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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준비 착착'

'아름다움의 향연 D-18' 오송이 들썩
박람회장 5만8천㎡ 화초양귀비·유채꽃 선봬
K뷰티 전시관 눈길…물가안정 캠페인도

  • 웹출고시간2013.04.14 20:03: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오는 5월3일 KTX오송역 일원의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박람회장은 주행사장 10만2천㎡와 제1주차장, 제2주차장 18만9천㎡을 포함하는 총 29만1천㎡ 면적 위에 꾸며진다. 여기에는 주제전시 2개관, 특별전시 2개관, 산업전시 3개관, 체험전시2개관, 경연대회장 등 총 10개관과 1개의 주공연장으로 조성한다.

또 박람회장 주변 5만8천㎡ 는 화초양귀비와 유채꽃 화원으로 아름답게 꾸며진다.

국내외 300여개 이상의 기업과 2천 명의 바이어, 그리고 1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참여할 이번 박람회를 위해 충북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청주시, 청원군이 손을 잡고 성큼 다가온 개막을 위해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 박람회장 안팎으로 대대적인 손님맞이 준비

박람회장 조성을 위한 전기와 통신, 냉방시설 등의 기반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주제전시관과 산업전시관 등 총 10개의 전시관 건축공사는 마무리 돼 현재 전시물 연출을 위한 작업이 진행중이다. 이 중 주제전시관인 월드뷰티관과 생명뷰티관은 오는 15일 모든 작업을 마무리 짓고 자체 시뮬레이션에 돌입한다.

박람회장 조경공사도 한창이다. 박람회장은 편안한 화초언덕을 주변으로 벤치와 원형화분, 행거화분, 조경석 170개, 초화류 1천㎡를 식재하고, 한류문화관 주변에는 한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솟대와 원두막, 그네, 장독대 등으로 꾸민다.


해외 손님들을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박람회 산업관인 화장품산업관과 뷰티산업관에는 해외 17개국의 49개 업체가 참여하고, 500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인천공항으로 속속 입국한다. 박람회 기간 중 개최되는 6개의 국제학술회의에는 20개국으로부터 600~700명 이상의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박람회장 외부는 물가인상을 잡고 박람회장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송읍에서 발벗고 나섰다. '물가안정 캠페인'이 바로 그것이다.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음식값과 방값, 기타 다른 서비스 비용들이 10~20% 올라가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다반사다.

하지만 터무니 없는 바가지요금을 사전에 잡고, 방문객들에게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청주시와 청원군으로 구성된 40명의 주부물가모니터단과 10명의 공무원들이 캠페인을 벌여 오송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미용실 등 업주들을 대상으로 기존 가격을 유지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잡는다

월드뷰티관

국내 최초로 화장품과 뷰티를 주제로 내건 2013 오송 화장품 뷰티세계박람회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담아내는 박람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월드뷰티관은 아름다움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면서지구촌을 장악해 나갈 코리안뷰티의 우수성을소개하는 전시관으로 동서양 미의 역사를 통해 과거 절세미인들의 미용비방을 알아보고, K뷰티를 조명하는 총 5개의 존으로 구성한다. 생명뷰티관은 IT·BT·NT·발효기술 등 첨단과학과 융복합하고 있는 화장품·뷰티산업의 미래가치를 보여주는 관으로, 노화를 억제하면서 젊은 피부를 유지하게 하는 과학과 기술을 6개의 존에서 소개한다.


특별전시관인 세계뷰티인형관과 한류문화관도 있다. 먼저 세계뷰티인형관은 90여 개 국가의 전통 의상을 입은 600여점의 인형을 통해 각국의 뷰티문화를 둘러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등 5대양 6대 주의 민속을 통한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박람회 기간동안 학술회의도 열린다. 현재 국제화장품 시장동향 심포지엄, 국제 유기농 화장품 컨퍼런스, ISO/TC 217 워킹그룹 회의, ISO/TC 217 국내화장품 표준화 세미나, 한중식약관 회의, 아시아 규제당국자 심포지엄 등 6개의 국제회의를 유치했다.

또 국제미용건강세미나,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 춘계학술대회, 치과기공사 충청권총회, 동반성장 심포지엄, 대한화장품학회 춘계심포지엄 등 9개의 국내회의 역시 박람회 기간 중 개최돼 전문가 및 기업과 학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모든 학술회의는 회장 밖 공간인 보건복지부 후생관, 국립중앙 인체자원은행,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운영된다.

/ 엄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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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