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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한 소장의 Newbeing칼럼 <98>

주택 풍수 이야기 (48)

  • 웹출고시간2008.02.11 20:31: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집터인 지상(地相)에서의 문호(門戶)라 함은 집터로 출입하는 대문(大門)이다.

한편 집인 가상(家相)에서의 문호(門戶)라 함은 주택을 들고나는 출입문격인 현관문(玄關門)을 가리킨다.

이렇게 집터의 출입문과 주택의 출입문을 통틀어서 문호라 한다.

이러한 문호는 길흉화복과 흥폐존망의 기운이 함께 드나들면서 출입하는 곳이기 때문에 주택풍수 길흉의 판단에 있어서 첫출발선상이고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예컨대 주택운기의 십중팔구는 모두가 문호의 소재에 따라서 길흉을 발생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택풍수의 가상연구(家相연구)에 있어서 실제로 자동차의 핸들처럼 추기소장(樞機消長)의 근원이 문호이므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한 분야다.

주택풍수의 문호를 정확히 관찰하기 위해서는 ①팔택명경론(八宅明鏡論)②삼백보해론(三白寶海論) ③하택결정비결(何宅決定秘訣) ④천정괘론(天定卦論) ⑤납갑삼합론(納甲三合論) ⑥삼합오행론(三合五行論) ⑦일괘삼산논(一卦三山論) ⑧북두칠성이동론(北斗七星異動論) 등을 연구해야만 하는데 이러한 이론들을 쉽게 풀어서 하나하나 검토해 보려한다.

첫째 주택문호의 적용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팔택명경론(八宅明鏡論)은 부적합하다.

팔택명경론에 따르면 대문은 적당하게 본명(本命)의 4길방(吉方)에 만족해야 한다고 돼있다.

6백건명(六白乾命)은 7적태명(七赤兌命)을 생기(生氣)로 하고, 2흑곤명(二黑坤命)을 연년(延年)이라 하며, 8백간명(八白艮命)을 천의(天醫)라하고, 6백건명(六白乾命)을 복위(伏位)로 함인데 이것이 본명의 4길방(吉方)이다.

한편 본명의 4흉방에 만족하지 말라고 함은 6백금성본명(六白金星本命)에는 3벽진명(三碧震命)을 5귀(五鬼)라고 하고, 1백감(一白坎)을 6살(六殺)이라 하며, 4록손명(四綠巽命)을 화해(禍害)라 하고, 9자이명(九紫離命)을 절명(絶命)으로 하는데 이것이 본명의 4흉방이다.

또한 청룡좌산(靑龍坐山)의 길방에 맞게 합해서 대문을 열어야 함이다. 그러나 가택(家宅)의 좌산(坐山)의 길방에 대문을 두어서 열면 이치가 있다고 하더래도, 본명(本命)의 길방에 만족하려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본 이론을사용하지 못하게 된다.즉 본명의 4길방에 만족하려면 집 주인의 명(命)이 바뀔 때마다 대문을 바꿔서 열듯 개체(開替)해야 되는데 좌산(坐山)과 가택(家宅)이 서로 같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팔택명 경론은 주택풍수의 문호를 관찰하여 판단하는데 부적합하므로 따르지 않아야 한다.

둘째는 주택문호의 적용에 삼백보해론(三白寶海論)도 부적합한 이론이다.

삼백보해론에는 건산(乾山)이 좋아 곤방(坤方)에 대문을 열고 태방(兌方)에 편문(便門)을 열어야 한다고 돼 있다. 그러나 본 이론도 역시 좌산(坐山)과 가택(家宅)을 분별하지 않았음이다.

그리고 편문은 그 집이 편리하기 위해 여는 문일뿐이지 타인이 출입하는 문이 아니므로 억지로 길방을 선택하지 않아도 됨이다.

그래서 삼백보해론도 역시 이론적인 논거가 정밀하지 않아 적용에 문제가 있음이다.

따라서 주택풍수에서 문호상(門戶相)을 보는 것은 대유연번괘(大遊年卦)의 이치를 알지 못하면 어떤집(何宅)에 어떤문(何門)이 맞는가 하는 정신영신(正神零神)의 소재를 제대로 견유(見留)하지 못하고 다만 나경을 사용해 문호를 열게 해 사람을 미혹해 그 집안에 재해를 초래케 할뿐만이 아니라 그 일가(一家)를 쇠망하게하는 대죄를 짓게 되는 것이니 그 적용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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