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영옥)가 최근 우유팩 재활용을 통해 마련한 화장지 216롤을 저소득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자원재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우유 소비량이 많은 충북대 중문 일원의 카페와 협조하여 우유팩을 수거, 재활용하고 있다. 이날 화장지로 교환한 재활용 우유팩은 총 108kg으로, 1kg당 화장지 2롤과 교환해 총 216롤을 저소득가구에 전달하기 위해 기탁했다. 조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매주 우유팩을 수거해 씻어 말려 보관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이를 통해 지역을 밝히는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내 신설될 가칭 내곡중학교가 오는 2029년 3월 개교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내곡중 신설 사업이 적정 승인됐다고 밝혔다. 내곡중은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1만5천221.6㎡ 부지에 27개 학급(중 24·특수 3) 규모로 조성되며 학생 648명을 수용한다. 총사업비는 시설비만 373억5천만 원이며 부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가 학교 용지로 기부채납(조성원가 173억 원)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는 청주시와 ㈜신영, KDB산업은행, ㈜대우건설, ㈜SP엔지니어링, 삼보종합건설㈜,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신영건설㈜ 등 7개 민간 개발사의 공동 출자한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다. 지난 2018년부터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며 학생 수가 늘자 중학교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내곡초등학교가 2019년 개교했으며 오는 2027년 가칭 내곡3초등학교 개교를, 2028년 가칭 내곡유치원이 개원이 예정돼 있다. 내곡3초는 59개학급(초 49·유치원 8·특수 2), 학생 1천432명 규모로 건립된다. 박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독거노인 건강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용암주공2단지 아파트에서 '혼자인 노년, 건강 햇빛 드리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상당보건소를 비롯해 치매안심센터, 청주용암2주거행복지원센터,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충북금연지원센터, 충북복지재단 용암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퀴즈 맞추기 △치매 조기검진 홍보 △주거복지상담 및 스트레스 검사 △알코올 자가진단, 상담 및 중독 홍보 △우울증 선별검사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공부조의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에 대한 건강관리와 사회참여 증진이 도모되기를 바란다"며 "유기적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돌봄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8일부터 '시민 가로수 돌보미'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직접 가로수를 가꾸고 관리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가로수 돌보미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속 가능한 건강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는 가로수 관리 교육을 수료한 뒤 거주지 인근 가로수를 담당 관리하면서 물 주기, 잡초 제거, 맹아 제거 및 가지치기, 병해충·고사목 감시 등의 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가로수 돌보미들은 활동 사진과 작업 내용 등을 게시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참여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눌 수 있다. 시는 SNS 활동에 적극적인 가로수 돌보미에게 월마다 어울링 이용권을 제공하고, 연말 우수참여자에겐 시정 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가로수 돌보미 신청은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산림자원과(044-300-4447)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우 세종시 산림자원과장은 "가로수 돌보미는 환경의 중요성을 제고하면서 도시 환경을 스스로 가꿔나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
[충북일보] 영동군의 지역 원로들이 군의 대표 관광지인 월류봉 일대에서 자연보호 활동과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이며 지역사회에 본보기를 보였다. 군에 따르면 영동지역 원로회의(의장 민병수)는 지난 24일 황간면 월류봉 산책로 일원에서 자연보호 활동과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원들은 이날 산책로를 따라 버려진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한편 탐방객들에게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계도 활동을 벌였다.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산불 위험이 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 원로들의 캠페인은 산불과 자연보호에 관한 주민의 경각심을 높였다. 영동지역 원로회의는 올해 하반기 '자랑스러운 영동인 상' 시상과 '역량 강화 연찬회'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민 의장은 "우리는 이 지역에서 오랜 세월을 살아온 만큼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 자산인지 잘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지혜와 경험을 토대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의 '숲속 동굴'을 새롭게 조성해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숲속 동굴'은 '숲과 동굴, 그리고 소원'을 주제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에 뽑혀 국비 20억 원과 군비 31억 원 등 모두 51억 원을 들인 사업이다. 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의 유휴시설이었던 금천계곡 철광산을 소원바위와 소원폭포, 갱도와 광차 모형 등 다채로운 포토존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동굴 입구는 묘목의 고장 옥천을 상징하는 자연목 조형물과 숲의 울창함을 나타내고 있다. 중앙은 갱도와 광차, 거미모형 등 오감으로 체험하는 동굴 탐험의 재미를 선사한다. 또 종점부는 중봉 조헌 선생이 승리를 기원했다는 전설 속 소원바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명이 비추는 소원폭포와 소원 패 전시대를 마련해 놓았다. 관람객이 직접 소원 패를 작성해 전시대에 걸 수 있도록 구성한 '소원 체험'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기억을 남기고 마음을 담는 감성 콘텐츠로 조성했다. 개장식은 지난 25일 현지에서 황규철 군수와 군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의 테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충북도당은 지난 26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이광희 도당위원장과 이강일·이연희·송재봉 국회의원, 노승일·이재한 지역위원장, 신용한 교수, 송기섭 진천군수, 주요 당직자, 지방의원, 당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핵심당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대선 승리를 위해 충북도당의 전략적 방향과 핵심당원의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광희 도당위원장은 "충북도당의 단합된 힘은 곧 민주당의 중심"이라며 "교육을 계기로 당원 한 분 한 분이 승리의 주역으로 함께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종군(경기 안성) 국회의원과 송재봉(청주 청원) 국회의원이 강연을 했다. 윤 의원은 "핵심당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략적 메시지와 조직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선거운동 방법도 소개했다. 송 의원은 '헌정 수호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정권교체'라는 주제 강연에서 분야별 사회대개혁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충북은 대선 결과를 좌우하는 민심의 풍향계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64세 중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본인이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진단서 또는 소견서, 시설 입소 확인서 등)를 제출해야 한다. 