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수 재선거 '지각변동'

새누리 탈당한 정광섭 …"더민주 송기섭 돕겠다"
재선거 불출마 선언 장주식 "송 후보가 도움 요청…고심"
지역정가 "입지 있는 인물들 재선거 관여할 땐 영향 클 것"

  • 웹출고시간2016.03.07 19:37:50
  • 최종수정2016.03.07 19:37:55
[충북일보=진천] 4·13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에 지각변동이 이뤄지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으로 3선 군의원과 5대 전반기 군의회의장을 지낸 정광섭 전 의장이 탈당,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기로 했다.
정 전 의장은 7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민주정의당시절부터 수십여년을 새누리당을 위해 헌신해 왔지만 몇 명의 정치인들이 감투 욕심으로 지난해 현직 군수가 물러나는 초유의 사태로 장시간 군정 공백이 이어지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새누리당을 탈당해 송기섭 예비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상황으로 진천군은 산수·신척 산업단지, 혁신도시 조성 등 청사진은 사라지고 최대 위기를 맡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송기섭)라고 생각해 새로운 일꾼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수십 년 몸담은 새누리를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뒤 송 예비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무소속으로 지난 3회 지방선거 때 군의회에 입성한 정 전 의장은 옛 한나라당에 입당, 내리 3선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장주식 전 도의원이 재선거 불출마 기자 회견을 열었고, 송기섭 예비후보측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송기섭 예비후보는 장 전 도의원에게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재 진천문화원부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공석중인 문화원장 직무 대행을 하고 있다. 만일 오는 30일 장 전 도의원이 문화원장 선거 출마를 위해 입후보할 경우 선거를 도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장 전 도의원은 "송기섭 예비후보로부터 선거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문화원장에 출마할 것인가 재선거를 도울 것인가를 놓고 심각하게 고심 중에 있다"고 했다.

현 문화원 정관에 따르면 문화원장은 의원이나 정당의 직을 겸할 수 없도록 돼 있다.

따라서 장 전 도의원이 재선거를 도울 경우 현 문화원부원장자리를 사임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역정가는 이들 인사들이 지역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입지가 있는 인물들로 알려져 재선거에 실질적으로 관여 할 경우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오는 4·13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에는 새누리당 김종필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예비후보, 무소속 김진옥(여) 예비후보 등 3명의 예비후보들이 출마를 준비 중에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