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홍창엠앤티 진천공장(대표 장근호)이 지난 25일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홍창엠앤티는 지난 2021년 진천군장학회와 해마다 500만 원씩 10년간 모두 5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장근호 대표가 이때부터 올해까지 5년간 진천군에 기탁한 장학금은 2천500만 원에 이른다. 1975년 창립된 이 회사는 도축부산물인 생지와 뼈를 원료로 육골분과 사료용 유지를 생산하는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업계대표 기업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어린이 한글 체험전시인 '한글 탐정 기필코'가 다음 달 1일부터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28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김미희 작가의 아동 도서 '한글 탐정 기필코'를 바탕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전시다. 책 속 주인공의 활동공간을 전시장에 재현해 어린이들이 직접 탐정으로 변신, 사건을 해결하며 한글과 전시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한글 탐정 신청서 제출, 사건 수사, 한글 작품 제작, 임명장 수여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놀이와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다. 상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한글 스티커로 꾸미는 우리말, 다양한 재료로 만드는 우리말 작품 만들기 등이 운연되며 현장에서 신청,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은 전시 공간에 전시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탐정으로 분한 사회자가 전시 소개와 '작가와의 대화', 전시 투어를 진행한다. 또 김미희 작가의 '동화, 한글탐정 맛보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사전 신청한 어린이 30명에게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 이름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오는 11월 28일까지 관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4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 및 방역 지원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방 △전기 △실내공기질 △시설물(건축물) 안전점검 △감염병 및 해충 방역 등 총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각 기관의 시설 특성과 요청 사항을 반영해 분야별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시설물(건축물) 점검을 통한 재난지원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전문가 연계를 통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명희 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복지 인프라"라며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난 27일 장안면에서 열린 대회를 마지막으로 '보은군민 건강 걷기대회'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은 군민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 유대감 형성과 참여의식 고취를 통한 군민 화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날 장안면에서 열린 건강 걷기대회는 속리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봉비교를 돌아서 오는 4km 코스로 치렀다. 대회에 참가한 군민 300여 명이 삼가 천을 따라 걸었다. '보은군민 건강 걷기대회'는 다채로운 걷기 코스를 소개하기 위해 6개 면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대회다. 지난 3일과 19일 속리산면과 회남면에서 열렸고, 장안면 대회를 끝으로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하반기에는 마로면, 산외면, 탄부면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갑진 군 체육회장은 "군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6개 면에서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하반기 3개 면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큰 관심과 참가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국가 혈액 사업을 수행하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에서 2027년까지 옥천에 중부혈액원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106억 원을 들여 옥천읍 동안리 옥천 2 농공단지의 지원 시설 용지 3천300㎡에 건축면적 2천600㎡(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이 혈액원을 건립한다. 이달 사전 준비 절차 이행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 혈액원은 혈액 제제실, 혈소판 창고, 재료실, 교육실 등을 갖춰 국가 혈액 안전망의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군은 이 혈액원에 200명 안팎의 직원이 근무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 혈액 사업을 수행하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은 2002년 경기 군포에 문을 연 뒤 수도권에 헌혈카페 19곳과 헌혈 버스 8대를 운영 중이다. 2021년 대전출장소를 개설했다. 황규철 군수는 "중부혈액원 건립은 군의 전략적 보건의료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행정 지원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12일간 진행된 제29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당초 1조 3천907억원이던 예산은 1천938억원이 증가해 최종 1조 4천845억원으로 확정됐다. 이 외에도 16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이 함께 처리됐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자유발언에서는 △충주시민과 축산농가 공존을 위한 가축분뇨 공동처리 및 축사 현대화 지원 제안(서원복 의원) △충주시 산불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제언(이회수 의원) △무계획한 재정운영의 피해자는 충주시민입니다(유영기 의원) 등 3건의 주요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김낙우 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의회는 시민 행복을 위한 의사결정기관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다하고,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오는 6월 정례회를 앞두고 지역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조례 정비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대학생 자녀 18명에게 장학금 1천334만 원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은소방서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의용소방대 조직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매년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장학생은 충북도 의용소방대 자녀장학금 지급조례에 따라 3년 이상 근속한 대원의 자녀 가운데 선발한다. 순직 대원 자녀, 공상 대원 자녀, 상훈법에 따라 우선 서훈받은 대원의 자녀, 소방서장 이상 표창장을 받은 대원의 자녀, 장기근속 대원의 자녀 등이 대상이다. 장학금은 지난 25일 의용소방대원들을 대표해 강문수 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오상미 부회장이 받았다. 김영준 서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지역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방 활동에 나서고 계신 의용소방대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진작과 학비 해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중앙도서관에서 '2025년도 화학 안전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화학물질 안전과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최신 지식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화학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일본 안전학회장 리츠 도바시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강연은 화학 안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히로시마대학교 김우경 교수와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 실무 전문가인 ERM코리아 강우재 H&S 총괄 파트너가 맡았다. 김우경 교수는 '화학물질 폭발 특성의 평가기준과 최신 연구동향'을 주제로 국제 연구 사례와 과학적 평가 방법을 소개했다. 강우재 파트너는 'ESG 경영 개념 및 운영 방법'을 통해 선진 기업들의 ESG 전략과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화학 안전 전문가와의 직접적인 교류 기회를 제공해 관련 종사자, 학부생, 대학원생 간 지식 공유와 협력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화학 분야에 특화되지 않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해 화학 안전 및 ESG 경영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승조
