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금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3월부터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활동으로 청풍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놀이하는 아이들의 유치원, 놀아유~' 활동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활동은 학급당 유아 수가 적은 유치원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또래와의 상호작용과 협력의 경험을 제공하고 유치원 간 상호협력을 통해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있다. 텃밭 가꾸기, 숲 체험, 예술 놀이 활동, 지역사회 연계 체험 등 유아의 발달 과정과 계절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놀아유 공동 교육활동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전지원 교사는 "유치원 규모는 작아도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질 높은 공동 교육활동을 유아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유아들과 보호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운영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6일 '나도 도시농부'라는 주제로 농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아열대 스마트 온실과 야외 농작물 실증 포장에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참여를 신청한 60명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안정을 도모하는 치유농업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열대 스마트 온실 체험과 야외 농장 걷기, 두 파트로 나눠 한 시간씩 교차로 총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온실 체험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아열대 작물의 이해·생육교육과 더불어 커피 화분 만들기 실습을, 야외 농장 걷기 체험 시에는 봄 작물의 생태 관찰 및 농작업 시 바른 자세와 몸풀기 운동을 병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열대 작물의 생육을 이해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봄 농장을 둘러보며 봄 농작물을 관찰하고 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참가자들의 아열대 작물에 관한 관심과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농업이 생활과 밀접한 중요한 분야임을 인식하게 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더욱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가 오는 5월 3일 캠퍼스에서 '제23회 전국 청소년 연기경연대회' 충청 예선전을 개최한다. 이번 예선은 전국 규모로 진행되는 대회로 연기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에게 실력을 발휘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청소년 연기경연대회는 매년 청소년들에게 연기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행사로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젊은 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2001년부터 2009년 사이 출생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신이 선택한 희곡 작품의 한 장면을 실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예선에서는 연극 및 연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교수진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참가자들의 연기력을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참여 심사위원은 김선권(세명대) 교수, 백은아(용인예술과학대) 교수, 이대현(단국대) 교수, 정지호(인천대학교) 교수, 조기왕(동서대) 교수, 조태준(배재대) 교수다. 이번 예선전 참가 신청은 지난 21일까지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했으며 예선 통과자는 오는 5월 31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열리는
[충북일보] 단양군이 귀농·귀촌 유치 정책의 선도 지자체로 꼽히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와이팜 엑스포(Y-FARM EXPO 2025)'에 참가해 귀농·귀촌 지원 정책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며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엑스포는 연합뉴스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 88개 지방자치단체와 35개 유관 기관·기업이 참여해 귀농·귀촌 정책 소개와 청년 농업인 육성 방안, 일자리 정보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단양군은 △귀농인 정착장려금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단양에서 살아보기' 수료자 주택 임차료 지원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 사업 등 차별화된 지원 정책을 중점 소개하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KTX-이음의 부산 연장 개통으로 수도권과 경상권과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 데다 천혜의 자연과 관광 자원까지 갖춘 단양은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매력으로 다가갔다. 이와 함께 단양군 귀농·귀촌팀 이희진 주무관이 귀농·귀촌 정책 기획과 유치 성과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주무관은 예비 귀농인과의 밀착 소
[충북일보] 제천시 장애인선수단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충청북도 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해 총 32개(금 13, 은 12, 동 7)의 메달을 획득하며 감동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대회에 제천시 소속 선수단 180명은 육상, 수영, 배드민턴, 한궁, 당구 등 15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선수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열정이 빛을 발한 대회였다. 특히 금메달 13개는 지난해(금 6개)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제천시 장애인 체육의 눈부신 발전을 입증했다. 주요 성과로는 수영 종목 이종길 선수의 25m 및 50m 자유형 금메달, 육상 필드 종목에서의 최재규, 이영애, 이현숙 선수의 활약, 배드민턴 복식에서 안순남-강정순 조의 금메달 등이 있었다. 또한 역도와 궁도, 한궁, 조정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제천시 선수단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제천시는 메달 성과 외에도 '진흥상 1위'를 수상하며 전년 대비 성적 향상 폭이 큰 시·군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 선수들의 노력이 제천 시민 모두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며 축하와 격려를 표했다. 제천
