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농촌 지역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오는 5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농촌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은 농촌 지역의 방치된 빈집을 적극적으로 거래 시장에 편입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매매 가능한 빈집을 대상으로 거래에 필요한 정보와 주변 현황을 전문적으로 조사해 매물화한 후, 민간 부동산 거래플랫폼과 귀농귀촌 누리집 '그린대로'를 통해 판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500만원과 시비 2천500만원 등 총 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3주간 지역협력 공인중개사 모집에 나섰다. 지역협력 공인중개사 신청 자격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중개 자격을 갖추고, 모집일 이전부터 충주시에 중개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최근 1년 이내 충주시에서 거래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충주시청 건축과 주거환경팀으로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공인중개사는 거래에 동의한 소유자의 빈집을 관리하고 전문적인 매물화 작업을 진행한다.
[충북일보] (사)충주발전시민포럼과 (사)환경실천연합회충주지회는 최근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25년도 첫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플로깅은 중앙탑면 북충주IC 주변과 19번 국도 주변 도로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도로변과 인근 지역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충주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충주발전시민포럼과 환경실천연합회충주지회는 매년 도심청결운동과 푸른 숲 가꾸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플로깅 활동을 통해 충주시의 환경 보호와 시민 의식 함양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정민 회장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쾌적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플로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단체는 플로깅 활동 외에도 도심 곳곳의 청결유지와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충주 산척면 주민과 단체가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산척면에는 28일까지 산척면 성산마을노인회(50만원), 산척면 자유총연맹(30만원), 산척면 고구마작목반(20만원), 산척면 주민자치위원회(20만원), 산척면 농가주부모임(20만원)이 성금을 기탁했다. 또 산척면 바르게살기위원회(20만원)와 산척면 도봉마을 노인회(20만원), 산척면 재향군인회(20만원), 방대마을 윤영길씨(30만원)가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산척면 곳곳에서 모인 이번 성금은 지역사회의 따듯한 연대와 나눔 정신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성룡 산척면장은"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모인 성금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이 각자의 생애 단계에 맞는 다양한 인구시책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생애주기별 인구시책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안내서는 결혼, 출산, 육아, 청년, 중장년, 노년기 등 시민들의 삶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130개 사업을 분야별로 정리한 것으로, 총 9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결혼·주거·다자녀가족(16개) △임신·출산(19개) △영유아(13개) △아동·청소년(17개) △청년(15개) △신중년·노년(20개) △전 생애(14개) △귀농·귀촌(9개) △읍면동 자체 사업(7개) 등이다. 안내서에는 각 사업별로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가 간결하게 정리돼 있어 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충주시청 누리집에 전자파일(PDF)과 전자책(e-book) 형태로 게시하고, 책자형 안내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계기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 이·통장 및 인구 활력 캠페인을 통해 직접 배부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를 통해 시민들이 본인에게 맞는 지원사업을 적극
[충북일보] '제103회 세종 어린이날 축제'가 다음 달 3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꿈꾸는 아이들, 미래를 여는 세종'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 주제 표어는 아동친화도시 비전에 맞춰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해 어린이날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무대에서는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 신기한 마임 퍼포먼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공연, 청소년 댄스 공연 등이 열린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챌린지-런 에어바운스, 반짝반짝 테크런, 스포츠 에어바운스 3종 등 신나는 어린이 놀이터가 마련돼 무료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소방 안전체험, 전통놀이체험, 키링·슬라임 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또 한글 BRT 정류장과 한글 포토존 등을 운영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비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는 우천 시 세종시청 여민실과 1층 로비로 장소를 변경·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044-300-4913)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
[충북일보] 충주사랑포럼이 최근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15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지역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찬 회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사랑포럼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성금 기탁을 해주신 충주사랑포럼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사랑포럼은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는 단체로, 이번 기탁은 그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 챌린지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10만보를 걷고 혈압측정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보건소는 챌린지에 성공한 참가자 150명에게 선착순으로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는 지역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합병증(뇌졸중·심근경색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축기 혈압 140㎜Hg 이상, 이완기 혈압 90㎜Hg 이상일 때 고혈압 진단을 받는다. 고혈압은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혈압측정과 관리가 중요하다. 심혈관 건강을 위해선 수축기 혈압 120㎜Hg 미만, 이완기 혈압 80㎜Hg 미만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4만3천90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30% 올랐다. 공시지가가 이같이 소폭 상승한데는 표준지공시지가의 시가반영률변경과 종합운동장개발사업, 에듀팜특구개발사업, 국도·지방도 확장·포장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전자열람하거나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 민원실,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결정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민원소통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군청 홈페이지(https://jp.go.kr)를 통해 가능하다. 