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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 100만명 고지 '눈 앞'

폐막 앞두고 21일 입장객 95만명 넘어서
경기·강원도지사 등 방문 견학… K-뷰티 전진기지 선점

  • 웹출고시간2013.05.21 19:56: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화장품. 뷰티세계박람회 폐막을 닷새 앞둔 21일 아름다움의 상징인 붉은 양귀비꽃들이 자태를 뽐내며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김태훈기자
폐막 5일을 앞두고 있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관람객 100만 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21일 충북도와 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막을 올린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는 개장 10일 만인 12일 입장객 50만 명, 15일 만인 17일 70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폐막을 5일을 앞둔 21일 95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은 특히 국내 화장품 및 뷰티업계의 선두주자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예고 없이 오송을 직접 찾아와 박람회장을 견학했다.

또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방문하는 등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가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화장품 및 뷰티 산업 선점을 위해 조직위에서 역점을 두었던 화장품 및 뷰티기업의 전시참가와 바이어 유치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및 뷰티기업은 당초 목표 300개사의 124%인 373개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바이어도 당초 목표 500명이었지만, 20일 현재 당초목표 대비 188%인 942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바이어와 기업체 간 상담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20일 2만1천644건의 상담 활동을 벌여 66건에 61억5천만 원의 수출계약을 맺는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뷰티마켓관 역시 중저가 브랜드 및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체가 입점하는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19일까지 14억9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려 말 그대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박람회 기간 중 ISO/TC 217 워킹그룹 회의, 화장품국제표준화 세미나, 제3차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 국제심포지엄 등 16개의 국내외 학술회의를 개최해 박람회의 성공개최와 함께 우리나라 화장품과 뷰티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고세울 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오송 화장품 뷰티 박람회가 세계 박람회에 걸맞게 해외 화장품산업 관계자들에게도 시선이 집중됐다"며 "20일까지 6만1천555명의 해외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조직위가 목표했던 7만 관람객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화중 공동조직위원장은 "충북도가 K-뷰티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충북 도민들의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며 "박람회 폐막이 며칠 남지 않은 만큼 그동안 박람회 관람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번 주 중 가족과 함께 꼭 박람회를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조직위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입장객들이 전시관을 관람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폐막시 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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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