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학교 민원·정보공개 담당자 3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본청 민원 담당 주무관과 기록연구사가 강사로 참여해 이들에게 사례 중심의 민원 업무를 교육했다. 한국 CS 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초빙해 민원 응대와 민원인 정보 보호에 관한 설명도 들었다. 이날 교육에서 민원 담당자들은 6인을 한 조로 편성해 민원 응대 요령, 민원인 개인정보 보호의 필요성 등에 관해 배웠다. 태 교육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군내 민원 담당자의 친절한 태도와 전문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산성 옛길 이용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행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당산성 옛길은 시가 지난해 말 급경사지 13개소를 새로 발굴해 관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해빙기와 우기에 낙석, 붕괴의 위험이 있어 위험목 제거 등 관리와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나 예상치 못한 사고위험이 있어 안전을 위한 통행 차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 비가 오거나 강풍이 부는 등 기상이 악화될 경우 원격제어를 통해 즉각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전지연 공원관리과장은 "옛길 자동차단시설을 통해 위험 우려가 있을 경우 선제적으로 통행을 차단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면서 "이용하시는 분들 또한 경각심을 갖고 통행 차단에 반드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손미옥)는 과학의 날을 맞이해 지난 25일 교내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꿈길 체험전'을 열었다. 동광초등학교에 따르면 5~6학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수학, 과학, 진로 관련 부스를 직접 운영하고, 전 학년이 함께 참여해 배움의 기쁨을 나눈 자리였다. 수학 부스는 라보카, 팩토, 카프라, 블로커스 등 게임과 교구를 마련해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운영했다. 과학 부스는 오호 만들기, 로봇 축구, 요술 팽이, 슬라임 만들기, 헬륨 풍선 만들기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내용으로 꾸몄다. 진로 관련 부스는 쿠키 아이싱, 소품 디자인, 3D 스캐너 체험, 댄스 클래스 등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체험전은 쿠폰과 도장 시스템을 활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더 높였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 부스를 돌며 체험하고, 쿠폰을 모아 간식이나 작은 선물로 교환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손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주도해 체험과 학습하는 경험이야말로 진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서로 어우러져 배우고 즐기며, 지역과 함께하는 교
신은경(청주시 위생지도팀장)씨 자혼 △신은경(청주시 위생지도팀장)씨 자혼=5월 3일 낮 12시 30분 청주아모르아트 2층 그랜드홀.
[충북일보] 초보 아빠들이 육아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제7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나성동행복누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제7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이 열렸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주관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아이와 함께 듣는 국안연주를 시작으로 아빠단 대표 2명의 활동 선언문 낭독, 가족 손도장,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제7기 아빠단은 오는 12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을 이어간다. 활동 기간 멘토단은 놀이·교육·일상·건강·관계 등 5개 주제의 육아 미션을 제시하고, 아빠단은 이를 자녀와 함께 일주일간 실천하며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록해 온라인 공식 커뮤니티에 공유하게 된다. 아빠단에 참여하는 김행석(43) 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느꼈다"며 "아빠단 활동을 통해 실천할 다양한 체험활동은 아이는 물론 부모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제7기 활동을 통해 아빠들이 자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것은 물론, 부부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
[충북일보]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5일 청주시를 방문해 지역 소외이웃과 재난 시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1천6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조건희 회장, 전정희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성금은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소속 각 읍면동기업인협의회에서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마련됐다. 조 회장은 "경제적인 이유나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음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합쳐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주신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토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힘을 쏟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행정국과 대변인실 소속 직원들은 지난 25일 대전역 광장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유성시외버스 정류소 등에서 서명운동과 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서명 동참을 요청했다. 도는 민간 활주로 건설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 염원을 결집하고자 지난 14일부터 청주공항 주 이용권역인 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대전·세종)를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종이 서명부) 방식을 병행한다. 오는 6월 말까지 100만 명을 목표로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3만8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서명 결과를 취합해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공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충청권 항공 편익 증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인공지능(AI) 보이스봇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민원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민원콜센터에서 안내하는 단순·반복 민원에 대해 AI 보이스봇을 통한 24시간 음성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 분야는 보건증, 여권, 주·정차 과태료, 대표 축제(복숭아축제·세종축제), 당직 병원·약국 등 5개 분야다. 보건증, 여권, 축제 관련 민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주요 안내 사항은 문자 메시지로도 제공된다. 