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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현 남편, 대질조사서 엇갈린 진술

고유정-현 남편의 엇갈린 진술… 경찰, 24일 현 남편 추가 조사
지난 6월 3일 이후 처음

  • 웹출고시간2019.07.21 13:42:05
  • 최종수정2019.07.21 19:37:46
[충북일보]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유정(36·구속기소)과 현 남편 A(37)씨가 만나 서로 다른 진술을 이어갔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밤 11시40분까지 제주교도소에서 10시간가량 고씨와 A씨에 대한 대질조사를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대질조사 자리에서 고씨와 A씨는 그동안 서로 주장한 대로 상반된 진술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씨는 경찰이 진행한 다섯 차례의 대면조사에서 A씨가 주장한 의붓아들 살해 의혹 등에 대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반면, A씨는 고씨가 자신의 아들을 살해했다며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경찰은 오는 24일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은 수사과정 상 수집된 내용을 A씨로부터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결정했다.

A씨에 대한 경찰 대면 조사는 지난 6월 3일 이후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양 측이 상반된 진술로 일관했다"며 "앞으로 추가 대질조사는 없지만, 현 남편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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