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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서예, 직지코리아 주제전시 작품 된다

직지코리아조직위, 오는 12일까지
아티스트·시민 공동창작프로젝트 워크숍 참가자 모집

  • 웹출고시간2016.08.07 15:33:47
  • 최종수정2016.08.07 15:33:47
[충북일보=청주] 오는 9월1일 개막하는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에서 아티스트와 시민이 공동으로 창작한 대형 서예작품을 선보인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오는 16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3층 나눔마당에서 아티스트와 시민이 함께하는 공동창작 프로젝트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직지코리아 주제전시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최정화 작가가 참여한다.

현대미술가로 알려진 최 작가는 1987년 중앙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세계적인 비엔날레와 전시에서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플라스틱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상적인 재료를 이용해 작품을 만든다. 지난 2008년 서울디자인올림픽에서 170만여 개의 폐플라스틱병을 모아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외벽 전체를 둘러싼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 작가가 자신의 작품과 철학을 소개한 뒤 워크숍 참가자들과 함께 붓으로 한글 '마음'자를 종이 위에 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과 서예가들이 쓴 활자들은 직지코리아 주제전시에서 '心(마음 심)'이라는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약 1천여 개의 서예 작품들이 모인 만다라 형태로, 금속활자의 의미를 상징한다.

이번 워크숍은 오후 2시부터 3차례에 걸쳐 열리며, 시간대별로 5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직지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souzzanne1004@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워크숍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전시팀 담당자(043-271-9361)에게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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