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28일 ㈔신복지원과 사회복지 전문인력 발굴 및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사회복지 교육 및 훈련 협력 △사회공헌 활동과 현장실습, 취업 연계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사회복지 일자리 창출 연구 협력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 등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 분야 실무교육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보영 극동대 사회복지학과장은 "㈔신복지원은 실질적인 사회복지 실무교육과 일자리 상담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해 사회복지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범준 신복지원 이사장은 "극동대의 전문성과 인적 자원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서로 협력해 사회복지 실무교육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허은아 대통령선거 예비 후보(무소속)가 28일 한덕수 대통령 대행의 대통령선거 출마와 관련 "국민의힘과 단일화를 한다는 것은 염치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허 예비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나오실 거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대선을 치르게 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한다, 후보를 내려면 먼저 석고대죄를 했어야 한다"며 "한 권한대행도 (계엄 당시) 총리로서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에서 완주를 목표로 한다"며 "여론조사에서 5% 넘어서 이준석 후보와 그리고 본선 후보들과 토론하게 된다면 끝까지 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예비 후보는 "대한민국 회복을 위해 국가의 대전환을 설계하겠다"며 대선공약으로 '서울 없이 완벽한 삶'을 위한 '미래세대 자생도시'여섯 곳 육성과 '서울 중심 교통망'에서 '거점도시 중심 교통망'으로 전환, '15분 도시' 실현을 제시했다. 충청권 공약으로는 첫째,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세종시 이전 추진으로, 세종시를 워싱턴 D.C. 모델처럼 국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유치원의 중점 교육활동인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동행 교육공동체 운영'의 하나로 28일 제천 배론 이시돌 목장에서 봄 현장 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유아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식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흥미로운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날 유아들은 신선한 재료로 치즈와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보며 음식의 소중함을 체험했고 목장 동물들을 관찰하고 먹이를 주는 목장 체험활동을 통해 생명과 자연에 관한 관심과 존중의 마음을 키웠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아는 "내가 만든 피자가 너무 맛있었고 젖소도 가까이에서 보니까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성애 원장은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송승호(사진) 총장이 45회 장애인의날을 기념해 열린 '봄.봄.봄 담쟁이 후원행사'에서 장애인 평생교육의 기반 마련과 교육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6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담쟁이 장애인 보호작업장 일원에서 근로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생활체육과 변정균과 김영철 겸임교수, 산학협력단 박경미씨는 충북도의회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충청대는 충북 최초로 지적 장애인을 위한 전문 학위과정인 '로컬크리에이터전공'과 '패션메이커스전공'을 신설하고 장애인 의류기업 ㈜라온유니폼 등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송승호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군과 특수임무유공자회 음성군지회(지회장 강한일)가 지난 27일 반기문 마라톤대회에서 '적성화가 전시회 및 안보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6.25 전쟁 사진과 북한군 무기 100여 점을 전시해 마라톤 관람객들에게 안보문화 조성과 보훈문화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금융감독원, 하나금융그룹은 28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도민 대상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금감원, 금융회사가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1사(社) 1교(校) 금융교육 등 학생 대상 금융교육 내실화 △청년 대상 금융교육·재무상담 지원 △취약 도민 대상 금융교육 특강·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교육청은 금감원과 하나금융그룹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원 연수·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금융스쿨, 어린이 경제 뮤지컬, 청소년 도박 예방 뮤지컬 등 다양한 참여형 교육을 통해 금융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등단계에서의 금융 입문부터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는 시기의 금융 선택까지, 학생 성장 과정과 전환기에 맞춘 맞춤형 금융교육이 한층 구체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확산하여 금융문맹률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
-인천공항에서 삼십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성을 봅니다. 몹시 무거워 보이는 캐리어와 함께 외국으로 나가는 듯합니다.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잠깐 몇 마디 나누어 볼 수 있을까요? 아, 예. 출국까지 서너 시간 있으니 괜찮기는 한데, 뭐, 제가 할 특별한 얘기가 있을까요? -어디로 어떤 일로 출국하시는지 궁금해서요, 혹시 단체로 출국하는 건 아니신가요. 직장 세일즈를 위해 출장을 떠납니다. -어디에 있는 직장인지 알 수 있을까요. 충북 청주의 외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을 생산해서 수출을 하고 있는지요. 농업에 관련된 제품으로 종자를 쉽게 파종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아, 우리나라 수출품목이 정말 다양하고 많네요, 그런 농기계까지 수출이 되는지 몰랐습니다. 지금도 해외로 수출하고 있지만 더 여러 나라에 보급하기 위해 유럽에 교두보를 마련하려고 가는 길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디로, 기간은 얼마나 잡고 가는 건가요. 터키 꼬냐에서 열리는 세계농업박람회를 목표로 5박6일 일정으로 떠납니다. -그런 일정으로 큰 행사에 가는데 혼자 가시는 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원래 둘이 가려 했는데 사정이 생겨 저 혼자 가게 되었습니다.
