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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고유정 만나러 내일 다시 제주행

검찰 조사서 진술 거부 일관
현 남편 고소 심경변화 관심

  • 웹출고시간2019.07.02 17:45:35
  • 최종수정2019.07.02 19:29:05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고유정에 대한 대질 조사를 한 차례 진행하면서 '의붓아들 사망사건' 관련 진술 여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의붓아들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1일 제주구치소에서 고씨를 상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시간가량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조사를 마친 경찰은 청주로 복귀했지만, 조사 내용과 진술 여부 등은 일체 공개하지 않았다.

고씨의 진술 여부와 내용에 따라 의붓아들 사망사건에 대한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검 결과에서는 사망 원인을 밝힐 만한 뚜렷한 증거들이 나오지 않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들 부부의 진술이 상당히 중요하다.

의붓아들이 숨졌을 당시 현장에는 고씨와 현 남편 A(37)씨만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씨는 검찰 조사에서 전 남편 살해 사건은 물론 의붓아들과 관련된 부분조차도 진술 거부로 일관해왔다.

고씨는 "기억이 파편화돼 진술할 수 없다"는 입장만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미뤄볼 때 경찰 조사에서도 사건 해결을 위한 진술은 하지 않았을 수 있다.

반면, 고씨의 진술이 있었기 때문에 10시간의 조사를 벌일 수 있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는 고씨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도 작용한다. 최근 A씨가 "고씨가 아들을 죽였다"라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 심경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의붓아들 사망사건만 수사 중인 충북경찰에는 입을 열었을 가능성이 점쳐지는 부분이다.

상당경찰서는 4일 프로파일러를 제외한 형사 5명을 다시 제주도로 보내 고유정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 태도나 내용 등은 수사 중이어서 밝히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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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