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2학년 이민규 학생이 최근 열린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전국 사격대회 3연속 입상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창원시장배는 전국 유망 사격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집중력과 기술 모두를 요하는 고난도 경기로 치러졌다. 이민규 학생은 예선전부터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상위권에 안착했고 결선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해 은메달을 차지하며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앞서 3월 열린 제47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남고부 단체전 1위, 개인전 3위), 4월 개최된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개인전 금메달 및 대회신기록 수립)에 이은 성과로 단양고 사격부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기력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 특히 선수들은 학년을 초월한 응원과 협력 속에서 화합된 분위기를 바탕으로 사격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전국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는 개인 기량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다. 이에 따라 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단양고 선수들의 입상 가능성이 한층 커졌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비응급 환자의 119 신고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구급차는 심정지, 호흡곤란,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요한 공공 자원이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단순 감기, 복통, 과음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면서, 실제 위급한 상황의 환자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119구급차는 실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대응을 보장하고 소중한 구급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불필요한 신고를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연대 의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역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캠페인에 적극 참여했다. 김 군수는 "인구문제는 단양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환경 개선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캠페인 다음 릴레이 주자로 단양경찰서장을 지목했다. 단양군은 전입 주민에 대한 지원금 확대와 귀농·귀촌 유입 장려, 청년 창업 및 결혼·정착 지원, 고령층 복지 강화 등 인구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 도내 최초로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가사 돌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가족 내 돌봄 인력 부족으로 출산 직후 가정의 가사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출산 친화적 복지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군은 실질적인 복지 체감을 높일 수 있는 대응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단양군 임신·출산가정 가사 돌봄 지원사업'은 출산율 저하와 양육 초기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부모가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임신부 또는 출산 1년 이내 가정이며 외국인도 외국인등록 사실 증명서상 체류지가 단양군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지역 돌봄 전문기관인 단양도우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며 총 30가구를 선정해 월 2회 회당 4시간(휴게시간 포함) 동안 전문 가사 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세탁과 설거지, 청소, 주방 정리 등 일상 가사 전반으로 출산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충북일보] 곽동주 단양경찰서장이 지난 25일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곽 서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 캠페인 슬로건에 깊이 공감한다"며 "인구구조 변화 문제는 우리가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우리 모두 인구문제에 경각심을 가져야 했기에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곽 서장은 김문근 단양군수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엄태영 제천·단양 국회의원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지명해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지난 25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김기배 교수를 초청해 암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대장암·위암 예방법과 관리요령'을 주제로 암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생활관리 요령 등을 강의했다. 특히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22일까지 2025년 보은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할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광두레'는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해 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 관광 관련 사업을 창업하려는 사람과 경영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경영개선을 희망하거나 창업하려는 3인 이상의 주민으로 구성한 지역 공동체이다. 군은 신청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아카데미 수강, 현장 실사, 발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으로 선발된 사업체는 최장 3년간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시범 사업, 법률·세무 자문, 홍보·마케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5천만 원까지 단계별로 받는다. 군은 지난해 '미진'(식음, 체험), '보은 특별시'(식음), '오래실'(체험, 숙박), '일상화'(식음, 체험), '조은가'(식음) 등 5곳의 사업체를 선발한 바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는 이지은 관광두레 PD와 협의한 뒤 온라인 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보은 관광두레를 통해 신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충북일보] 증평군의회 이동령(사진) 의원이 청각장애인 등 한국수어사용자의 언어권 보장과 사회적 권익증진을 위해 '증평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지난 25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이 다음 달 군의회 임시회에서 가결될 경우 청각장애인 등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내용은 한국수어교육·보급 지원, 청각장애인가족 지원, 군수가 인정하는 한국수어 활성화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공공행사와 시설이용 때 청각장애인 등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수어통역 지원과 한국수어 발전·보급에 기여하는 민간단체 등 유공자포상 규정을 담고 있다. 이동령 의원은 "증평지역 청각장애인과 한국수어사용자들이 언어적 제약 없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청각장애인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증평군의회는 다음 달 20일 2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 조례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의 안전 확보와 긴급상황 때 신속한 구조를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군내 산악지역, 하천 변, 농로 등 재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의 훼손 상태, 위치의 적정성, 접근성 등을 조사한다. 