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이모저모 (5월 20일)

이시종 충북지사, '어화둥둥 뷰티博'

지난 19일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장 내 경연대회장에서 열린 대학생 뷰티콘테스트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지사가 스마트폰으로 현장을 촬영하는 모습을 신진선 행정부지사가 재미있다는 듯 바라보고 있다.

○…민선 5기 충북도를 이끌고 있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뷰티 박람회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

지난 19일 대한미용사회가 주관한 대학생 뷰티콘테스트에 참석한 이 지사는 축사가 끝나고도 객석에 남아 대회 장면을 스마트폰에 담느라 여념이 없어.

촬영한 사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여 주위로부터 훈훈하다는 평.

일각에서는 이 지사가 뷰티박람회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는 것은 대회 성공 여부가 민선 5기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오송 2산단과 역세권 개발을 비롯,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에 크게 영향이 미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으로 분석.

뷰티博, 전국 미용사 위생교육 개최

○…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는 21일부터 1일간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에서 전국 미용인 1천여명이 감가하는 위생교육을 실시.

미용사 위생교육은 공중위생법에 의거 매년 3시간씩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의무사항. 주요 교육내용은 기본소양과 친절 서비스교육, 공중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될 예정.

"화려한 바디페인팅의 진수 선보였다"

지난 19일부터 이틀에 걸쳐 오송 박람회장 내 경연대회장에서 열린 대학생 뷰티 콘테스트에 참가한 대학생 선수와 모델이 메이크업을 하느라 분주하다.

○…'2013 대학생 뷰티 콘테스트, 뷰티&헤어쇼'가 지난 19일부터 이틀에 걸쳐 오송 박람회장에서 1만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에서 주관하는 본 경연대회는 전국의 대학생, 일반인 등 1천500여명의 선수를 비롯한 모델, 관계자 등 5천여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어.

첫째날인 19일은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등 4분야에 1천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자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일반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둘째날에는 미용분야 최고 아트 경연대회라고 할 수 있는 일반인 전신 바디페인팅 대회에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5시간에 걸친 열띤 경연을 펼쳐.

"10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개막 18일만에 관람객 90만명을 돌파하면서 당초 목표 관람객 100만명의 9부 능선을 넘어섰다는 후문.

지난 3일 개장한 오송 뷰티 박람회는 개장 10일만에 입장객 5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일찌감치 관람객 100만 돌파의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오는 23일, 진천군의날 행사 열려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박람회장에서는 또 하나의 축제, '진천군의 날'행사가 열릴 예정.

이번 행사는 지역 특성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

문화공연은 오는 23일 박람회장 내 주공연장에서 있을 예정.

진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 및 전국 각지에서 오송 박람회장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진천의 문화적 우수성과 고품질의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

/ 이주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