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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한 소장의 Newbeing칼럼<92> - 탯줄을 묻는 방위별 길흉(1)

  • 웹출고시간2007.12.25 01:17: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포의(胞衣)란 태(胎)의 껍질이므로 태(胎)를 둘러싼 막(膜)과 태반(胎盤)을 말한다. 이러한 포의를 주택으로부터 어느 방위에 묻어서 매납(埋納)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길흉을 달리함을 따져보는 이론이 바로 주택풍수에서 포의매납지총론(胞衣埋納地總論)이다.

그러므로 탯줄을 매장하는 방위는 물론 출산할 때의 더러운 피인 혈예(血穢)나 여자생식기에서 나오는 병적인 액체의 분비물인 대하(帶下) 그리고 처음 갓난아이를 목욕시킨 물인 초산탕(初産湯) 등 출산할 때에 사용한 부정한 물건 등을 흉신이 소재한 곳이나 흉신이 머물러 있을 때에는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9성비결(九星秘訣)에 의해서 길신소재(吉神所在)를 선정한 후에 포의를 매장해야만 함인 것이다. 이러한 포의매납론에 따른 8방위별의 길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서북간방(乾)에 탯줄을 묻는 경우다.

서북간방(乾)에 흉신(凶神)이 회거(廻居)하듯 주위에 머무르거나 흉신이 들어와 있을 때에 그 방위에 탯줄을 매장할 경우에는 그 아이는 폐병(肺病)이 걸리거나 혹은 뇌병(腦病)이 중하게 되면 발광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아버지를 경시하고 방탕 무례해 가명을 더럽히게 된다. 같은 논리로 산모도 반드시 난병을 초래하게 됨을 알아야 한다.

그 이치는 서북간방(乾)을 폐(肺)·머리(頭)·아버지(父)·대시작(大始作)이라 한다. 그래서 이같이 소중한 방위를 더럽히게 되면 위와 같은 난액(難厄)이 초래됨인 것이다.

둘째는 정서방(兌)에 탯줄을 묻는 경우다.

정서방(兌)에 흉신(凶神)이 회거(廻居)하듯 주위에 머무르거나 흉신이 들어와 있을 때에 그 방위에 탯줄을 매장할 경우에는 그 아이에게 폐병·인후병·천식·구중병(口中病)·신경통 등의 병이 초래되거나 어른이 돼서 여난(女難)으로 인해서 파재(破財)하거나 단명하게 된다.

그 이치는 정서방(兌)을 폐(肺)·목구멍(咽喉-인후)·담(痰:가래·천식·간질)·입안(口)·혀(舌)·소녀라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방위를 함부로 더럽히기 때문에 이 같은 난병이나 색난이 초래되어 파재하든지 단명함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혈예·초산탕·불정물건 등을 흉신이 소재할 시에 이 방위에 함부로 버리면 안 됨이다.

동론으로 어머니도 출산 후에 여러 가지 발병을 하게 되니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셋째는 정남방(離)에 탯줄을 묻는 경우다.

정남방(離)에 흉신(凶神)이 회거(廻居)하듯 주위에 머무르거나 흉신이 들어와 있을 때에 그 방위에 탯줄을 묻어 매장할 경우에는 명덕(明德)을 더럽히게 된다.

그래서 그 아이가 몰상식하게 돼서 사회주의사상으로 독해를 남긴다든지 또는 심장병·맹인·도심(盜心)·불충불행·바보(暗愚)·방탕무뢰(放蕩無賴)가 돼서 어버이에 반하고 타인에 까지 미혹해서 폐를 끼치게 된다.

그 이치는 정남방(離)을 태양(日)·밝음(明)·인물·심장·눈(眼)이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방위가 갖는 덕을 더럽힘으로 인해서 몰상식·방탕무뢰·사회주의독해·육친반행·불충불행·암우·심장병·맹인·도둑놈이 되거나 또는 사람의 눈을 속이고 육친(肉親)을 욕되게 해 가명을 더럽히게 됨을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같은 논리로 어머니도 산후에 심장병·안병 등이 초래되고 혈액불순의 난병이 있게 됨이다.

넷째는 정동방(震)에 탯줄을 묻는 경우다. 정동방(震)에 흉신(凶神)이 회거(廻居)하듯 주위에 머무르거나 흉신이 들어와 있을 때에 그 방위에 탯줄을 묻어 매장할 경우에는 그 아이가 성장하지 못함인데 만약에 생육되더라도 후에 반드시 발광·간질(미침)·경풍(驚風)·절름발이·간장병·안병·맹인·고소(高所)에서 떨어지거나 나무에 치이고 눌림·우물(井)·연못(池)·도랑(堀)·하천(川) 등에 투신함·사닥다리에서 떨어짐 등 모두가 경동(驚動)의 일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흉신이 소재할 때에 정동방(震)에 혈예·초산탕·불정물건 등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같은 논리다.

그 이치는 정동방(震)은 동방·만물발생소·장남의 방위인데 그 방위를 더럽히기 때문에 그 아이가 생육되지 못하거나 단명하거나 발광하든지 지랄병과 같은 전간(癲)과 경풍(驚風)이 있게 되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며 사닥다리에서 떨어지고 정·지·굴·천 등에 투신하는 일이 발생되는 것이다.


/ 한국미래예측연구소 nbh1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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