시는 AI 보이스봇 도입으로 민원 대기시간이 단축 등 시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AI 상담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시민과의 소통방식을 개선하고 민원 서비스의 이용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올해 5개 분야 운영을 시작으로 AI 상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AI 기술이 시민 일상에서 삶의 질을 높일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청 행정지원과 직원들이 지난 26일 덕산읍 화훼농가를 찾아 하우스 내부 낙엽 쓸기, 환경정비 등 일손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25일 윤치국, 김진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천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전상군경 유족 중 65세 이상 선 순위자에 대한 보훈 명예 수당을 2026년 1월부터 지급한다는 내용과 중복 지급 제한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전상군경'이란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 수행 중 부상으로 6개월 이내로 전역 또는 퇴직한 사람을 말한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윤치국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보훈대상자들의 명예로운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천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5월 15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제347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경리 의원이 지난 25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결혼을 미루는 청년 세대를 위한 '공공예식장' 조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결혼은 더 이상 개인의 선택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야 할 과제"라며 "제천시가 청년들의 결혼을 적극 응원하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제천시의 혼인 건수는 최근 몇 년간 400건 대에 머무르며 정체 양상을 보인다. 이날 이 의원은 결혼식 비용이 청년들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 자산을 적극 활용해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여기에 공공예식장이 단순한 결혼식 장소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들이 제천을 방문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의 매력을 외부에 널리 알릴 수 있다는 것. 끝으로 이 의원은 "제천은 청년들의 결혼을 응원하고 결혼 이후에도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도시로 변화해
[충북일보] 제천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25일 시의회 제346회 임시회에서 1조2천381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대규모 수해복구 사업비가 편성됐던 2021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로 당초 예산 대비 1천247억원 증액한 규모다.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 침체의 여파로 보통교부세가 3년 연속 대폭 감소해 전국 지자체가 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는 탄탄한 재정건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민생 회복 사업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화폐 발행에 123억원을 시비로 편성한 것이 대표적으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사업비의 50%가 지원되던 국비가 올해 전액 삭감됐으나 지역 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 극복과 소비 여력 회복의 시급성을 고려해 지자체 차원의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또 다양한 민원 수요에 대응하고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극복을 위한 다수의 소규모 투자사업도 눈길을 끈다. 주민숙원사업에 총 102억원을 편성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5억원 증가한 규모로 총 160여 건의 사업추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영세한 지역 건설 업계에 숨통을 트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제천체육센터 건립 등 체육 인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학교지원센터에서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 존중 의식을 확산과 학교생활 고위기 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지지체계 강화를 위해 '2025 청소년의 생명 존중 및 생명 지킴을 위한 관리자·교사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양재원 교수를 초청해 '청소년기 우울, 자살 및 자해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양 교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청소년의 우울과 자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행복권을 보장할 수 있는 학교 안전망 구축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교장은 "최근 학교급을 불문하고 자해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이 급증한 것이 체감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도움을 줄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꽃임 도의원 및 시의원,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시 동현동 417번지(구 동현비오톱)에 자리 잡은 '제천형 워케이션센터'는 총면적 1천686.07㎡, 지상 3층 규모로 17개의 객실을 갖춘 관광숙박시설이다. 제천형 워케이션센터는 업무공간인 공유오피스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을 가미한 복합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며 2026년 6월 준공 이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구축 사업의 하나로 2022년 최종 선정돼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말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직장인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로 기업에서는 새로운 직원복지 모델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생활 인구 유
[충북일보] 진천경찰서는 지난 25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첫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진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진천군 건설교통과·지역개발과, 진천군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심의위는 이 자리서 중앙선 절선, 횡단보도 설치, 신호개선 등 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한 교통시설 개선관련 안건 22건에 대해 심의를 벌여 11건을 원안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덕산읍 용몽리 SK주유소 부근에 설치된 신호기를 황색점멸등에서 적색점멸등으로 변경하게 된다. 이날 가결된 11건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 도로관리기관과 협의, 조속히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PLAY 충청랜드'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층 문화홀에서는 1일부터 18일까지 '키즈 어드벤처 펀펀랜드'라는 키즈 놀이터를 오픈한다. 레고블록·보드게임·아케이드게임 등 8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으며 1일 8타임, 타임 당 50분으로 운영된다. 3층과 유플렉스관 지하 1층에서는 마술쇼, 캐릭터 퍼레이드,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드랍스틱 챌린지 등 10여가지가 넘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우주먼지 등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며, 지하 1층 식품에서는 보따리 제과점·코코프라이·학예당 등 인기 먹거리 팝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공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