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송 화장품博 관람객 100만 돌파 초읽기 '대박'

오는 22일께 달성할 듯
입소문·적극적인 홍보 주효

  • 웹출고시간2013.05.19 18:57: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3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가 연일 대박행진을 이어가면서 방문객 100만 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19일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개막한 지 16일만인 지난 18일 오후 2시께 80만 번째 입장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관람객 수가 늘어나면서 늦어도 오는 21일에서 22일에는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박람회의 대박행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입소문과 조직위의 끊임 없는 홍보가 주요했다는 평가다.

박람회는 지난 10일 기점으로 흥행의 열쇠를 제대로 꿰찼다는 분석이다. 10일은 오후 6시 KBS 생방송 '뮤직뱅크'가 있었던 날이다. 이날 박람회장은 오전부터 수많은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사람들로 넘쳐났다.

이날 전후로 박람회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개막이후 주중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단체 관람객 위주로 찾았다.

실제로 현지를 취재하던 기자들은 조직위가 발표하는 주중 집계를 신뢰하지 않을 정도로 한가했다. 관람객보다는 자원봉사자가 많을 정도로 주중에는 관람객이 뜸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던 관람객의 급증은 10일 이후부터 이어졌다. 박람회장을 찾았던 수많은 학생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흥행 대박 조짐이 보였다.

'뷰티박람회에서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입소문은 대단한 힘을 발휘했다.

박람회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입을 통해 "뷰티박람회에 가면 ○○○도 할 수 있다"는 소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관람객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가족들과 행사장을 찾은 주부 이모(38·청원군 오창읍) 씨는 "뷰티박람회에 가면 화장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샘플도 넉넉히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휴일을 맞아 찾게 됐다"며 "화장품뿐아니라 네일아트와 속눈썹 연장 등 다양한 체험과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충북도와 조직위의 적극적인 홍보도 흥행 대박의 한 축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제는 연인 많은 관람객이 입장하면서 체험관의 줄이 한정없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반발과 불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체험관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시간에서 2시간, 또는 그 이상을 기다려야 할 판이니 조직위는 이에 대한 조치에 난감한 처지에 놓여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가 중반을 넘기면서 단체 관람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입장객은 평일 4만여명, 주말이나 휴일은 6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며 "지금 당장 체험관을 늘릴 수도 없어 조직위로서는 참 난감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람회장에는 화장법, 뷰티, 피부관리 등 50여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뷰티마켓에서는 국내 14개 화장품 업체가 입점해 최고 6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