[충북일보] 제천시 사회인야구 대표 리그인 '제25회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제천시 사회인야구장에서 지난 20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안성국 시 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500여 명의 야구 동호인들과 함께 협회장기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이자 한화이글스 출신 유격수인 백재호(현 영월 상동고 야구팀 감독) 감독이 참석해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진행,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용복 제천시 야구협회장은 "25년 역사의 협회장기 사회인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호인들의 신뢰와 지역 리더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제천을 중부내륙 야구의 핵심 메카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도 "제천시 스포츠 마케팅 성공에 야구가 크게 이바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야구가 지역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발전에 성숙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개막식 시구·시타는 '2025 제천 한방바이오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단체 퍼포먼스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8일 군청에서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아동권리 인식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출근길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의 4대 기본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전시했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퀴즈 형식을 활용해 공무원들이 아동 중심의 행정 관점과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캠페인과 교육을 계기로 전 공직자가 아동의 권리를 인식하고, 아동이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모든 아동이 행복한 괴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는 올해 첫 번째 소소숲여행을 전북 진안군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북5도민들이 숲 체험을 하면서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를 배우기 위한 이번 여행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가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섭 회장 등 세종시 이북5도민 35명이 참여해 국가산림 문화자산인 진안의 용담댐과 운일암반일암 등을 둘러보고 진안고원 치유 숲에서 홍삼족욕, 허브소금, 향기테라피 체험을 했다. 전북 진안의 용담호는 유역변경식 댐으로 금강 상류의 물을 하루 135만t씩 도수터널을 통해 완주군 고산 만경강 상류에 공급하는 전주권 생활용수 해결을 목적으로 건설됐다. 용담호와 금강이 만나는 강가의 섬바위와 감동벼룻길 주변은 천년송이 자생하며 절경을 이룬다. 진안 운일암반일암 계곡에 위치한 높이 40m의 대불바위는 부처를 닮은 모습으로 유명하다. 홍근진 사무소징은 "세종시 이북5도민들이 진안 일대를 돌아보고 숲여행을 하면서 자연을 만끽하고 힐링도 할 수 있었다"며 "환경문제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읍 신정리 도로변에 심겨진 이팝나무가 개화기인 5월을 앞두고 꽃망울을 잔뜩 머물고 있어 지역주민들을 기대감에 부풀게 만들고 있다. 진천군은 28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 대표적 꽃길 중 하나인 진천읍 신정리 이팝나무길에서 거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군청 산림녹지과와 진천읍 주민자치회 회원 50여 명은 이날 개화를 앞둔 이팝나무 생육을 돕기 위해 괸돌마을~신정교~제방 둑길 약 1.5㎞ 구간에서 자라고 있는 이팝나무에 복합비료를 뿌리고, 꽃길 인근 쓰레기를 수거했다. 진천군 반승영 공원녹지팀장은 "진천 이팝나무길이 지역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가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팝나무는 봄철 향기롭고 아름다운 흰 꽃을 피우는 나무다. 대개 4월말부터 개화를 시작하지만 진천지역은 5월초에 만개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별박사와 함께하는 우주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천문학자 이태형 관장이 직접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주간에는 '태양과 태양계'를 주제로, 야간에는 '빅뱅과 우주'를 주제로 강연과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낮 동안에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태양과 금성을 관측하고, 천체투영실에서는 '일식과 월식'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밤에는 달, 목성, 화성 등을 직접 관측하고, 별자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일반 천체관측 프로그램도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된다. 주간에 태양과 금성 관측을, 야간에 별자리 해설과 천체 관측 체험이 준비돼 있다. 고구려천문과학관은 어린이날 연휴 동안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고구려별 기념엽서와 충주 지역 캐릭터 '충주씨'를 활용한 태양계 스티커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고구려별은 고구려 시대에 출발한 별빛으로, 백조자리의 알파별 데네브(1천550광년)와 감마별 사드르(1천800광년)를 의미한다. 한편,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천문과학관을 방문해 체험에 참여하려면 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나 네이버를 통해 천체관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30일 오후 7시, 창작소 내 뮤지트 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7' 두 번째 공연인 '이 봄, 당신의 감성은 몇 도(˚C) 입니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5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익숙한 멜로디와 친숙한 선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매회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지며,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지향하고 있다. 2회차 무대에는 충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바리톤 장관석, 피아니스트 성일현, 특색 있는 무대로 주목받는 '이상한 앙상블', 우아하고 매혹적인 첼로 앙상블 '디 어코드 첼로스'가 출연한다. 여기에 SBS 인기 연애 프로그램 나는 SOLO 25기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테너 김민수도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공연 관계자는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공연이 아니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며 "궂은 날씨로 벚꽃을 즐기지 못한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따뜻한 감성의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200석 한정)
[충북일보] 단양군은 계약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계약 상대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충북 최초로 도입한다.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는 기존에 계약 상대자로부터 제출받던 청렴 이행 서약서와 수의계약 각서 등 11종의 서류(공사 11종, 용역 9종, 물품 7종)를 하나로 통합한 서식이다. 그동안 계약서류가 복잡하고 종류가 많아 일부 서류 누락으로 인한 보완 요청과 계약 지연 사례가 자주 발생해 왔다. 이에 단양군은 서류 간소화를 통해 사업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계약 업무의 신속한 진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도입은 계약 절차를 보다 간소화해 사업자의 불편을 줄이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계약 행정을 구현하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는 단양군청 홈페이지 열린혁신-계약정보공개시스템-계약서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PLAY 충청랜드'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층 문화홀에서는 1일부터 18일까지 '키즈 어드벤처 펀펀랜드'라는 키즈 놀이터를 오픈한다. 레고블록·보드게임·아케이드게임 등 8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으며 1일 8타임, 타임 당 50분으로 운영된다. 3층과 유플렉스관 지하 1층에서는 마술쇼, 캐릭터 퍼레이드,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드랍스틱 챌린지 등 10여가지가 넘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우주먼지 등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며, 지하 1층 식품에서는 보따리 제과점·코코프라이·학예당 등 인기 먹거리 팝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공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