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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8…'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미리보기

내달 1~8일 청주예술의전당·고인쇄박물관 일원서
전시·공연·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창조적 가치 조명
조형물·유명연사 강연쇼·라운드테이블 등 볼거리 풍성

  • 웹출고시간2016.08.04 19:00:04
  • 최종수정2016.08.04 19:00:38
[충북일보]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개막이 28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1일부터 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직지코리아는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전시·공연·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직지는 1377년에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금속활자본으로,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하권'만 존재한다. 정식명칭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로, 서양의 인쇄 문명을 발달시킨 구텐베르크 42행성서보다 앞서 만들어진 것으로 증명됐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은 직지는 지난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직지코리아의 주제전시 '직지, 금빛 씨앗'에는 11개국 35개팀이 참여한다.

눈여겨 볼 작품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론 아라드의 '직지 파빌리온'이다. 직지 파빌리온은 높이 12m, 넓이 64㎡의 규모로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설치된다.

주제전시의 실내 디자인은 영국의 세계적인 공간 연출가인 에이브 로저스가 맡았다. 그는 예술의전당 내부의 전시공간을 붉은색을 이용해 연출할 계획이다. 오는 21일부터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 운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골든씨드라이브쇼 연사

글로벌 유명 연사들의 강연 쇼 '골든씨드 라이브 쇼'는 오는 9월3~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연에 퍼포먼스를 더한 색다른 강연프로그램인 골든씨드 라이브 쇼에는 아마존 킨들 개발자 제이슨 머코스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론 아라드, 영국우주국연구원 루이스 다트넬,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식물세밀화가 신혜우,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연예인 솔비 등이 연사로 나선다. 유명 역사강사 이다지는 케이블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큰 인기를 끈 래퍼 서출구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직지코리아 개막식에서는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6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 기관에는 중남미 15개국 연합프로젝트인 '이베르 아카이브-아다이 프로그램(Iberarchivos - Programme ADAI)'이 선정됐다.

시민 책 모으기 캠페인 '헌책을 부탁해'를 통해 모은 책들로 제작되는 '책의 정원'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충북지역 작가 3인은 나무를 형상화한 책꽂이를 배치, 설치미술작품을 선보인다.

직지 놀이터에서는 내 마음대로 지도그리기, 3D 프린트, 활자 숲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지난해 열린 청주직지축제에서 학생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시민 추진단이 직접 기획한 '1377고려, 저잣거리'는 고인쇄박물관 주차장에 마련된다. 초가부스와 고려 전통복장을 활용해 옛 저잣거리를 충실히 재현할 계획으로, 전통음식과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 숨어있는 미션을 찾아 풀어내는 오프라인 보드게임 '직지코드 빅게임'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식행사로는 '세계인쇄박물관협의회 창립총회'와 '직지상2.0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세계인쇄회의', 세계 기록인의 대축제인 'ICA서울총회'와 연계해 세계 인쇄인들의 만남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매일 다른 주제로 미니 체험 강연 '오늘의 20분'과 청춘버스킹·우쿨렐레·직지가수 이진옥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잇따라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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