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시가 대구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해범이 관내로 잠입한 것으로 파악되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세종시는 지난 10일 새벽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50대 여성의 흉기 살인사건 살해범이 같은 날 택시로 이동, 세종시 부강면 야산에서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대구경찰청과 세종경찰청, 북부서, 남부서가 드론, 수색견, 기동대 등을 동원해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당분간 입산 자제, 외출 자제, 인적이 드문 장소 출입 금지 등에 유의해 달라"면서 "또 주변에서 수상한 사람이나 행동을 발견하면 즉시 112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추후 자세한 상황이 입수되면 시민들에게 즉시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군청 방문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 민원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민원을 직접 처리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이번 현장민원실에는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송인헌 군수가 직접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민원과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현장에는 신속민원과장을 포함한 8명의 관련 부서 공무원이 함께해 일반 민원 상담 및 접수, 농지·산지·개발행위·건축 관련 복합민원, 지목변경·토지합병 등 지적민원, 부동산·토지관리 등 토지 관련 민원까지 전문적으로 안내하고, 가능한 사항에 대해선 즉시 처리해 준다. 단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복합·장기 민원은 관련 부서와 협업으로 빠른 시일 내 처리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원영성 신속민원과장은 "이번 현장민원실이 군민 여러분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과 생활안전에 대한 기초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제2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 접수를 안내하며, 지역 내 초등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소방본부가 주최하고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 교육부와 12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하며, 충주시 초등학교 4·5학년 학급(재적인원 14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급은 오는 20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학급에는 안전 교재인 '불조심 길라잡이'가 제공되며, 이를 활용한 자율학습을 통해 화재 및 생활안전 지식을 익히게 된다. 전미근 서장은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학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12일 증평초등학교에서 '80년 함께한 구강 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구강보건의 날(6월 9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직원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치아모형을 활용한 칫솔질과 구강건강관리 방법을 설명했다. 보건소는 지난 10일 삼보초등학교에서도 같은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인식 개선에 힘을 쏟았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읍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조성하는 등 주민 안정망 구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의 기관·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단체는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가지 전략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은 올해 보건소, 보건진료소, 치매안심센터 등 기관·단체 9곳과 함께 증평읍을 대상으로 안심마을을 추진할 계획으로 더 촘촘한 보호 체계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관·단체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관심 있는 기관·단체는 보건소(☏043-835-4242)나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5-4296)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4일과 15일, 대표 축제인 '2025 충주 다이브페스티벌'과 연계해 지역의 문화 역량을 한층 높이는 국악 페스티벌과 국제 문화포럼을 연달아 개최한다. 이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4일에는 충주 관아골 아트뱅크 243(구 조선식산은행)에서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색 공연 '충주본색: 국악ON락'이 열린다. 2025년 대통령상 수상 소리꾼 이미정, 전통을 바탕으로 창조적 음악을 선보이는 앙상블 시나위,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사물놀이 그룹 몰개 등 국내 정상급 국악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충주ON'이라는 주제로 힐링, 캠핑, 온천 등 충주의 특색과 융합된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15일에는 충주와 대만 간 문화·예술·관광 교류 강화를 위한 국제 포럼 '충(忠)격(格)적 만남: 대만'이 열린다. 지난해 대만 화롄현에 충주의 국악단체와 로컬 브랜드가 진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포럼에는 양국 전문가들이 모여 '문화도시와 지역 대학', '로컬 브랜드', '지속 가능한
[충북일보] 괴산군은 청천면 사기막리 사랑산농촌체험 휴양마을이 충북도 주관 '2025년 백미 명품마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백미 명품마을'은 '여럿 중 가장 뛰어나다'는 뜻의 '백미(白眉)'와 '백 가지 재미'를 갖춘 마을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충북도 대표 농촌관광 마을 브랜드다. 올해는 도내 79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모두 3곳을 선정했다. 사랑산마을(대표 류재환)은 △목공 △춤놀이 △전통주 빚기 △숲길 걷기 △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농촌체험 명소다. 이 마을은 관광객에게 체험 프로그램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사랑산마을은 인증 현판을 비롯해 시설 보수와 운영 경비로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홍보와 농촌관광 관련 연계사업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이 아름다운 괴산의 농촌체험마을들이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군민들에게 되돌려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으로 지난 2년간 모두 12억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군은 지금까지 14개 사업에 약 3억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주민 체감형 문화·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사업은 △위기 청소년 중독예방 캠페인 'NAVER LAND' △생거진천케어팜 도시텃밭 운영 △보재 이상설 무궁화로드 조성 △찾아가는 소소한 음악회 △고위기 청소년상담 마음회복 프로젝트 △독립운동가 26인의 업적 재조명 등이다. 또한 지정 기부사업으로 재가 노인주택 안전손잡이 설치와 출산가정 육아용품꾸러미를 지원해 기부자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학교밖청소년 영상제작 프로젝트 △공립 작은도서관 특성화 사업 △관내 학생운동부 전지훈련비 지원 △어르신 방문의료서비스 지원 등 주민체감형 기금사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특히 2년째 운영 중인 찾아가는 소소한 음악회는 올해 새로 창단된 진천군립 교향악단과 협연을 통해 한층 더 품격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소외 지역주민은 물론 지역기업체 직원들의 일터와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클래식의 따뜻한 선율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 2022년부터 전국 독점으로 생산하고 있는 진천 '허니짱' 멜론의 출하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진천 이월면, 덕산읍, 진천읍 농가 18곳이 면적 11㏊에서 허니짱 멜론을 재배 중이다. 매년 약 8t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군의 대표 지역특화 작목으로 자리매김한 '허니짱 멜론'은 당도가 일반 멜론보다 훨씬 높은 17브릭스 이상을 나타낸다.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진천 허니짱 멜론은 일반 멜론에 비해 껍질이 얇고, 재배기간이 짧다. 