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준비 착착'

'아름다움의 향연 D-18' 오송이 들썩
박람회장 5만8천㎡ 화초양귀비·유채꽃 선봬
K뷰티 전시관 눈길…물가안정 캠페인도

  • 웹출고시간2013.04.14 20:03: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오는 5월3일 KTX오송역 일원의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박람회장은 주행사장 10만2천㎡와 제1주차장, 제2주차장 18만9천㎡을 포함하는 총 29만1천㎡ 면적 위에 꾸며진다. 여기에는 주제전시 2개관, 특별전시 2개관, 산업전시 3개관, 체험전시2개관, 경연대회장 등 총 10개관과 1개의 주공연장으로 조성한다.

또 박람회장 주변 5만8천㎡ 는 화초양귀비와 유채꽃 화원으로 아름답게 꾸며진다.

국내외 300여개 이상의 기업과 2천 명의 바이어, 그리고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참여할 이번 박람회를 위해 충북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청주시, 청원군이 손을 잡고 성큼 다가온 개막을 위해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 박람회장 안팎으로 대대적인 손님맞이 준비

박람회장 조성을 위한 전기와 통신, 냉방시설 등의 기반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주제전시관과 산업전시관 등 총 10개의 전시관 건축공사는 마무리 돼 현재 전시물 연출을 위한 작업이 진행중이다. 이 중 주제전시관인 월드뷰티관과 생명뷰티관은 오는 15일 모든 작업을 마무리 짓고 자체 시뮬레이션에 돌입한다.

박람회장 조경공사도 한창이다. 박람회장은 편안한 화초언덕을 주변으로 벤치와 원형화분, 행거화분, 조경석 170개, 초화류 1천㎡를 식재하고, 한류문화관 주변에는 한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솟대와 원두막, 그네, 장독대 등으로 꾸민다.


해외 손님들을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박람회 산업관인 화장품산업관과 뷰티산업관에는 해외 17개국의 49개 업체가 참여하고, 500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인천공항으로 속속 입국한다. 박람회 기간 중 개최되는 6개의 국제학술회의에는 20개국으로부터 600~700명 이상의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박람회장 외부는 물가인상을 잡고 박람회장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송읍에서 발벗고 나섰다. '물가안정 캠페인'이 바로 그것이다.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음식값과 방값, 기타 다른 서비스 비용들이 10~20% 올라가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다반사다.

하지만 터무니 없는 바가지요금을 사전에 잡고, 방문객들에게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청주시와 청원군으로 구성된 40명의 주부물가모니터단과 10명의 공무원들이 캠페인을 벌여 오송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미용실 등 업주들을 대상으로 기존 가격을 유지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잡는다

월드뷰티관

국내 최초로 화장품과 뷰티를 주제로 내건 2013 오송 화장품 뷰티세계박람회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담아내는 박람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월드뷰티관은 아름다움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면서지구촌을 장악해 나갈 코리안뷰티의 우수성을소개하는 전시관으로 동서양 미의 역사를 통해 과거 절세미인들의 미용비방을 알아보고, K뷰티를 조명하는 총 5개의 존으로 구성한다. 생명뷰티관은 IT·BT·NT·발효기술 등 첨단과학과 융복합하고 있는 화장품·뷰티산업의 미래가치를 보여주는 관으로, 노화를 억제하면서 젊은 피부를 유지하게 하는 과학과 기술을 6개의 존에서 소개한다.


특별전시관인 세계뷰티인형관과 한류문화관도 있다. 먼저 세계뷰티인형관은 90여 개 국가의 전통 의상을 입은 600여점의 인형을 통해 각국의 뷰티문화를 둘러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등 5대양 6대 주의 민속을 통한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박람회 기간동안 학술회의도 열린다. 현재 국제화장품 시장동향 심포지엄, 국제 유기농 화장품 컨퍼런스, ISO/TC 217 워킹그룹 회의, ISO/TC 217 국내화장품 표준화 세미나, 한중식약관 회의, 아시아 규제당국자 심포지엄 등 6개의 국제회의를 유치했다.

또 국제미용건강세미나,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 춘계학술대회, 치과기공사 충청권총회, 동반성장 심포지엄, 대한화장품학회 춘계심포지엄 등 9개의 국내회의 역시 박람회 기간 중 개최돼 전문가 및 기업과 학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모든 학술회의는 회장 밖 공간인 보건복지부 후생관, 국립중앙 인체자원은행,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운영된다.

/ 엄재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