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 365아이돌봄 이용 주민 증가

양육부담경감 영향…체감만족도 최고
다자녀 가정에 군비 지원

  • 웹출고시간2025.06.17 13:32:15
  • 최종수정2025.06.17 13:32:1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증평군청 안에 마련된 행복돌봄나눔터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해 5월부터 충북 최초로 시행한 '증평형 365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이 증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 이용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 늘었다. 특히 5월말 기준 이용자 10명 중 8명(82%)이 본인부담금에 대해 증평군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나 한 부모 가정 등에서 양육공백이 생길 경우 전문 돌봄교사가 직접 그 가정을 방문해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시스템이다.

기본형, 종합형, 영아 종일형, 질병감염아동 지원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된다. 기본형 기준 시간당 요금은 1만2천180원이다.

정부는 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최대 85%까지 지원하고 있다. 증평군은 다자녀 가정의 경우 여기에 추가로 군비를 지원한다. 2자녀가정은 본인부담금의 50%, 3자녀 이상 가정은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 대상 '다형(30%)'인 3자녀가정의 경우 실제부담률은 7%에 불과하다.

이재영 군수는 "양육부담이 크게 줄면서 부모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아 이용자가 늘고 있다"며 "아이 낳고 기르는데 걱정 없는 군을 만들기 위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돌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읍·면사무소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고,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뒤 신청하면 된다.

증평군 아이돌봄센터는 7월 4일까지 유능하고 성실한 돌봄 교사를 추가 모집 중이다. 아이돌봄센터(☏043-835-3863)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