저농약·저비료 재배로 탄소발생을 줄이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군은 올해 도비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우수품종 보급' 사업을 통해 허니짱 멜론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희 기술보급과장은 "허니짱 멜론은 한정된 기간에 출하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지역 명물로 자리 잡은 허니짱 멜론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에 대표적 친환경 지표 생물로 알려진 '긴꼬리투구새우'가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감물면 오성리 일대 친환경 논에 긴꼬리투구새우가 집단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곳은 친환경 벼 재배 지역으로 긴꼬리투구새우 수십 마리가 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고 군은 전했다. 군에서 긴꼬리투구새우가 처음 발견된 것은 친환경 농법을 도입한 지 2년 후인 2013년이다. 이후 개체 수가 늘면서 매년 5~7월 발견되고 있다. 감물면 외에도 청천면, 칠성면 일대에서도 2013년부터 서식지가 증가하고 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3억년 전 고생대 화석과 현재 모습이 비슷해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린다. 과거에는 웅덩이나 논 등에서 서식했으나 농약 사용이 늘며 한때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친환경 농업 덕분에 일부 지역에서 서식지가 발견되고 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흙을 휘젓고 다니며 논바닥에 구멍을 뚫어 먹이를 찾는 습성이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잡초 제거나 해충 발생 억제 등 친환경 농업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장 여러 곳에서 긴꼬리투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3월부터 운영한 '관절튼튼 운동교실' 1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12주간 2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낙상 예방과 하체 근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신나는 음악과 함께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참여자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사전·사후 검사 결과, 한 참여자는 골격근량이 1.1kg 증가하고 체지방률은 2.4% 감소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또 전체 참여자 역시 평균 하체 근력이 1㎏ 증가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한 참가자는 "운동을 통해 사람들과 어울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령일수록 근육 감소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절튼튼 운동교실' 2기는 오는 8월 중순 모집을 시작해 9월 초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043-850-3520)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충주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국악 향유 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어르신을 위한 체험형 국악 프로그램 '살짝국악학교'를 운영한다. '살짝국악학교'는 일상 속에서 국악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난타와 우리 춤 체조를 중심으로 한 신명나는 국악 교육과 공연 활동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국악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며, 활력 있는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23일까지 참여자 15명을 모집하며, 선정된 참여자들은 6개월간 다양한 국악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김웅 관장은 "이번 국악학교는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함께 어우러지는 장으로,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문화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고, 지역의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는 오는 20일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국원관에서 '팔봉서원의 역사문화적 자취와 활용'을 주제로 특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충주 최초의 사액서원인 팔봉서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이를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발표는 이근호 충남대 교수가 '충주지역 서원의 건립과 성격'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홍제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연구위원이 '팔봉서원의 운영과 정치적 성격' △고수연 유원대 교수가 '팔봉서원 제향인물의 생애와 16세기 사화' △김충현 한국국학진흥원 전임연구원이 '팔봉서원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이성호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안다미 성균관대 문학박사, 조범희 충청북도청 학예연구사, 이상기 중심고을연구소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학술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성호 소장은 "이번 세미나가 팔봉서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충주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충주 서원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학을 통해 지역의 숨은 역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과 ㈜다손은 12일 충주시니어클럽 교육장에서 노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과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노인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시범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다손은 마스크팩 등 제품의 소분 및 포장 업무를 충주지역 어르신에게 맡기고 향후 생산설비 유치를 통해 위탁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여 어르신들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니어클럽은 참여자 모집과 관리, 교육 훈련 및 안전 관리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은 단순한 고용 제공을 넘어,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고립감 해소,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지역사회 연계형 복지 모델로의 발전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태근 대표는 "충주시 어르신들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5회 충주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최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공동체의 가치와 가족, 이웃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글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34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작품을 공모해 총 210편이 접수됐다. 올해는 '충주, 가족, 이웃사랑'을 주제로, 8행시 특별부문인 '우연히 머무는 충주' 등에서 아이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공정한 심사 결과, 충주성산지역아동센터 3학년 이은선 학생의 '수주팔봉'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아이들세상지역아동센터 2학년 노유리 학생의 '우리 할아버지 과수원'과 충주성산지역아동센터 6학년 박예준 학생의 '무궁화'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특별부문 5명 등 총 18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아이들에게 스스로의 언어로 세상을 표현할 기회를 주고자 대회를 마련했다"며 "수상한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동철 동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감성과 상상력이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자매결연지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했다. 행사에서는 감자 약 900상자를 판매해 1천6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대학찰옥수수와 절임배추 등 칠성면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했다. 칠성면 주민자치위는 오는 19일에도 자매결연지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과 성남시 위례동에서 추가 직거래 행사를 열어 감자 600박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김학우 위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자매결연지에서의 직거래로 농촌과 도시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성면 주민자치위는 자매결연지를 중심으로 교류 활동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