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ISO화장품기술위 워킹그룹회의 오송 개최 확정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위상 높여

  • 웹출고시간2012.11.01 20:05: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12차 국제표준화기구(ISO) 화장품분야 기술위원회(TC217) 세계총회가 브라질에서 열린 가운데 워킹그룹회의가 내년 충북 오송 개최를 확정했다. 세계총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에 대한 설명회를 경청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화장품분야 기술위원회(TC217) 워킹그룹 회의가 내년 충북 오송에서 열린다.

1일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부터 26일까지 브라질 산타카타리나 플로리아나폴리스에서 열린 제12차 ISO/TC217 세계총회에서 ISO/TC217워킹그룹 회의를 내년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고 확정했다.

이번 워킹그룹 회의 유치는 박람회조직위와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가 적극 나서 유치활동을 벌였고, 그 결과 유럽국가들의 견제를 극복하고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가 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워킹그룹 회의는 내년 오송박람회 기간 중인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박람회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세웅 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은 "오송 박람회 행사기간 중 개최를 추진해 왔던 주요 국제학술행사 중 가장 권위 있고 비중 있는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며 "오송 박람회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고, 관련 해외 인사와 기업의 박람회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특히 ISO/TC217 해외 전문인사를 초빙해 국제세미나를 병행 개최함으로써 학계, 기업, 연구소 등 500여명의 관계자가 박람회장을 찾아오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워킹그룹회의에는 세계 20여개 국 6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들 전문가의 충북 오송 방문은 여러 측면에서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를 상승시키는 효과로 다가올 전망이다. 우선 박람회 위상이 국제박람회로서의 품격을 높이는데 한몫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화장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이다. 여기에 기술표준화에 대한 발언권을 강화하는 등 국내 화장품 산업의 위상을 전 세계에 인지시켜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아시안 화장품포럼, 한중 식약관 회의, 국제심포지엄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할 예정인데 관련 학계, 업계, 연구소 등 국내외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한편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란 1946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상품서비스의 국제적 교환촉진 및 과학적, 기술적 경제적 활동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해 세계의 표준화 및 관련활동을 추진한다. 기구는 기술위원회(TC), 분과위원회(SC) 등으로 나뉘고, 그 중 화장품 분야의 기술위원회는 TC217로 규정돼 있다.

화장품 분야 기술위원회(TC217)는 미생물의 기준과 제한, 포장 및 라벨링, 분석법, 유기농 기준 등 총 8개의 워킹그룹(WG)으로 나누어 표준화작업을 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