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11일 용산동 적십자봉사관에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정성 가득한 점심 식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 봉사원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미역국, 소불고기, 전, 과일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봉사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친 기색 없이 환한 웃음으로 손님을 맞이했으며, 음식 준비와 배식을 도맡아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 어르신은 "매주 무료급식소도 고마운데, 오늘같이 손수 차려주는 경로잔치는 더없이 특별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상호 회장은 "환절기에 어르신들 건강이 염려돼 더 정성을 담아 음식을 준비했다"며 "잠시나마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구협의회는 매주 수요일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데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박광수 영동 학산농협 조합장이 11일 NH농협 손해보험의 TOP-CLASS 경영자 대상을 받았다. 'TOP-CLASS 경영자상'은 농민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손해보험을 통해 고객의 일상생활 위험부담을 줄이면서 농축협 비이자 수익증대에 이바지한 지도자에게 주는 상이다. 학산농협은 지역의 대표 농협으로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동반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상호금융 대상' 전국 1위와 '윤리경영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BEST CEO'에 뽑힌 바 있다. 박 조합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다는 전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과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5년 생생 국가 유산 사업의 하나로 '옥주와 옥천을 잇는 의로운 군민단'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옥주와 옥천을 잇는 의로운 군민단'은 옥천군민을 대상으로 국가 유산 프로그램 운영과 로컬 굿즈 상품 제작 사례를 연구하는 기획가 양성 과정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역사와 국가 유산에 관심을 두고 있거나 역사교육이나 체험 강사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 로컬 콘텐츠와 굿즈 관련 예비 창업자나 소상공인 군민이다. 프로그램은 7월 1일부터 '기획가란 무엇인가', '역사 콘텐츠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국가 유산 콘텐츠 개발 기법, 로컬 크리에이터의 역할, 비즈니스모델 설계에 관한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이 국가 유산 관련 기획가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이 11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새로운 충북농협 조합장 상'을 받았다. '새로운 충북농협 조합장 상'은 농협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조합장은 주유소 신축을 통해 조합원의 영농 비용을 절감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탰다. 농촌 왕진 버스 운영으로 조합원들의 복지를 크게 향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박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황간농협을 믿고 이용해 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발전하는 황간농협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에서 공무원과 군인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법적·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9일 충주지역에 위치한 한국교통대학교 본교 기획과장을 사칭한 인물이 외부 업체에 물품 납품을 요구하는 허위 발주 시도가 발생했다. 사칭자는 "기획과 사업 관련 납품이 필요하다"며 중간 유통업체를 통한 선결제를 유도했으나, 업체가 직접 확인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주시청도 최근 공무원 실명과 명함을 도용한 사기 행각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사칭범들은 자치행정과와 기획예산과 소속 공무원 이름을 도용해 자동문 설치, 철물점 물품 납품 등을 요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충주지역 6개 식당에서 '김동현 중사'를 사칭한 남성이 순대국밥, 소머리국밥 등 50인분 대량 주문 후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각 식당은 40만~50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문제는 현행법상 노쇼에 대한 명확한 처벌 규정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의성 입증이 어렵고, 피해를 입증하더라도 실질적인 보상이나 법적 대응이 현실적으로 매우 까다롭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예약 시 보증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출범 3년 동안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이라는 기치 아래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 관광인프라 확대 등에 집중했다. 군을 이끌어온 최재형 군수는 정체했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면당하던 농촌을 청년과 귀촌인의 관심을 받는 지역으로 변화해 나갔다. 이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군민 삶의 변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군만의 경쟁력을 조용히 키워왔다. 이런 그의 노력은 군민 삶의 현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3년간 먼저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주력했다. 이런 최 군수의 의지에 힘입어 군은 121건의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3천7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군정 전반에 실질적인 재정 동력을 불어넣고, 지방재정의 돌파구를 열 수 있도록 했다. 3년 차에만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어류 스틸 헤드 양식 산업화 사업,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 등 굵직한 공모사업에 뽑혔다. 군민이 한목소리를 내며 염원했던 충북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의 자율적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인 '보은군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가 지난 10일 출범했다. 군에 따르면 이 협의회는 이날 군 청소년센터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자리서 최재형 보은군수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협의회는 여성가족부의 공모사업인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구성한 민·관 협의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전반적인 방향과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안을 논의했다.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 자유공간 운영, 자기 주도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성장지원협의회 운영 등이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와 자문 등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협의회가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실효성을 갖춘 협력 체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2025년 영동읍 생명 존중 안심마을 업무 협약 및 선포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센터에 따르면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한 과학적 근거 기반의 다층적이고 통합적인 자살 예방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협약했다.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송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송호관광지 일대 봉곡교 삼거리~원당삼거리 도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통제는 양산면 원당삼거리~봉곡교 삼거리 도로 성토작업과 포장 공사를 위해 한다. 통제 기간은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군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우회 경로를 사전 안내하고 있다. 