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수 재선거, 늘어난 유권자·사전투표 '최대 변수'

진천군수 재선거 투표인수
2014년 지선比 3천250명 증가
혁신도시 인구 유입 영향

  • 웹출고시간2016.04.03 15:50:03
  • 최종수정2016.04.03 15:50:06
[충북일보=진천] 4·13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가 선거운동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늘어난 선거인수와 사전투표가 당락을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진천군의 투표인 수가 지난 2014년 지방선거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지난 6·4지방선거인수 5만2천231표보다 3천250명 증가한 5만5천481명(3월 22일 기준)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투표인수 증가는 덕산면 지역인 충북혁신도시의 인구 유입 영향이 컸다.

덕산면 선거인 수는 4천884명에서 54.9%(2천682명)가 급증한 7천566명으로 늘었다.

덕산면의 인구 증가는 이번 선거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번 선거에서 덕산면은 투표인수 2천694표 중 김종필 후보가 1천235표, 유영훈 후보가 1천218표를 얻어 김 후보가 17표차로 이겼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김종필 후보는 전체 1만3천37표(42%)얻어 1만3천300표(42.8%)를 획득한 유영훈 후보에게 263표차이로 분패 했다.

당시 선거와 상황은 다르지만 이번 선거 역시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가, 각자 지역 텃밭에서 별반 표 이탈 현상이 없을 것을 가장하면 근소한 차이의 승패가 예상된다. 2천600여 표가 늘어난 덕산면 표심을 어느 후보가 더 자극하느냐에 따라 당락에도 상당한 영향이 따를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전 투표도 이번 선거의 당락 결정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4지방 선거에서 사전투표는 7천373명이 투표해 김종필 후보는 2천791표를, 유영훈 후보에게는 3천571표를 줬다.

현재 진천군수 재선거는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와 더불어 민주당 송기섭 후보 간 치열한 경합으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안갯 속이다. 김 후보는 텃밭이며 투표인수가 가장 많은 진천읍에 선거 진지를 구축하고 열세 지역으로 세를 몰고 있다.

송 후보는 이월면과 광혜원 면 등 지역 연고를 배경으로 배수진을 치고 외곽지역을 흡수한 뒤 진천읍으로 화력을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두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지만, 늘어난 유권자의 표심 향방과 사전투표인수의 증·감 결과가 이번 선거 당락을 판가름 할 수 있는 변수 이자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덕산면을 제외한 지역별 인구 변화는 △진천읍 2만3천605명 → 2만3천970명(365명 증가) △초평면 3천165명 → 3천137명(28명 감소) △문백면 3천507명 → 3천476명(31명 감소) △백곡면 1천952명 → 1천990명(38명 증가) △이월면 6천436명 → 6천395명(41명 감소) △광혜원면 8천682명 → 8천947명(265명 증가) 등 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