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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한의 Newbeing칼럼<141> 우물이 주방 옆에 있거나 마주보면 대흉

주택풍수이야기(90)

  • 웹출고시간2008.12.08 20:14: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우물이 주방(부뚜막)의 옆에 있으면 대흉

황제택경(黃帝宅經)에 우물이 부뚜막의 옆에 있게 되면 허망하고 헛된 소모를 뜻하는 허모(虛耗)가 빈번해진다고 하고 있다. 오행 중에 '화(火)대(對)금(金)[火剋金]' '금(金)대(對)목(木)[金剋木]' '목(木)대(對 토(土)[木剋土]' '토(土)대(對)수(水)[土剋水]' '수(水)대(對)화(火)[水剋火]'는 상극의 관계다. 그러나 그 형태를 바꿔서 쓰이면(用)서 한편으로는 또한 덕(德)을 나타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첫째 화극금(火剋金)에서 비록 화(火)는 금(金)을 녹이고 삭(·)이지만, 반면에 금(金)을 반죽하듯 단련(鍛煉)하여 그릇과 같은 기물(器物)들을 만들어 내기에 이는 화극금(火剋金)의 덕(德)이라 할 것이다.

둘째 금극목(金剋木)에서 비록 금(金)은 목(木)을 상극하여 내려치지만, 반면에 목(木)을 썰고 밀듯 만삭(挽削)해서 쓸모가 있는 용재(用材)로 바꾸어 주므로 이것 또한 금극목(金剋木)의 덕(德)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목극토(木剋土)에서 비록 목(木)이 토(土)를 극한다고는 하지만, 나무(木)의 뿌리가 단단한 흙덩이(土)를 부수어주어 오히려 초목을 생육하는데 필요한 토양으로 만들기에 목극토(木剋土)의 덕(德)이 나타나고 있음이다.

넷째 토극수(土剋水)에서 비록 토(土)가 수(水)를 극한다고는 하지만, 토(土)와 수(水)가 서로 섞이어 반죽되듯 연합(練合)해서 질그릇과 같은 생활의 도기(陶器)를 만들어 냄이니 이것도 또한 토극수(土剋水)의 덕(德)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가 서로 상극하지만 그 쓰임새면에서 보면 한편으로 유용해서 그 덕을 나타내고 있음이다. 그러나 '수(水)대(對)화(火)[水剋火]'의 상극관계는 물(水)이 에너지의 원천인 불(火)을 꺼버리는 관계가 크기에 수극화(水剋火)의 덕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우물이 주방(부뚜막)의 옆에 있으면 대흉함인 것이니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우물과 주방(부뚜막)이 마주보는 주택은 대흉

우물(井)과 부뚜막(·)이 서로 마주보듯 향합(向合)을 하게 설계를 하고 두게 되면 최대 흉이 되어 반드시 가족에게 빌미가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가족 중에 5장(臟)이 심하게 손상되는 난병이 발생한다. 또 팔택명경(八宅明鏡)에 우물과 부뚜막이 서로 마주보는 것은 남녀의 음란을 주관한다고 하고 있다. 그 이치는 부뚜막은 화(火)를 주관하는 곳이고 우물은 수(水)를 주관하는 곳이다.

그래서 우물과 부뚜막이 서로 마주보면 수화(水火)의 기(氣)가 서로 상극하므로 음양의 살기(殺氣)라고 함이다. 대체적으로 오행상극의 해(害) 중에서 수화(水火)의 상극이 가장 무겁다. 수화(水火)의 2기(氣)는 극하여 끝없이 형상(形象)을 나타내지는 않으나 홀연히 그 덕(德)을 잃어 유용하게 작용하지 않고, 다만 화(火)의 멸함(滅)을 보면 그친다.

따라서 우물과 부뚜막이 서로 마주보듯 상대(相對)함은 살기가 심하여 모든 거주자들의 기질이 맹렬해져서 사람들과 싸우기를 즐기고 몰상식해져서 손해와 파산으로 선조를 더럽히게 되는 이치가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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