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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 부는 청년 창업 바람, "서울 청년 지역 자원과 만나다"

서울시·단양군 연계 '넥스트로컬' 간담회 개최, 지역 자원 기반 창업 본격화

  • 웹출고시간2025.06.12 11:00:47
  • 최종수정2025.06.12 1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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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단양군이 함께 추진 중인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한 서울 청년들이 '지역연계 청년 창업 지원 간담회' 후 김문근 단양군수와 화이팅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청년 창업의 새로운 가능성이 단양에서 펼쳐지고 있다.

서울시와 단양군이 함께 추진 중인 '넥스트로컬' 사업이 본격화되며 서울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 11일 단양을 창업지로 선택한 '넥스트로컬' 제7기 서울 청년들과 함께 '지역연계 청년 창업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 창업팀과 지역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단양의 관광과 특산물 문화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모델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청년 지역 정착 창업 지원사업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지방으로 내려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단양을 선택한 제7기 참여자는 총 7개 팀 14명으로 지난 4월 1단계 자원조사를 통과한 이들은 현재 단양 현지에서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오는 7월에는 2단계 평가가 예정돼 있으며 이를 통과하면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으며 이후 3단계까지 최종 선정되면 최대 5천만원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제7기 참여 규모는 전년도보다 확대돼 서울 청년들의 '로컬 창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회적경제, 청년 일자리, 도시재생, 농촌신활력, 선배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전문가 8명이 참여해 창업팀의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환영사에서 "단양은 청년이 머물며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도시"라며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단양이 청년 창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인구 유입, 단양의 브랜드가치 제고 등 여러 면에서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군은 자원조사 기간 중 서울 청년 창업팀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 1일 투어'를 운영해 청년들이 직접 지역을 체험하고 느끼며 보다 현실적이고 실행력 있는 창업 모델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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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