[충북일보] 제천시노인회 제천실버밴드가 지난 25일 오후 '봄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청전공원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음악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와의 교류 촉진을 바라고 그간의 실버밴드 활동의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실버밴드는 공연의 다채로움을 위해 전통 트로트 곡, 밴드 연주곡, 민요, 장구 연주, 청중과 함께 부르는 7080 노래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해 공연에 참석한 모든 시민과 더불어 봄을 만끽한 공연이었다. 최동수 지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여러분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 및 여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노인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버밴드는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음악을 매개로 공연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소외된 기관들을 방문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연을 원하는 곳이 있으면 전화(652-313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 참여형 자기 혈압 알기 워크온 챌린지를 오는 5월 2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정해진 기간 걷기 목표를 달성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고혈압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 혈압 측정으로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고혈압 예방을 유도하고 시민 건강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이번 챌린지의 주요 목적이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순회 방문을 통한 고혈압 예방교육과 건강상담을 병행해 전 시민 대상으로 혈압관리의 중요성 및 자가 건강관리에 관심을 두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해당 기념일은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고혈압연맹이 매년 5월 17일을 '세계 고혈압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제천시와 전시기획사 유아트랩서울과 협력해 '2025 지역 전시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지역 전시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미술 생태계 활력 제고와 미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인구감소 및 국가산단 지역 특화 전시 지원' 운영 공모사업으로 전국 총 68건이 지원해 최종 17건이 선정됐다. 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은 제천 지역의 전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유아트랩서울과 협력해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국내외 수준 높은 지역 전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기획사 유아트랩서울은 제천 시민의 미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유랑의 지도, 물길 위의 여행자(가제)'를 기획해 오는 6월 중 총 45일간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국내외 작가와 제천 지역의 청년 예술인 2명을 포함해 총 13명 이상 작가의 작품을 복합문화공간 엽연초살롱에서 전시를 연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고품격 전시 개최를 통해 국내외 작가들과 예술 창작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지역 전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25일 사평리 629번지 고운골 아평쉼뜰 인근 공터에 버베나꽃 2만4천 본 식재를 완료했다. 이날 조성 작업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4천㎡ 규모의 부지에 방문객들이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가곡면 새마을협의회는 2023년부터 가곡면으로부터 해당 공간을 민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버베나를 심어 아름다운 꽃밭을 가꾸어 왔다. 그 결과 이곳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가곡면의 대표적인 계절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현규 회장은 "올해도 새마을협의회의 정성과 손길을 모아 아름다운 버베나 꽃밭을 완성했다"며 "이 꽃길이 가곡을 찾는 모든 분에게 따뜻한 환영의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해충 확산 우려에 대응하고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소독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대여 대상은 방역이 필요한 단양군민(만 19세 이상 개인 및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자는 안전교육 이수 후 소독약을 충전한 후 장비를 대여받을 수 있다. 기본 대여 기간은 5일로 한 번만 연장할 수 있으며 최대 1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가능한 장비는 연무 소독기와 휴대용 초미립자 살포기(UVL), 스팀 청소기(빈대용), 진공청소기 등 총 4종이다. 장비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보건의료과 감염병관리팀(420-3232)으로 전화해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방역 장비 대여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자율적 방역 활동을 활성화하고 방역 사각지대를 줄여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일본 국회의원단이 세종시를 처음으로 방문해 최민호 시장과 균형발전과 스마트시티 정책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이 전날 일본 자민당 정보통신전략조사회 소속 국회의원단을 만나 균형발전과 스마트시티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일본 국회의원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12∼15일 일본 출장 당시 최민호 시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져, 이날 세종시를 처음 방문하게 됐다. 