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앙라이즈위원회-글로컬대학위원회 합동 워크숍이 24일 오후 전북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개최됐다. 워크숍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즈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는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고등교육 분야의 핵심 교육개혁 과제다. 교육부는 지역대학이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라이즈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타 대학과 지역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혁신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하는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라이즈위원회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각 정책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주요 사항들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등 17개 시·도 지역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대학총장), 중앙라이즈위원회·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 홍원화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2025년 라이즈 전국 시행을 계기로 라이즈·글로컬대학 정책의 효과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숙의가 이뤄
[충북일보]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이하 세종발전본부)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한솔동 거주 아동을 위한 문화상품권(140만 원)을 기탁했다.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받은 세종발전본부의 문화상품권을 저소득 가정 아동 14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발전본부는 올해로 5년째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또 매년 명절에는 저소득 가정에 과일 선물을, 겨울철에는 김장 나눔과 난방기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민수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장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이루어갈 수 있게 응원하겠다"며 "아이들의 밝은 내일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창호수도서관, 내수도서관, 오송도서관,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를 통한 정보 격차 해소와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전국 단위 지원사업이다. 각 도서관은 국비 350만원씩을 지원받아 지역 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청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내수도서관은 '청원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오송도서관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충북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와 각각 협력해 지역 특성과 이용자 대상에 맞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독서 활동을 중심으로 작가 초청 강연, 문화예술 공연 관람, 지역 문화기관 견학 등 체험형 콘텐츠를 아우르며 발달장애인의 흥미와 표현력, 사회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장애인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독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용길)은 24일 충북지역 관급 레미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요기관·레미콘 공급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공동수급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충북지역 레미콘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유관 기관 간 협조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국책사업, 재해복구, 안전·교육 시설 등 '중요 공사현장 지정'과 '우선납품제'에 대해 논의됐다. 김용길 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민생활과 밀착된 중요 공사현장은 수급 불안시에도 관급 레미콘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달청, 수요기관 및 레미콘 공급업체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해 공급 안정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대학교지점(지점장 김종석)은 24일 중간고사를 치르는 충북대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쌀로 만든 밥버거와 식혜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NH농협은행 충북대학교지점은 해마다 중간고사 기간에 학생들과 함께하는 간식 이벤트를 진행해 시험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홍보하고 있다. 이날 간식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간이 부족한 시험 기간에 든든한 밥버거로 점심을 해결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김종석 지점장은 "밥은 포도당을 공급해 집중력, 기억력, 사고력이 좋아져 학생들에게 더욱 중요하다"며 "충북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이천원의 저녁밥' 지원 등 학생들이 건강한 식단으로 학업에 집중하고 활기찬 캠퍼스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유기동물 안락사 업무로 인해 극심한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는 수의사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은 23일 동물 안락사를 담당하는 수의사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심리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수의사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보호조치 중인 동물에 질병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수의사에게 인도적인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경기도 내에서만 1만5천여마리의 유기동물이 안락사됐다. 그러나 안락사 업무를 맡고 있는 수의사는 '가축전염예방법'에 따라 심리치료 지원을 받고 있는 반면 심리적 고통은 법적 보호 장치 없이 방치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동물 안락사를 담당하는 수의사에 대한 심리적 지원을 통해 제도적 공백을 줄이고 동물보호를 위한 두터운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안락사 업무는 일부 수의사들에게 집중이 되어 있어 그들이 느끼는 트라우마가 심각하다. 개정안을 통해 안락사 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들이 적절한 심리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24일 자율방역단에 방역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자율방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방역약품 사용법과 더불어 방역장비 점검, 방역차량 안전운행에 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사창동 새마을 자율방역단은 4월부터 10월까지 사창동 일원에서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한다. 특히 병해충 예방을 위해 상습침수지역, 하수구, 사창시장 등 상가 밀집지역과 창신초 주변을 중심으로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재근 사창동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자율방역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상인 및 주민을 상대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에 대한 계도 활동 또한 꾸준히 실시하여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대한민국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고(故) 지현옥(1959~1999) 산악인을 기리는 추모식을 24일 미래광장 지현옥 흉상 앞에서 거행했다. 