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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02 14:46:49
  • 최종수정2016.01.05 15:04:47

송 전 청장이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배경과 진천군수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지난달 30일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 송기섭(58)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내년 4월 진천군수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송 전 청장은 2일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당 배경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송 전청장은 이날 "(저는)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해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는 당직자들의 간곡한 당부로 입당을 결심했다"며 "오랜 행정 경험과 지역 개발 및 도시계획 전문가로서의 풍부한 지식과 폭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천군이 새롭게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전 청장은 지난해 6·4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군수 선거 공천에서 탈락했고 올해 6월 30일 탈당해 4개월 만에 새정치연합으로 말을 갈아탔다.

진천군 이월면 출신의 송 전 청장은 1979년 건설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등 건설과 도시계획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이월초와 진천중, 청주고를 나와 서울시립대 토목과를 졸업하고 영국 노팅엄대 대학원 환경계획과 석사와 아주대 대학원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진천군수 재선거는 유영훈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으로 지난 8월 27일 군수직에서 물러나면서 치러진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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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