봉곡교를 넘어 진입하는 차량은 양산면 방면으로 우회하고, 가곡리에서 송호관광지를 지나 양강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양산초 앞 가곡삼거리에서 양산면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또 원당삼거리에서 송호관광지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좌회전해 양산면으로 가야 한다. 군은 사고 예방을 위해 우회 안내 간판과 안전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 안전한 차량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송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자연재해 위험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175억 원을 들여서 하는 공사다. 68만6천㎡의 대규모 용지에 교량 재가설과 접속도로 설치 등을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0% 정도다. 군 관계자는 "중장비가 다수 투입되고 작업 공간이 협소해 통행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11일 충주시,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및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관별 노인학대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학대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하고 추가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경찰은 고위험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합동 방문과 학대 피해 노인의 안전 확인, 신고의무자 대상 신고 활성화 홍보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조치를 통해 노인학대의 심각성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노인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원섭 서장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금, 노인학대 예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경찰은 지속적인 협력과 예방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336억원을 투입해 제1~4 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을 완공하고 1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충주는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산업단지 수질오염 방어시스템을 구축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용탄동 일원에 위치한 충주산업단지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나 대형화재 발생 시 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방수 등 수질오염물질이 수도권 상수원인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18년 한국환경공단과 위탁 협약을 체결한 후 국비 235억원, 한강수계관리기금 71억원, 시비 30억원 등 총 3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규모 완충저류시설을 조성했다. 완공된 시설은 △저류조 용량 1만5천㎥ △차집 및 펌프시설 10개소 △차집관거 7.9㎞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올림픽 수영장 30개 분량에 해당하는 대용량 저류 능력을 갖춘 것으로, 대형 산업사고 발생 시에도 충분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설은 메가폴리스 산단에 이어 충주시가 구축한 두 번째 완충저류시설로, 시 전체 산업단지의 수질오염 방지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시설 준공으로 예기치 못한 수질오
[충북일보] 충주 주덕농협이 11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NH농협손해보험 이달의 TOP-CLASS 사무소'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손해보험사업을 통한 농·축협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과 비이자 수익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주덕농협은 조합원과 고객 중심의 현장경영 실천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주덕농협은 조합원 실익 증진과 맞춤형 보험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상담 및 교육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이는 지역사회와 농업인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영업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안석준 조합장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조합원, 고객의 성원 덕분에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협다운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을 청천면 지촌리에서 운영한다. 이 사업은 건강행태와 건강위험요인 지표에 기반해 건강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불정면을 시작으로 매년 1개 마을씩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감물면, 사리면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비만율, 건강생활실천율 등 각종 건강위험지표를 조사해 청천면 지촌리를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지촌리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건강증진 보건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행태 설문조사, 혈압·혈당 측정과 관리 상담, 구강 보건, 비만 예방, 신체 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월별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황간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고주환 소방위가 '52회 소방 안전 봉사상' 본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봉사상은 소방청과 화재보험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소방 분야의 가장 전통 있는 상이다.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인 업무를 수행한 소방공무원이 수상 대상이다. 고 소방위는 지난 1995년부터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그는 화재 진압 대원으로 소방에 입문했지만, 바쁜 소방 현장 활동에도 불구하고 구급 관련 대학교에 진학해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구급 분야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높여 왔다. 특히 지난 2021년 영동군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연기에 덮여 있던 입주민 3명을 구조해 생명을 살린 바 있다. 또 올해 경북 울진·강원도 고성 산불 진화 작업에 지원군으로 나서 화재 진압과 급수 지원, 민가 방어선을 구축하며 주민의 피해를 크게 줄였다. 고 소방위는 지난 20여 년 동안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유니세프, 적십자, 국경없는의사회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민의 든든한 수호
[충북일보] 황규철 군수는 11일 우기를 앞두고 사고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하는 금암 배수문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범람 피해를 예방하려는 조처다. 황 군수의 이날 시설 점검엔 전기, 시설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시공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근 배수로, 펌프 시설 등의 작동상태와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배수문은 저지대 주거지역과 인접해 집중호우 때 인명·재산 피해를 우려할만한 시설이어서 우기 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대응체계를 정비해야 한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고, 보완이 필요한 시설은 예산 확보와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황 군수는 "현장에 직접 나가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자매결연지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했다. 행사에서는 감자 약 900상자를 판매해 1천6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대학찰옥수수와 절임배추 등 칠성면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했다. 칠성면 주민자치위는 오는 19일에도 자매결연지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과 성남시 위례동에서 추가 직거래 행사를 열어 감자 600박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김학우 위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자매결연지에서의 직거래로 농촌과 도시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성면 주민자치위는 자매결연지를 중심으로 교류 활동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