀하게 되는 상이다.

여기에서 감(坎)은 돈(財)이고 손(巽)은 멀리서 복을 불러들이는 원복(遠福)이다. 감(坎)의 수(水)는 손(巽)의 목(木)을 생하고 인재를 모아 관록에 나아감이다. 감(坎)은 선조임이니 감택(坎宅)의 선조인 수가 자손을 양육하므로 현양한 자손이 많게 된다.

그리고 5남은 수풍정(水風井)의 5효(爻)를 따름이고, 2녀는 내괘(內卦)의 손(巽)과 중호(中互)의 태(兌)를 뜻함이다. 결과적으로 성(星)은 탐랑목이므로 목(木)의 삼합인 해묘미(亥卯未)의 연월일시에 이 같은 행복이 오는 대길상이라고 예측함이다. 문명은 천변만화가 항상 있고 사람이 기회에 서로 만나듯 상우(相遇)해서 크게 발전을 하고, 수만의 재산을 얻어 부자가 되었다고 하드래도 눈 깜짝하는 사이에 크게 파산을 하고 빈곤하게 되는 사람을 종종 보게 된다.

금력으로 모두를 압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마음대로 주택을 건축·이전·수선·조작하는 등 천지의 이수오행(理數五行)을 어기고 방위를 침범하여, 하늘이 내려주는 천부(天賦)가 아닌 상공업에 손을 대거나 혹은 유탕함에 빠져서, 처자·권속(眷屬)·붕우(朋友)에 이르기 까지 폐(廢)와 미혹을 끼쳐서 인격열등의 동물처럼 배척되어 종신의 운명인 자기소유를 없애는 사람들은 하늘에서 주어서 받아 가지고 지배하는 것 외에로 진입하는 것이니 이를 법률로 논하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큰 죄인이고 천벌에 해당함이다.

천록(天祿)은 사람에게 있고 가록(家祿)은 집에 있음이다. 비록 동물이라 할지라도 개는 기르는 집주인을 따라서 이전하고 타국으로 가도 반드시 그 주인을 따라간다. 그러나 고양이는 기르는 집주인을 따르지 않고 그 집과 집터를 따름이니 이사를 가는 주인을 따라서 떠나지를 않고 그 집에 머무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버려진 도둑고양이가 아니라 그 터에 머무르는 고양이가 됨이니 주인이 없는 고양이가 많게 됨이다.

관상학적으로 재벌의 부를 쌓을 상(相)으로 인상(人相)과 골상(骨相)이 비록 좋다고 하더라도, 재해가 많고 파산해서 발전하지 못할 사람은 반드시 살고 있는 집의 가상지상이 흉상이다. 반면에 빈곤할 인상과 골상을 갖고 있어도 재해가 없이 무사히 생존하는 사람의 경우는 반드시 살고 있는 집터의 가상지상이 길상으로 참 좋다.

겪어보니 그 집을 몇 사람이나 바뀌어 살아도 대대로 행복한 집이 있다. 반면에 몇 사람이 바꿔 사는데도재해가 많고 이산(離散)하는 집도 있다. 가장 행복한 집을 팔 사람도 세집으로 남에게 빌려줄 사람도 없다. 그러므로 팔거나 빌린 집은 반드시 어떠한 사람에게도 실패하는 흉상이 된다. 그러기 때문에 화수목금토의 오행이 갖추어진 주택을 짓고 영구히 자손에게 가복을 전해야 할 것이다.

이 오행은 천지사이의 모든 곳에 충만하지 않음이 없다. 대체로 생을 천지간에 위탁함은 곤충과 초목의 미물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천기지덕 중에 양육되지 않음이 없다. 아마도 만국에 나온 여러 만물이 생생무진(生生無盡)함은 오행에 순했기 때문이다.

오행은 천명이다. 그래서 오행의 이치에 따르면 길하여서 반드시 행복과 장수를 이루고, 오행의 이치인 천명을 어기면 흉하여 반드시 재해가 바로오게 되는 것이고, 흉중하여 무거우면 인명을 잃게 됨도 알아야 할 것이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