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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수 재선거 '행정전문가 선택받다'

송기섭 당선 …유권자 '명품 지역건설' 기대감

  • 웹출고시간2016.04.14 18:26:49
  • 최종수정2016.04.14 18:26:49

선거 개표가 종료 된 후 당선이 확정 된 송기섭 후보(오른쪽)가 문성관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 증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4·13총선과 함께 치러진 진천군수 재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가 당선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선거는 새누리당 김종필(52)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기섭(59)후보, 무소속 김진옥(69)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졌다.

선거기간 내내 김종필 후보와 송기섭 두 후보는 선거기간 끝판까지 판세를 가늠하지 못할 정도의 안개 속 경합을 벌였다. 그러나 송 후보의 막판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김 후보를 제치고 옥좌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6·4지방 선거에서 263표차이로 분패하고 와신상담 했던 김 후보는 이번선거에서도 지역별 고른 득표를 얻었지만 개표 초반부터 송 후보 간 벌어진 표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김 후가 선전했던 진천읍에서 결정됐다. 6·4지방선거에서 김 후보는 당시 새정치연합 유영훈 후보를 진천읍 전체에서 183표로 이겼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1천276표차이로 송기섭 후보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김 후보는 진천읍 8개 투표소 중 2투표소에서 371표를 얻어 320표를 획득한 송 후보를 51표 차이의 근소한 차이로 이겼을 뿐 나머지 7개 투표소에서 송 후보에게 모두 지면서 텃밭을 잃었다. 지역에서도 문백면과 백곡면에서 송 후보를 적은 표차이로 이겼을 뿐 나머지 지역 모두에서 지면서 패인의 원인이 됐다.

반면 선거기간 김 후보를 추격하는 입장이었던 송 후보는 개표 결과 사전 투표와 전 지역 고른 득표를 얻어 초기의 승기를 놓치지 않고 김 후보를 따돌리며 당선됐다.

결국 이번선거는 지역 민심을 잘 알고 진천을 바꾸는 기분 좋은 선택을 강조 했던 지역전문가보다 행정 전문가로 명품지역건설을 주장했던 인물을 지역 유권자들은 선택했다.

이번 선거는 전체 5만5천464명 유권자에서 선거에 참여한 유효투표 3만4천406표 중 김종필 후보 1만4천939표, 송기섭 후보 1만8천453표, 김진옥 후보 1천14표를 각각 획득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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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