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3.08 20:04:49
  • 최종수정2016.03.08 20:05:00
[충북일보=진천] 4·13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 열풍이 지역에 점차적으로 고조 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 진영 간 '인물 영입'이냐 '정책 대결'이냐의 대결 구조로 개편되고 있다.

이번 선거 출마예정자인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예비 후보 측은 계속해서 지역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송 예비후보 진영에는 지난번 6·4지방 선거에 출마했던 김원종 전 진천읍장을 선대 본부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3선 군의원을 지낸 정광섭 전 진천군의회의장을 선대위원장으로 전진 배치했다. 또 아직은 확실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 장주식 전 충북도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을 시도 하고 있다.

이들 인사 중 김 전 읍장을 제외하고 모두 오랜 당적을 갖고 있던 새누리당을 탈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들 인사들은 지역에 입김이 상당부분 작용하고 있는 점을 들 때 이번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그동안 동고 동락했던 측근들의 배신감에 따른 실망감의 후 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에서는 "오랜 정당 생활을 했던 인사들이 탈당을 해가면서 야당 후보를 돕겠다는 것은 그동안 당내에서 자신이 소외되면서 쌓인 불만을 표출하는 돌발 행동으로 판단 된다"는 분위기다.

한편 새누리당 김종필 예비후보 측은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한 진정한 정책 대결이 우선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김 예비 후보 측은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2선 3선의 의원을 지냈던 인사들이 신의와 의리를 저버리고 탈당을 하면서 타 후보를 돕겠다는 것에 연민에 정을 느낀다"며 "이들 인사들을 영입한 타 예비후보 측에서도 버선발로 뛰어나와 환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 존경받아야 할 정치인들의 경거망동한 행동에 측은지심까지 생긴다"고 평가 절하 했다.

이어 "지역 분란을 자초하는 전형적인 과거 선거방식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타 예비후보는 인물 영입보다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대결로 깨끗한 선거에 임해 줄 것"을 제안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