또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 설치해야 하는 지점에 신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국가지점번호는 전국을 격자 형태로 나누어 영문 2자리와 숫자 8자리(예:라바 2839 2152)로 구성한 위치 정보 체계다.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서도 긴급상황 때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구조 골든 타임 확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군은 재난·재해 발생 때 119구조대의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도착을 돕기 위해 지속해서 국가지점번호를 정비해 왔다. 김나경 민원과장은 "국가지점번호는 주소가 없는 공간에서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없는 보은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점검과 정비를 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8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사무공간 환경 정비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정비는 그동안 1·2층에 분산돼 있던 사무실을 1층으로 통합 재배치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의회사무국은 조례안 및 예산안 검토, 행정사무 감사 준비 등 방대한 업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만큼 사무공간의 통합은 숙원이었다. 특히 그동안 분산된 구조로 인해 협업과 의원·직원 간 소통에 다소 불편이 있었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번 공사를 통해 의회사무국이 한 공간으로 통합돼 협업과 업무 공유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됨은 물론 조직 전체의 역량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무공간의 효율적 활용으로 시민에게 제공되는 정보와 안내가 더욱 신속하고 민원 처리 속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4일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30만원을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학관 회장, 이상임 부녀회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문경 의림지동장은 "기탁 해 주신 성금은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잘 전하겠다"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 'GDU 101 고전 문화예술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고전 독서를 바탕으로 한 시와 그림이 결합된 시화(詩畵) 작품 창작을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예술적 통찰력을 키우고자 기획했다. '내 인생의 고전, 시와 그림으로 환생하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고전 속 철학과 가치를 문학적·예술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이다. 강동대 전체 재학생(성인학습자반 포함)이 대상이다. 개인 또는 최대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7일(토)까지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우수작에 대해 포상하고 교내 전시 공간에 전시한다. 최윤진 교수학습개발센터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향후 개최 예정인 '101 고전 독서 골든벨'과 연계해, 고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엘리트 배구대회인 제80회 전국 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28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7일 동안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어울림체육센터, 제천중학교, 제천여자중학교, 의림초등학교, 남천초등학교 등 6개소에서 열린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제80회 전국 종별배구선수권대회는 12세 이하 부 40팀, 15세 이하 부 34팀, 18세 이하 부 32팀, 비치발리볼부 6팀 등 총 112팀 1천400여 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194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80년간 개최돼 온 전국 종별배구대회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국내 배구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담당해 왔다. 특히 이번 종별배구대회 기간 중 남녀 비치발리볼 대회가 제천야외음악당 앞 운동장에서 함께 열릴 예정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대회는 112팀 배구팀이 7일간 제천에 머무르며 진행하는 대형 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배구 도시로의 제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좋은 대회를 유치 및 개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매포읍은 지난 25일 재 피해로 장기간 방치돼 있던 삼곡1리 소재 유모(61)씨의 주택 철거 작업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유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난 1월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됐으나 철거 및 복구에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매포읍은 군청 재무과와 환경과의 협조를 얻어 군청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을 투입해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매포읍 직원과 환경미화원 20여 명과 마을 주민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지역 기업인 산수건설(대표 이관윤)이 굴삭기와 집게 차 등 장비를 투입하며 철거 작업에 큰 힘을 보탰다. 단양군과 매포읍은 화재 직후 유씨에게 지역 내 오피스텔을 임시 거처로 제공했으며 향후 안정적인 주거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서준 주민들과 기업체에 감사드린다"며 "피해 가구가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해킹보안학과 동아리가 7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는다. 극동대는 해킹보안학과 동아리 P.O.S(Power Of Security)는 2025년 대학정보동아리(KUCIS)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UCIS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관하는 정보보안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권역별 세미나, 온라인 실습, CTF 대회, 산업현장 멘토링 등으로 학생 실무 역량과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한다. P.O.S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AI·클라우드 보안 심화 과정과 OT 보안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채용 연계형 인턴십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정지호(해킹보안학과 2년) 동아리 회장은 "기술력과 팀워크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AI 기반의 공격·방어 연구를 고도화해 보다 안전한 디지털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도진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7년 연속 선정은 학생들의 열정과 교수진의 지도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P.O.S가 학술과 실무 양면에서 역량을 증명하며 학과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PLAY 충청랜드'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7층 문화홀에서는 1일부터 18일까지 '키즈 어드벤처 펀펀랜드'라는 키즈 놀이터를 오픈한다. 레고블록·보드게임·아케이드게임 등 8가지 체험존으로 구성됐으며 1일 8타임, 타임 당 50분으로 운영된다. 3층과 유플렉스관 지하 1층에서는 마술쇼, 캐릭터 퍼레이드,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드랍스틱 챌린지 등 10여가지가 넘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디즈니·우주먼지 등 인기 캐릭터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며, 지하 1층 식품에서는 보따리 제과점·코코프라이·학예당 등 인기 먹거리 팝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마치 테마파크에 놀러 온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체험공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