추모식은 묵념, 추모사 낭독, 헌화, 지현옥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유가족과 동문, 선·후배, 산악계 인사들은 추모식에 참석해 지현옥 산악인의 등반 업적과 탐험 정신을 되새기며 그의 발자취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서원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지현옥 산악인은 여성 고산등반 시대를 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1988년 한국 여성 최초로 북미 최고봉 맥킨리(6천194m)를 등정한 것을 시작으로 1989년 안나푸르나(8천91m), 1990년 칸첸중가(8천586m) 원정 등 잇따른 도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1991년 한국인 최초 무즈타카타(7천546m)를 등정하고 1993년에는 한국 여성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천848m) 정상에 오르며 국내 산악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20여 년간 고산을 누빈 그는 1999년 안나푸르나 재등정에 성공했으나 하산 중 실종되며 영면에 들었다. 서원대 총동문회는 2004년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캠퍼스 내 미래광장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24일 회원들이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직접 담근 열무김치 30통을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회원 20여명은 이날 아침부터 열무김치 30여 통을 담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홍정숙 부녀회 회장은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눠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김치를 받은 모든 분들이 좋아하셔서 보람찼고 지속적인 도움으로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동네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복지정책과는 24일 대전광역시 서구청을 찾아 재가의료급여사업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퇴원 후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 재가의료급여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운영 노하우와 실무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대전 서구청을 '재가의료급여사업 슈퍼비전 기관'으로 지정했다. 청주시 직원 및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서구청 주민복지국 여성가족복지과를 방문해 서구청의 운영 현황 및 효과를 알아보고, 시가 추진할 사업 운영 방안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의료급여 관리사는 "서구청이 기존 자원뿐만 아니라 신규 자원까지 발굴해 대상자를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이러한 노하우를 적용해 청주에서도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일주일 된 장애 영아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부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한상원)는 24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남편 B(36)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A씨에게 징역 9년, B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던 검찰 구형보다 낮은 형량이다. 한 부장판사는 "자녀는 독립된 인격체로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라며 "부모에게는 자녀의 신체적·정신적 상태가 기대에 부합하는 정도와 관계없이 양육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한 상황에서 중대한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에 대한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며 "피고인들에게 양육해야 할 자녀가 있는 점, 평생 죄책감 속에서 살아갈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일주일 된 영아를 침대에 엎어놔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전날 밤 조리원 같은 방에서 아이와 함께 잔 부부는 "일어나보니 아이가 숨져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기업들의 4월 체감 경기가 소폭 개선됐다. 다만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여전히 장기평균(100)을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5년 4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도내 기업심리지수(CBSI)는 88.9로 전달 대비 0.8p 상승했다. 기업심리지수(CBSI)는 업황, 자금사정 등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기업심리 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24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번 상승은 자금사정(기여도 +0.8p)과 제품재고(+0.7p) 부문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음 달 전망지수는 89.2로 전달 대비 5.7p 상승하며 체감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부 BSI 지표를 살펴보면 업황BSI(63)와 매출BSI(72)가 전달보다 각각 3p·5p 하락했으나, 생산BSI(79)와 신규수주BSI(73)는 전달과 동일했다. 자금사정 BSI는 74로 2p 상승하며 자금 여건이 다소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비제조업CBSI는 95.
[충북일보] 보은군청 사격팀이 7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21일부터 경남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김지우 선수가 남자일반부 화약총 50m3 자세 결선에 진출해 458.5점을 쏘며 457.9점을 쏜 모대성(창원특례시청)을 0.6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종전기록(457.5점)보다 1점이 더 높은 대회신기록이다. 황준식, 김우림, 공성빈, 최성원 선수는 남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참가해 1천878.6점을 합작했으나, 1천881.8점을 쏜 창원특례시청에 3.2점 차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 선수는 남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4월 초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한국타이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놀라운 경기력을 보이며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 메달획득 전망을 높이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각 정당의 대선 주자들에게 공약으로 건의할 지역 현안과 제도 개선 과제를 확정했다. 도는 이들 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과 협력해 건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방무 도 기획조정실장은 24일 충북도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충북 미래를 책임질 현안 등을 대선 공약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도가 내놓은 건의 과제는 주요 현안 9개 분야 106개 세부 사업과 지역 실정에 맞는 행정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19개이다. 총사업비는 98조7천643억 원으로 추산된다. 먼저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건의한다. 첨단바이오산업 세계화를 위해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기 완공, 유전자·세포치료제 연구·사업개발(R&BD) 실증센터 건립, 국립노화연구소 설립, K-뷰티 클러스터 조성 등의 사업을 제안한다. 중부내륙시대 개막을 위한 27개 사업도 대선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내륙의 미싱 링크 연계를 위한 청주공항~김천 철도 건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충북일보] 충북도건축사회(회장 김종도)가 24일 청주 YW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에게 국밥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PLAY 충청랜드'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층 문화홀에서는 1일부터 18일까지 '키즈 어드벤처 펀펀랜드'라는 키즈 놀이터를 오픈한다. 레고블록·보드게임·아케이드게임 등 8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으며 1일 8타임, 타임 당 50분으로 운영된다. 3층과 유플렉스관 지하 1층에서는 마술쇼, 캐릭터 퍼레이드,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드랍스틱 챌린지 등 10여가지가 넘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우주먼지 등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며, 지하 1층 식품에서는 보따리 제과점·코코프라이·학예당 등 인기 먹거리 팝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공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