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이승훈 청주시장 항소심 첫 재판

컨설팅 계약 여부·선거 비용 범위 등 쟁점

  • 웹출고시간2017.02.09 21:29:07
  • 최종수정2017.02.09 21:29:07

정치자금법 위한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승훈 청주시장이 9일 오후 2시께 항소심 첫 재판을 받기 위해 청주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승훈(61·새누리) 청주시장의 첫 공판이 9일 열렸다.

대전고등법원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시장과 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 회계 책임자 A씨 등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항소심 재판의 쟁점은 이 시장과 기획사 간 컨설팅 계약 여부와 선거 비용(운동) 범위 등이다.

이 시장의 변호인 측은 '이 시장과 기획사 사이에 컨설팅 협의나 계약이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 치열한 법리 다툼을 예고했다.

변호인은 "이 시장이 기획사와 컨설팅 계약을 하지 않았다"며 "선거와 관련해 기획사에 기획·전략·분석 등을 맡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정 선거 운동 기간 이전 비용은 선거 비용이 아닌 선거 준비 비용에 해당한다"며 "컨설팅의 개념 자체가 정립되지 않아 이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이 시장의 선거전략사무실 직원들의 업무를 일자별로 정리해 제출할 것을 검찰에 요구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의 요청이 따라 업체 대표 B씨와 선거전략사무실 직원 3명 등 모두 5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다음 재판은 내달 9일 오후 2시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이 시장은 2014년 7월 A씨와 실제 선거홍보 용역비 3억1천만 원을 1억800만 원으로 축소, 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로 신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선거비용인 정치자금 8천700여만 원에 대해 허위 회계보고 하고 정치자금 2천100여만 원에 대해 영수증과 증빙서류를 선관위에 제출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선거비용 회계를 허위 신고 등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

정치자금 증빙자료 미제출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회계 책임자 A씨에게도 2가지 혐의에 대해 각각 벌금 400만 원·100만 원이 선고됐다.

정치자금법상 이 시장에게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획정되거나 A씨가 벌금 300만 원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이 시장은 직위를 잃게 된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