예방접종 연장 기간에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물론, 백신접종 후 90일이 지난 고위험군도 5월 1일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영유아의 경우 6월 30일까지 예약을 통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5월 1일 이후에는 코로나19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미리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 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여름에도 코로나19가 유행할 가능성이 있고 여전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만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시민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길 권고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10지역 진천봉화로타리클럽은 지난 25일 백곡면에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지은 '17호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대상은 낡고 좁은 주택에서 어린아이들과 할머니가 거주하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이다. 진천봉화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재능기부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이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줬다. 조해원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과 노력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상가 공실 해법 모색과 실질적인 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은 공실 상가를 활용한 창업·문화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창업 및 문화예술 활성화 모델 개발과 제2창업키움센터 조성 기반 마련, 상가 활성화 단계별 추진 전략 제시를 목표로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지난 24일 나성동 집합상가(어반아트리움)에서 제2차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눴다. 김효숙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동별, 대형상가별 특화 방안 모색을 통한 해법을 찾기 위해, 단편적인 접근보다는 실효성 있는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제2창업키움센터 조성과 지역 맞춤형 창업·문화예술 활성화 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연구모임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모임은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네시스 브랜드가 하남, 강남, 수지, 안성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청주(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257)'를 지난 25일 공식 개관했다. '제네시스 청주'는 제네시스 전 라인업을 직접 보고 시승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다. 지상 6층, 지하 2층 구조로 연면적은 6천953㎡(약 2천103평), 제네시스 전시장 중 최대 규모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청주'를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사회적 활동이 펼쳐지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하고, 이를 통해 '카 컬쳐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교감으로 빚은 켜'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제네시스 청주는 '겹겹이 쌓이다(layer)'와 '켜다(turn on)'의 의미를 동시에 담은 표현이다. 오는 7월 6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전시는 금속공예 작가 조성호와 협력 특별전 '시간의 정원'이다. 해당 전시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을 관통하는 장인 정신과 조성호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제네시스 브랜드의 여정 등을 보여준다. 차량과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이 재정비 공사로 7월부터 전면 휴관한다. 군은 도비 35억 원 등 전체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군민도서관의 학습실, 종합자료실, 커뮤니티 라운지, 북카페 등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착공해 2027년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군민도서관은 오는 6월까지 학습실과 독서문화실 등은 정상 운영하지만, 6월부터 자료실 폐쇄로 인해 도서 대출은 하지 않는다. 7월부터 전체 시설을 휴관하는 대신 가양 복합문화센터의 도서관으로 자료를 이전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 센터는 9월 초 정식 개관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도서관을 휴관하지만, 도서 대여 등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후속 조치 등에 따른 홍보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행정동우회(회장 이석균) 회원들이 지난 25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과 습지 등을 탐방했다. 군에 따르면 이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순천만 국가정원과 습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했다. '202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봉사활동을 한 순천시 행정동우회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벤치마킹했다. 이 회장은"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당당한 고백' 2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되는 대상자들은 오는 6월 2일부터 연속혈당측정기 부착 교육을 시작으로 6주 동안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연속혈당측정'은 센서가 달린 바늘을 피부에 삽입해 측정한 혈당수치를 5분 간격으로 스마트폰 앱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혈당의 흐름을 연속적으로 파악해 혈당관리와 자기 주도적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 60세 이하 당뇨 전 단계 진천군민이다. 참여자들에게는 팔에 부착하는 24시간 연속혈당측정기, 자가혈당측정기, 온라인교육 1개월 수강권 등이 주어진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앱에서 당뇨병, 고혈압에 관한 영상교육자료와 e-book을 제공받고, 온라인 비대면 1대 1 휴먼코칭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시작하게 된다. 진천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539-7376·7375)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도시미관 개선과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을 위해 군내 노후 건물번호판 전면 무상 교체를 완료했다. 군은 우편물 수취나 위치 확인에 어려움을 주는 영동읍 일대 건물번호판 1천439개를 최근 새롭게 교체했다. 대부분 설치한 지 10년 이상 지나 낡거나 훼손당한 건물번호판이다. 이 건물번호판들은 장기간 직사광선과 기후 변화로 인해 식별하기 어려워졌고, 도시 경관을 해치는 요인으로도 지적받아 왔다. 이에 군은 지난 2023년부터 낡고 오래된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지난해 매곡면과 추풍령면 지역에서 1천536개를 우선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 대상을 영동읍 중심 지역으로 확대해 전량 교체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사업 대상지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교체 작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건축주 귀책에 의한 훼손이거나 신축 건물은 대상에 들지 않는다. 새 건물번호판은 범용 디자인을 적용해 시인성과 가독성을 크게 높였다. 또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위치의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명주소는 지난 2014년 전면 도입한 뒤 생활 속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보완과 함께 지속적인 시설 개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PLAY 충청랜드'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층 문화홀에서는 1일부터 18일까지 '키즈 어드벤처 펀펀랜드'라는 키즈 놀이터를 오픈한다. 레고블록·보드게임·아케이드게임 등 8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으며 1일 8타임, 타임 당 50분으로 운영된다. 3층과 유플렉스관 지하 1층에서는 마술쇼, 캐릭터 퍼레이드,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드랍스틱 챌린지 등 10여가지가 넘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우주먼지 등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며, 지하 1층 식품에서는 보따리 제과점·코코프라이·학예당 등 인기 먹거리 팝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공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