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지난 25일 제천 중앙시장(회장 김영춘), 내토시장(회장 김정문), 동문시장(회장 이종원), 제천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용준)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소상공인 업계 현장목소리를 경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애로·정부사업 지원 건의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보는 옥천(4월 11일), 단양(17일), 충주(18일)에 이어 네 번째로 추진된 것으로 충북중기청은 이날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참고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는 원도심 내 전통시장 중심으로 주변상권을 묶어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해 활기가 넘치고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은 상권으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도부터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테마구역을 조성하고 쇼핑, 커뮤니티, 청년창업 등 종합 지원하는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중이다.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충북 도내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해 정부정책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단체 및 지자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
[충북일보] 제천시가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상권 르네상스사업단을 주관으로 문화의 거리 달빛정원에서 4월과 5월의 토요일에 '락앤휴 문화 예술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행사는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5월 3일, 5월 4일, 5월 10일(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체험부스 △공연(버스킹, 7080 공연) △퍼포먼스(마술, 풍선아트 등) △거리노래방 △즉석 게임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이 마련돼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락앤휴 문화 예술 장터는 원도심 상권이 즐거움(樂)과 쉼(休)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기획됐다"며 "즐거움과 쉼이 있는 제천 원도심 상권에서 제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제천 원도심상권르네상스사업단(641-4657)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평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는 다양한 특색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 '승마 체험 교실'이다. 해마다 따뜻한 봄이 되면 승마 전문 강사들이 건강한 말들을 이끌고 가평초 내에 설치된 간이승마장을 찾아온다. 호기심 가득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말들을 바라보던 학생들은 승마 강사의 친절한 지도를 받으며 떨리고 신나는 마음을 몸과 함께 조심스레 말의 안장에 얹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평초 어린이 기수들은 위풍당당 새로운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올해 처음으로 '승마 체험 교실'에 참여한 천채윤(3) 학생은 "말이 바로 눈앞에 서 있는 것도 신기한데 말을 직접 타고 움직이는 것이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가평초는 골프의 기초를 익히는 '꿈 나래 골프 교실', 지역 골프 시설을 활용한 '골프가 고픈 날', 1인 1악기 '가평별빛 오케스트라' 공연 준비 등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연중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초는 분교장 개편 대상 학교에서 벗어나 현재는 전교생 22명을 유지하며 작은 학교 살리기의 우수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한방생명과학관에서 5년 미만 저 경력 교직원 379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했다. 제천은 특히 신규 교직원이 많은 지역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괴롭힘의 유형과 예방법, 그리고 대처 방법에 대해 배우고 교직원 간 신뢰와 존중의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잘 모르는 저 경력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매년 이 같은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작은 관심과 노력이 우리 모두에게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며 "앞으로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4일 부처님오신 날 대비 전통 사찰인 구인사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시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발생 시 관계인 초동 조치 및 대처법 교육 △소방 차량 진입로 확보 및 현장 활동 시 위험 요소 확인 △옥내·옥외소화전 등 소방설비 작동 여부 확인 및 점검 △대상처 부지 내 효율적인 차량 부서 위치 파악 등이다. 이번 훈련은 소방 차량(지휘차, 펌프차량) 등 3대와 소방공무원 10여 명 구인사 관계자 등이 동원돼 부처님오신 날 연등 행사 시 화기 취급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 대비했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최근 화기 부주의로 인한 대형산불이 발생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봤다"며 "전통 사찰은 대형 목조건물인 만큼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작은 촛불이나 성냥불조차 조심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의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봄철 산행 증가 및 본격적인 임산물 채취에 대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강력히 추진한다. 