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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화장품으로 전 세계 K뷰티 알리겠다"

19년간 연구개발(R&D) 노하우 쌓아 CGMP 인증
신제품 '자보예' 출시 등 성장동력 가동 박차

  • 웹출고시간2013.05.07 20:10: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임당 이형규 대표이사

"사임당의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한방화장품으로 전 세계에 K뷰티를 널리 알리겠습니다."

이 말은 오로지 좋은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생산공장, 기술연구소에 이어 본사까지 청원군 오창으로 이전한 사임당화장품 이형규(50·사진) 대표이사의 말이다.

창사 이래 19년간 한방화장품만을 생산해온 사임당화장품은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계기로 한방화장품의 진가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새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임당화장품은 전국 지사와의 물류편리성과 신속성 등을 고려해 2011년 생산 공장을 영동에서 청원군 오창읍으로 옮긴 뒤 기술연구소(R&D)는 물론 지난 3월에는 서울에 있던 본사까지 이전했다.

독자적인 기술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써본 사람만이 안다'는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사임당화장품의 핵심은 기술연구소에서 찾을 수 있다.

영업인력을 제외한 130여 명의 임직원 중 12%가 연구인력일 정도로 회사가 R&D에 쏟는 열정은 그칠 줄 모른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사임당화장품은 기능성 성분 등 다양한 차별화된 소재 개발로 학술논문 26건, 발명특허 29건, 국제화장품원료집 25건 등재 등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혁신상 5회, 대한민국기술대전 우수상 1회, 신기술 인증 2회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농림산업·화장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화장품 제조시설도 인정받고 있다.

사임당 화장품 전경

사임당 화장품 오창공장은 지난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GMP 적합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CGMP는 국제표준화기구 화장품 GMP 기준을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적용한 것으로 공신력과 신뢰도를 향상시킨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

이형규 대표이사는 한방화장품 시장을 넓혀 중소기업인 사임당화장품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피부재생과 피부항노화 기능이 있는 신제품 '자보예(진액세럼·진액고)'를 출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성장동력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주름개선 개선의 효과가 있는 칼리코네틴(황기추출물)과 마타제닌(연교추출물)을 첨가해 주름개선과 피부보습에 대한 품질은 이미 검증받았다"며 "이달 새롭게 출시된 자보예는 4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로 한국전통심마니협회로부터 인증받는 100년 이상 된 야생 적하수오 추출물과 사임당의 19년 기술력을 집약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화장품 시장규모는 10조원으로 한류열풍 속에 그 효능을 인정받아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사임당화장품도 한방화장품 인지도가 상승해 국내시장을 넘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해외 바이어들이 몰려오는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통해 해외 시장 등 판로도 다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표이사는 "좋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연구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검증된 약재, 검증된 기술력으로 만든 친환경 한방화장품이 전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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