일본 방문단은 전 총무대신 노다 세이코(野田 聖子) 의원, 오오카 토시타카(大岡 敏孝), 코모리 타쿠오(小森 卓郎) 의원 등 일본 중의원 의원 3명을 포함한 총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최 시장은 간담회에서 수도권 집중화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탄생한 세종시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시티로서의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기반 행정 등 미래도시 선도 정책과 도시 전체 면적의 52%를 차지하는 녹지공간을 활용한 정원도시 조성 등 균형발전과 스마트 혁신을 위한 시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한-일 양국 모두 저출생과 지역소멸 등 국가 발전 저해 요인 심화가 지속되는 등 공통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를 해소할
[충북일보] 치유여행 콘텐츠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증평군 스마트관광 플랫폼 밑그림이 공개됐다. 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영 군수와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용역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기술 통합관광 플랫폼구축사업'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업체는 이 자리서 '스마트기술로 더욱 빛나는 힐링도시'를 비전으로 치유·회복, 특별한 체험, 맞춤여행 등 3대 전략을 구체화할 증평군 스마트관광 청사진을 발표했다. 군은 충북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증평만의 독보적인 관광자원과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관광생태계를 구축하는 통합관광 플랫폼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증평 미래스마트관광을 위해 제시된 추진전략은 △치유와 회복의 시간 △특별한 체험의 시간 △맞춤 여행의 시간 등 3가지다. 구체적으로 좌구산과 보강천공원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치유여행 콘텐츠를 강화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도시형 농촌 스마트 랜드마크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통합관광 플랫폼구축을 통한 관광데이터 수집·통합관리, 데이터기반 개인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돼 있다. 증평군과 충북과학기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친환경적 생활 태도를 습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란 주제로 지구의 날 계기 교육, 지구 사랑 환경 퀴즈, 잔반 제로 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지구 환경을 먼저 생각해 보고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지난 23일 점심시간에 진행된 '지구 사랑 환경 퀴즈'에서는 우리가 잘 모르는 생활 속 분리수거 퀴즈를 선보여 짧은 시간 동안 많은 학생이 참여하며 환경 지식을 쌓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제중학교 환경 동아리 '대제 그린피스'의 한 학생은 "지구 사랑 환경 퀴즈에 참여해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분리수거 방법과 같은 생활 속 환경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잔반 제로 데이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최근 충주남녀청소년쉼터와 연합해 청소년 대상 '찾아오는 AISW 미래학교: 꿈을 시뮬레이션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AI 기술, 디지털 미디어, 에듀테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미래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체험과 1: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진로 탐색과 기술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김인숙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접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야간관광 행사인 첫 번째 '세종 밤마실 주간'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28일 시에 따르면 '4월 밤마실 주간'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세종낙화축제를 전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세종시 곳곳이 밤늦도록 시민들로 북적였다. 행사 첫날에는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하나인 '버스커 버스커 1집'의 LP음반을 감상하는 '바이닐 스튜디오' 행사가 열렸다. 바이닐 스튜디오에는 지역 청년 양조업체 '사일로 브루어리'가 참여해 세종의 쌀과 과일로 만든 막걸리를 제공하며 의미를 더했다.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는 행사 3일간 도심 한가운데서 텐트를 치고 이색 캠핑을 즐기는 '도심 속 힐링 캠핑' 행사가 개최됐다. 캠핑 참가한 400여 명의 시민들은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기며 여유를 만끽했다. 세종시의 대표 야간관광축제인 '세종낙화축제'도 지난 26일 열렸다. 시민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낙화가 밤하늘에 흩날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소원을 빈 뒤, 전통문화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공연과 체험을 즐겼다. 같은 날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열린 '달빛 야경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PLAY 충청랜드'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층 문화홀에서는 1일부터 18일까지 '키즈 어드벤처 펀펀랜드'라는 키즈 놀이터를 오픈한다. 레고블록·보드게임·아케이드게임 등 8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으며 1일 8타임, 타임 당 50분으로 운영된다. 3층과 유플렉스관 지하 1층에서는 마술쇼, 캐릭터 퍼레이드,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드랍스틱 챌린지 등 10여가지가 넘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우주먼지 등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며, 지하 1층 식품에서는 보따리 제과점·코코프라이·학예당 등 인기 먹거리 팝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공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