이번 집중단속의 주요 대상은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화기·인화물질을 소지하는 행위 △허가 없이 입목 벌채·굴취 또는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 △농경지 조성 및 진입로 개설 등 허가 없이 산림의 형질을 변경하는 행위 등이다. 산림청은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산림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예정이며 사소한 위반 사항도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산지의 형질을 허가 신고 없이 변경하거나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산림 주변에서 불을 피우거나 흡연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상원 관리소장은 "산을 찾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 있는 행동이 모여 우리의 숲을 지키는 힘이 된다"라며 "산림보호를 위해 국민 모두 불법행위 근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단양군의 명승지 도담삼봉의 수중 암석 일부가 자연 침식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군은 지난 24일 1차 조사에 이어 지난 25일 오전 한국동굴연구소 김련 박사와 수중지질 전문 잠수사 2명과 함께 도담삼봉 일대 2차 수중 지질 조사를 했다. 조사팀은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여러 차례 잠수해 도담삼봉 전역을 탐사했다. 수중 시야는 부유물로 인해 10~20㎝에 불과했으나 손으로 더듬어 확인하는 방식인 촉수 검사를 통해 암석 하부의 깨짐 현상과 퇴적물 쌓임을 확인했다. 조사를 마친 김 박사는 "암석 일부가 부서져 틈이 생겼고 그 사이로 퇴적물이 여러 겹 쌓인 것으로 보인다"며 "자연적 침식에 의한 현상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암석 침식의 깊이나 범위는 이번 조사만으로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단양군은 수온이 낮아 시야 확보가 쉬운 오는 12월 중 3차 수중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담삼봉은 석회암으로 이뤄진 카르스트 지형으로 물에 잘 녹거나 부서지는 특징이 있다. 수만 년간 남한강 물살에 의해 하나였던 거대한 암석이 세 개 봉우리로 갈라졌으며 1991년 태풍 '글라디스' 때도 일부 암석이 낙하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북도에서 발표한 제21대 대선 지역공약 9개 과제, 125개 세부 사업에 시가 건의한 15개 사업 중 충북도 제안 사업 3개 포함 총 12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제21대 대선공약 건의 과제로 지난 4월 16일 충북도와 여야 양당에 10개 핵심사업, 5개 법령 제·개정 건의 사업을 제시한 바 있다. 충북도 지역공약 현안 사업에는 △수도권 광역철도(전철) 제천 연장(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연장,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연장 운행) △국립산림치유원 제천 유치 △청풍호 국가 어항 지정·개발사업 유치 등 핵심사업 1~3순위가 모두 포함됐다. 이외에도 충북도에서 발표한 10대 핵심 건의 과제에 제천보훈병원 건립,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유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제천분원 설립, 거점형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센터 건립이 확정됐다. 또한 제도개선 건의 사항으로 제천시 물순환 촉진 지구 지정, 인구감소 지역 시외(공항)·고속버스 운행 노선 운행손실금 특례 지원이 담겼다. 시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과제들인 만큼 대선공약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전력을 다하고 국정과제로 채택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송수연 의원이 지난 25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시 물관리 체계의 구조적 전환에 대해 제언했다. 송 의원은 "현재 제천시의 상·하수도, 하천, 농업·공업용수 등 물에 대한 관리가 부서마다 분절적으로 이뤄지며 예산 낭비와 사업 중복 시민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송 의원은 최근 시행된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적극 활용해 도시 전체의 물 흐름을 하나의 계획으로 통합 관리하는 '물순환 촉진 지구' 지정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의원은 이러한 전환을 위해 △전담 조직과 고정 인력 배치 △시민 협력 구조 마련(시의회의 전략적 역할) △외부 협력 창구의 주도적 운영 등 구체적인 실행 조건을 제시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촉진 지구 지정은 하나의 정책을 넘어 제천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자산과 기틀이 될 것"이라며 "제천시가 물순환 촉진 지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틈·만·나·면 play 몸 활동 중심 연구학교로서 하루 일과 동안 틈이 날 때마다 몸 활동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아침 등교 후 운동장에서 '아침 건강 걷기·달리기'와 '줄넘기' 등을 통해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한다. 1교시 전에는 몸과 마음을 깨우는 아침 활동, 중간 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전래놀이, 축구, 댄스 따라 하기 등 다양한 놀이가 이뤄진다. 특히 매주 금요일 교내 방송동아리 친구들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다 함께 줄넘기'는 전교생에게 매우 인기 있는 활동이다. 틈틈 play 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아침 건강 달리기 덕분에 체력이 좋아졌어요"라고 말했다. 