군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 토지특성과 표준지가격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5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이튿날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천지역 어린이 축제는 진천읍과 덕산읍 등 2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진천청년회의소가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진천읍 화랑공원에서 '생거진천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이 행사는 뮤지컬 '콧물이 대소동' 공연과 에어바운스 같은 체험 공간, 먹거리 마당 등 여러 가지 행사로 꾸며진다. 충북혁신로타리클럽은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덕산읍 유소년축구장에서 '생생덕산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곳에선 덕산중 사물놀이, 합기도 시범, 댄스공연, 마술, 버블쇼, 놀이한마당 공연과 함께 봉숭아 물들이기, 페이스페인팅, 레지아트, 슬라임, 모루인형 만들기 등 많은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군은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하고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영자 군 가족친화과장은 "같은 날 진천읍과 덕산읍 2곳에서 진행되는 진천군 어린이날 축제에서 많은 군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해지는 아동친화
[충북일보] 충주시는 주민 주도의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2025년도 함께 가꾸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돼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사업을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하는 주민 참여형 마을 조성 프로젝트다. 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주민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는 올해 총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월 18일부터 3월 17일까지 참여 마을을 모집·평가한 결과, 24개 읍면동에 걸쳐 총 131개 마을을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에서는 꽃길 조성, 마을축제 운영, 제빵 나눔 활동 등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런 활동들이 마을 단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식 균형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간 협력과 공동체 정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을이 주도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한전KDN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25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동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KDN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에너지 데이터 활용, 협력사업 및 연구과제 발굴, 사이버보안, 송변전·배전 분야 협력 등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과 기술 교류,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외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 등 최신 에너지 ICT 기술을 폭넓게 적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에너지 신사업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 구성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송용진 사장은 “발전소 현장에서 축적한 두산의 디지털 역량과 한전KDN의 ICT 전문성이 결합하면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충북일보] 28일 오전 8시 18분께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1t 탑차가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농어촌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트럭 운전사 등 1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버스 안에는 승객 30여 명이 있었으나,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난 27일 오후 7시24분께 음성군 대소면 삼호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90㎡)과 창고(5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예술제 폐막으로 허전해진 보강천 미루나무숲이 다시 청춘의 무대로 채워진다. 증평군은 30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청춘서커스, 뮤직쇼'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실력 있는 청년예술가들의 무대로 꾸며질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충청권 사업으로 진행된다. '청춘서커스, 뮤직쇼'는 청년예술가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이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모든 세대가 어울려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펑크록 밴드 '셀위펑크'를 비롯해 화려한 불의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팀 '애일', 감미로운 하모니의 아카펠라 그룹 '나린', 부드럽게 마음을 위로하는 인디밴드 '파마씨' 등 개성 넘치는 청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청년예술가들의 열정이 깃든 무대가 주민들에게 감동과 에너지를 안겨줄 것"이라며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다시 찾아 증평예술제의 여운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한 사립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들이 같은 학년 여학생들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교육 당국은 해당 학교 남학생 3명이 여학생 3명의 사진을 불법 합성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피해 여학생들은 영상 유포 우려에 불안감을 느끼다 학교 측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당국 조사 결과 딥페이크 기술에 능숙한 남학생 1명이 주도해 나머지 2명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문제의 딥페이크 영상 8~10장을 확보했으며 이번 주부터 피해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확보된 증거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추가 가담자가 있는지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동의 없이 사람의 얼굴이나 신체를 합성해 허위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반포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PLAY 충청랜드'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층 문화홀에서는 1일부터 18일까지 '키즈 어드벤처 펀펀랜드'라는 키즈 놀이터를 오픈한다. 레고블록·보드게임·아케이드게임 등 8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으며 1일 8타임, 타임 당 50분으로 운영된다. 3층과 유플렉스관 지하 1층에서는 마술쇼, 캐릭터 퍼레이드,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드랍스틱 챌린지 등 10여가지가 넘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우주먼지 등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며, 지하 1층 식품에서는 보따리 제과점·코코프라이·학예당 등 인기 먹거리 팝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공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