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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코리아서 동서양 인쇄문화 한눈에 본다

독일 구텐베르크 인쇄기·무구정광대다라니경 등
동서양 인쇄유물 전시… 인쇄 시연·체험도

  • 웹출고시간2016.08.25 17:15:11
  • 최종수정2016.08.25 20:54:10
[충북일보=청주]독일 구텐베르크 인쇄기가 첫 해외 나들이로 한국행을 택했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독일 마인츠 구텐베르크 박물관에서 직접 공수한 구텐베르크 인쇄기를 직지코리아 주제전시 '직지, 금빛 씨앗'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구텐베르크 인쇄기는 파주 출판문화단지와 전주 완판본문화관에서 순회전시를 마친 뒤 오는 9월1일 개막하는 직지코리아에 전시된다.

무게만 1.3t에 달하는 구텐베르크 인쇄기는 15세기 당시 쓰였던 나무 종류와 건조방법 등을 17세기에 모두 동일하게 복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직지코리아에서는 구텐베르크 인쇄기를 통해 압축방식으로 찍어내는 고대 서양의 인쇄술을 직접 볼 수 있다.

구텐베르크 박물관 소장품인 고대 인쇄 관련 유물 73점도 함께 전시된다.

직지코리아 행사기간 한국공예관에서는 구텐베르크 특별전이 열린다. '이솝우화', '단테의 신곡' 등 구텐베르크 시대를 전후로 제작된 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 현지 인쇄장인 하트만 로버트(Hartman Robert)는 행사기간 중 5일간 직접 시연을 펼친다. 관람객 누구나 인쇄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인쇄기로 찍어내는 42행성서 요한복음 1장 15절은 가져갈 수 있다.

금속활자주조전수관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매일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의 주조시연이 펼쳐진다.

동서양의 인쇄 관련 유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독교 문화를 배경으로 발달된 서양의 인쇄 유물로는 구텐베르크 면죄부와 성서 독해를 위한 백과사전 카탈리콘, 순례자의 거울 등이 전시된다.

불교 문화를 배경으로 발달된 동양의 유물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훈민정음으로 표기된 최고(最古)의 가사 월인천강지곡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팔만대장경(재조대장경), 선림보훈, 대방광불화엄경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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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