교사들은 "학교 곳곳에 움직임이 살아있고 아이들 얼굴에 늘 웃음이 가득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포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24일 단양교육지원청, 단양군청, 담당 교사 및 단양군 녹색어머니회장을 비롯해 단양군 3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 회장단 등 40명과 2025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단양군 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및 지난해 꾸준히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초등학교 정문에서 교통지도 등 봉사활동을 해온 녹색 어머니 회원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가 이뤄졌다. 올해 3개 학교 73명으로 구성된 단양군 녹색어머니회는 등하굣길 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지도, 교통안전 캠페인 등 헌신적인 봉사와 함께 어린이날 기념 한마당 큰잔치 행사 부스 운영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곽동주 서장은 "녹색어머니회가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덕분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읍 후곡리 신창훈 이장이 따뜻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시 한번 진한 감동을 전했다. 신 이장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2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만원의 성금을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앞서 그는 지지난해 말에도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 주변의 도움을 잊지 않고 다시 돌려주고 싶다"며 농사로 얻은 수익금 1천만원을 기부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신 이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과 어려운 여건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천등산 승마 아카데미에서 승마 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승마를 직접 체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체험학습은 말과의 첫 만남부터 시작해 기본적인 안전 교육, 말에게 먹이 주기, 승마 자세 익히기, 직접 승마 체험하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날 아이들은 말과 교감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6학년 장윤서 학생은 "말에게 먹이를 줄 때 처음에는 조금 무섭기도 했으나 말의 맑은 눈을 바라보니 내 마음도 평온해지는 것 같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용환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스스로 배우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운초는 지역 특색을 살린 현장 체험학습을 지속 운영해 '행복한 동행을 통한 능동적인 배움으로 꿈·끼를 키우는 신나는 학교'를 실천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에서 벌어 딸을 키웠기에 은혜는 반드시 단양에 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양군 대강면에서 전통주를 빚어온 대강양조장 조재구 대표가 지난 25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조 대표와 가족은 1997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 왔으며 조 대표 가족의 진심 어린 나눔이 세대를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특히 조 대표의 딸 조예진씨의 검사 임관 확정이라는 의미 있는 시기와 맞물려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조씨는 숙명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수료한 뒤 지난해 11월 검사 임용후보자에 합격했으며 지난 24일 발표된 제14회 변호사시험에서 최종 합격, 검사 임관을 확정 지었다. 조 대표는 "딸을 서울에서 교육하며 늘 '단양에서 벌어 아이를 키웠다'는 생각이 마음에 남았다"며 "그 빚을 갚는 방법은 결국 지역에 다시 돌려드리는 것으로 생각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대표의 부친 조국환씨도 평소 손녀딸의 교육은 지역의 덕분이라며 환원에 대한 신념을 가족에게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이번 기탁이 단순한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24일 이틀간 지역 내 13개 리(천동리 외 12개 마을)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여했으며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전단을 부착하고 주민들과의 직접 대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등 발로 뛰는 복지 활동을 펼쳤다. 특히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문이나 현관문에 안내 전단을 부착하는 등 촘촘하고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졌다. 장경인 민간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이웃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라며 "이번 캠페인이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지원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합모금 사업으로 선정 받아 시가지와 농촌지역을 구역별로 나눠 올해 총 4회에 걸쳐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PLAY 충청랜드'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층 문화홀에서는 1일부터 18일까지 '키즈 어드벤처 펀펀랜드'라는 키즈 놀이터를 오픈한다. 레고블록·보드게임·아케이드게임 등 8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으며 1일 8타임, 타임 당 50분으로 운영된다. 3층과 유플렉스관 지하 1층에서는 마술쇼, 캐릭터 퍼레이드,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드랍스틱 챌린지 등 10여가지가 넘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우주먼지 등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며, 지하 1층 식품에서는 보따리 제과점·코코프라이·학예당 등 인기 먹거리 팝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공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