한 모금 먹는 대로 솔잎 향 그윽하다. 특유의 청솔가지 내음도 끝내 준다. 오늘 아침 유리병 속으로 강줄기가 보였다. 며칠 전 송화 꽃과 솔가지 재워 놓고 설탕을 뿌려두었다. 속속 잦아들면서 연둣빛 강이 생겼다. 함지박에 강을 쏟아서 체에 밭쳤다. 거르고 난 솔가지와 솔방울도 아까웠다. 생수 두 병을 넣고 한나절 우려냈다. 짬짬 마실 때마다 들려오던 숲속 푸른 메아리. 밖에는 꽃비까지 내렸다. 기와지붕 물받이 틈으로 송홧가루 띠가 엉겼다. 밤새도록 퍼부었었지. 어찌나 선명한지 해마다 찰랑이던 5월 꽃가람. 아무리 그래도 정체불명 샛노랗게 송화강일 줄이야. 그만치 소나무가 좋았던 걸까. 촘촘 푸른 가지마다 날개 뽀얀 황새와 겨울이면 백설에 뒤덮인 낙락장송도 그림이다. 솔바람은 천연의 교향악에 송홧가루 물줄기 또한 환상이다. 송화 꽃 핀 자리도 삥 돌아 솔숲이다. 비만 오면 자배기만 한 강이 생겼다. 구름도 꽈리가 잡히는 초여름, 소나무란 소나무가 연미색 꽃을 달고 부풀어 오르면 하늘까지 뿌옇다. 어느 날 흙비에 겨자 빛 꽃 범벅이지만 하늬바람에 금방 마른다. 얼마나 시적이었으면 일 년에 딱 한 번 송화강으로 불렀다. 하지만 어딘가 서운했다. 강이라면 발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9일 오후 1시 30분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실무자 정보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보교류회에는 원주청 관내 4개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인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제천시 수도사업소, 연세환경㈜, ㈜이엠연구소의 기술인력들이 참석해 시료 채취, 분석, 정도 관리 및 자료 정리 등의 분야에서 처리 절차와 운영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시설 및 장비 견학과 질의응답, 건의 사항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계획이다. 조현수 청장은 "검사기관 간의 기술적 정보교류를 통해 먹는물 수질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수질검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28일 괴산허브센터에서 '2025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경리사무원 교육과정'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리사무원 교육과정은 사무 능력이 부족하거나 사회 경력이 단절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실무에 필요한 워드프로세서, 엑셀, 회계 프로그램 내용을 학습한다. 교육은 이달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18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업교육훈련이 지역내 경력 단절과 미취업 여성들에게 재취업으로 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지역 여성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구인구직 상담, 취업 준비 교육, 찾아가는 기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산업·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5월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부 주관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해당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350억원 중 175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1997년 지정된 국가산업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밸리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나, 착공된 지 20년이 넘어 기반시설 노후화와 주차·휴식시설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시는 재생(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산단 내 기반시설 재정비 대상을 조사하고 도로 확장과 교통체계 정비, 공원 개선 등에 대해 입주업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5월 중 사업수행능력평가를 통해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를 용역사로 선정할 예정이며, 각종 영향평가 용역도 추가적으로 발주할 방침이다. 이후 2026년 12월까지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7년 공사를 시작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은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28일 본서 2층 전략회의실에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인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헬퍼'를 위촉했다. 영동소방서는 지난 3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신규 사업 공모에 뽑혀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전 체험에 퇴직 소방공무원을 활용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헬퍼'를 운영한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어린이 안전 체험 헬퍼는 김국헌(70) 씨와 서동훈(70) 씨로 영동소방서와 옥천소방서에서 20년 이상 근무했던 전 소방관들이다. 이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다음 달 1일부터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어린이를 대상으로 119 소방 안전교육과 체험활동,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지원한다. 이 서장은 "그동안 소방 공직에서 쌓은 헬퍼들의 경험과 비결이 어린이 안전교육에서 더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이원초등학교 6학년 신동주가 '59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원초등학교에 따르면 신동주는 지난 24~2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초등부 남자 고학년 리커브 20m 1위와 개인종합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초등부 남자 고학년 리커브 경기 출전한 선수는 모두 168명이었다. 신동주는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 1·2·3차 선발대회에서 전 종목 1위를 차지해 다음 달 24~28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본 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신동주는 이원초 3학년 때부터 양궁을 시작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딴 김우진과 아테네(2004년)·베이징(2008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박경모 현 공주시청 감독이 이 학교 출신이다. 최성하 코치는 "신동주가 집중력과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라며 "이 학교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박경모 선배의 뒤를 이을 제목"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희망봉사회와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 홀몸 어르신 15명을 초청해 그림 그리기 및 색칠하기 문화체험 특강을 진행하고 점심 식사까지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색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제한된 공간 안에 색을 채워나가며 공간지각력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색연필과 붓을 들고 정성껏 그림을 완성해가며 웃음을 지었고, 특강에 참여한 모두가 작품을 통해 교감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지현동 주민자치위는 프로그램 이후 따뜻한 점심식사도 함께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김선순 회장은 "어르신들이 그림을 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많은 문화를 접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또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작품은 향후 지현동 경로잔치에 전시될 예정으로, 참여 어르신들에게 자신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희망봉사회와 주민자치위가 보여준 정성 어린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지
[충북일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장애인수영팀이 전국대회에 첫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우석대에 따르면 진천캠퍼스 스포츠단 소속 신혜원·최성민(생활체육학과1) 선수가 지난 26~27일 이틀간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5 울산광역시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 신혜원 선수는 배영 50m와 100m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최성민 선수도 평영 50m에서 1위, 배영 5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여형일 진천캠퍼스 스포츠단부단장은 "우리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가능성을 확인한 값진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450여 명 등 700명이 참가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PLAY 충청랜드'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층 문화홀에서는 1일부터 18일까지 '키즈 어드벤처 펀펀랜드'라는 키즈 놀이터를 오픈한다. 레고블록·보드게임·아케이드게임 등 8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으며 1일 8타임, 타임 당 50분으로 운영된다. 3층과 유플렉스관 지하 1층에서는 마술쇼, 캐릭터 퍼레이드,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드랍스틱 챌린지 등 10여가지가 넘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우주먼지 등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며, 지하 1층 식품에서는 보따리 제과점·코코프라이·학예당 등 인기 먹거리 팝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공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