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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03 15:40:10
  • 최종수정2017.08.03 15:40:21
[충북일보] 국제행사로 승인받은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지코리아 타당성 연구용역은 지난 2월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총사업비 50억 이상/국비 10억 이상)으로 선정된 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청주시가 공동 비용부담으로 3~7월 4개월여 동안 진행됐다.

이번 용역에서 직지코리아는 국제행사로서의 경제성과 정책적 필요성 등에 대한 외부평가 위원(AHP)의 종합 평가를 받았다.

직지코리아의 경제적 편익을 평가하기 위해 전국 1천 가구를 대상으로 행사참여에 대한 지불의사액을 조사한 결과 비용편익분석(BCR) 4.18로 경제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됐다. 일반적으로 BCR 1이 경제성 판단 기준이다.

현재가치로 환산한 비용은 51억2천만 원이며, 이에 대한 총 편익은 213억8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경제적인 요인과 정책적인 요인을 정량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상대비교분석 결과는 0.8510로 조사됐다. 사업시행 판단기준인 0.5를 넘었다.

'직지'의 인류문화사적 브랜드 가치와 행사의 공익성, 해외사례 조사에서도 높은 가중치와 평점이 부여됐다.

특히 외부 평가위원(8명) 전원은 행사개최의 필요성을 적극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번 타당성조사 결과는 직지코리아를 통해 '직지'의 새로운 미래가치 확산을 위한 청주시의 방향과 판단이 옳았다는 증거"라며 "앞으로 직지코리아는 유네스코·세계인쇄박물관협회 등 국제기구와 중앙정부·청주시가 공동으로 직지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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