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노병한의 Newbeing칼럼<138> 주택과 건물의 기둥을 이어붙이면 대흉상

주택풍수이야기(87)

  • 웹출고시간2008.11.17 21:58: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어떤 건물이나 주택에는 사방의 기둥(柱)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은 오행의 목화금수(木火金水: 4기둥)로서 중앙에 있는 토(土)와 함께 짝(配)하는 이치다.

예컨대 첫째 동방목(東方木)의 기둥은 남방화(南方火)의 기둥을 목생화(木生火)로 생한다. 둘째 남방화(南方火)의 기둥은 중앙토(中央土)의 기둥을 화생토(火生土)로 생한다. 셋째 중앙토(中央土)의 기둥은 서방금(西方金)의 기둥을 토생금(土生金)으로 생한다. 넷째 서방금(西方金)의 기둥은 북방수(北方水)의 기둥을 금생수(金生水)로 생한다.

이렇게 갖추어진 사방의 4개의 기둥(柱)이 중앙에 있는 대지의 토(土)와 함께 짝(配)하여 만물생육의 덕을 구비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가록(家祿)인 것이다. 가록이 갖추어져 있는 집에 거주하여 살면 누구라고 할지라도 길(吉)하고 선(善)하다.

그러나 만약에 오행(五行) 중에 하나라도 결(缺)하게 되어 생육의 덕을 잃어버려 가록이 없는 집이라면 어떤 누구로 바꾸어 살아도 점차 불행이 초래되어 매사가 실패로 끝나게 되는 것은 천지자연의 이치다.

따라서 건물이나 주택을 지을 때에 기둥을 이어 붙이듯 주접(柱接)을 해서 2층이나 3층 등을 건축하게 되면 가족에게 여러 가지의 재해가 초래됨은 물론 주인에 빌미가 있고, 자손이 부모나 손위의 사람을 어기어 반하게 되며, 법률을 돌아보지 않고 방탕무뢰한 사회주의 등의 사람을 내어서 가명을 더럽혀 그 집에서 영주(永住)하기 어려운 가록이 없는 집이 됨으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이다.

신도(神道)에 이르기를 목신(木神)·화신(火神)·토신(土神)·금신(金神)·수신(水神) 등의 5주신(五柱神)의 수호를 잃지 않도록 신명(神明)에 맹세하는 것은 상식이라고 했다. 그래서 건물이나 주택이 층과 실(房)을 지나는 기둥에 기둥뿌리의 썩은 부분을 갈아서대듯 근접(根接)을 하게 되면 오행신(五行神)이 퇴산하여 그 집의 수호를 잃게 됨은 물론 악신(惡神)의 집회장이 되기 때문에 곧바로 가족에게 큰 재난이 초래되는데 누군가로 바꾸어서 거주를 한다고 해도 이산(離散)하게 되는 대흉상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집의 한가운데에 있는 가장 굵은 기둥인 대극주(大極柱)를 근접(根接)하게 되면 즉시 주인에게 빌미가 있어 사망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만 한다.

예컨대 주택풍수를 바로 보는 가상술(家相術)이 훌륭한 명인(名人)의 설계도에 따라서 집을 지어 가상(家相)이 선(善)한 경우라고 할지라도 어떤 경우에는 불행에 불행이 겹쳐서 곤란하게 되는 집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역기둥인 역주(逆柱)가 있든지 또는 대극주(大極柱)의 표면은 우측을 향하고 있는데 장자주(長者柱)의 표면이 반대방향인 좌측을 향하여 기둥이 서로어기고 있듯 배주(背柱)가 있게 된다.

이렇게 역주나 배주가 있게 되면 반드시 가내불화·부자의견충돌·업무실패 혹은 집안이 2파로 나뉘어서 여러 가지의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등 종국에 가서는 집안이 파산하는 두려움까지도 있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건축은 실력이 있는 대목수(大木手)를 선정하여야 하고 실제의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의뢰를 해야만 한다.

그리고 집을 수선(修繕)할 때에 어떤 기둥일지라도 장주(長柱)를 잘라내면 동론이 되어 재앙이 발생되므로 유의를 해야만 한다.

이렇게 가상(家相)의 길흉은 아주 예민하기 때문에 충분히 노력하고 심술(深術)을 모색하고 궁구하는 연구가 필요한 것이다.

예컨대 1970년대 이후 약30년 동안 조직과 세력을 엄청난 규모로 확장시킨 어떤 종교단체의 경우는 그 기간 중에 수도장들을 웅장하고 거대한 성전처럼 전국에 건축물들을 짓고 기도와 수도의 도장으로 사용해 왔는데 지금은 몇 개의 파벌로 나뉘어 쟁론과 법정투쟁을 거듭하고 있음을 볼 때에 수도장들의 건축에 혹여 빌미가 있지 않는가를 심각히 고려해보아야 할 때라고 조언을 하고 싶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