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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출마선언…진천군수 재선거 후끈

후보 물망 오르던 인사들
출마 공식화 선거전 가세

  • 웹출고시간2016.01.05 20:15:48
  • 최종수정2016.01.05 20:17:08
[충북일보=진천] "130여일 째 비어 있는 진천군수 집무실에 과연 누가 앉을까!"

2016년 새해 벽두 진천지역 최대 화두는 오는 4월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에서 군수자리를 차지 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장시간 군수 부재로 인해 지역발전 동력이 다소 느슨해지면서 군민들은 그 어느 때 보다 강한 리더십을 가진 인물을 선택할 분위기다.

자연히 출마 예정자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천군수 재선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잠룡들의 움직임 예사롭지 않다.

내년 4월 13일 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 진천군수 재선거에 출마 선언이 이어지면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2일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 송기섭(58)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시작으로 10일 김동구(새누리당)전 진천군의회 부의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23일 이수완(54·새정치민주연합) 전 충북도의회의원도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선언한 상태다. 신창섭(65) 진천군의회 의장도 5일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가세했다.

이들은 '지역발전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출마를 결심했다는 변을 달았다.

하지만 앞으로 재선거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사들이 줄을 이어 출마를 공식화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새해벽두부터 선거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진천군수 재선거 출마예정자는 최대 8~9명에 이른다.

새누리당은 김동구 전 군의원과 지난해 군수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김종필(51) 전 도의원, 신창섭(65) 진천군의회 의장이 워밍업에 들어갔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송기섭 전 청장과 이수완 전 도의원, 임영은(51) 농다리지킴이 회장이 물망에 오른다.

또 무소속으로는 지난해 군수 선거에 낙선했던 김원종(60) 전 진천읍장, 도의원을 지낸 장주식(58)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전 NH농협보험 사장 채희대(63) 진천군정책자문단 부단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이들 인사들은 지역 여론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중 출마여부에 대한 입장정리에 들어갈 태세다.

진천군수 재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기간 개시일(3월 31일) 전 60일인 내년 1월 31일부터 할 수 있고, 후보자 등록은 3월 24~25일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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