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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 직원 "전통시장 애용하자" 장보기 나서

월 1→2회 행사 확대
20~24일 청주사랑론 신청 접수

  • 웹출고시간2015.07.09 17:45:10
  • 최종수정2015.07.09 20:21:12

지난 8일 오후 6시께 이승훈 청주시장이 사직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둘째, 넷째 주 수요일로 월 2회 확대했다.

시 산하 전 직원 2천700여명은 지난 8일 오후 6시 퇴근 후 청주시내 전통시장에서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사직시장에서, 부시장은 육거리시장에서 장을 봤다.

새마을부녀회원과 자원봉사 대원, 각 직능단체원, 전통시장 자매결연기관 임직원 등도 참여했다.

시는 오는 22일에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가질 예정으로 메르스가 종료될 때까지 월 2회 진행할 방침이다.

청주지역 15개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이런 사회적분위기에 품질 좋고 다양한 물품을 구비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청결한 환경 조성에 나서는 등 자구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메르스로 매출 감소를 겪는 음식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도 월 1회에서 주 1회(매주 수요일)로 확대하고 공무원들에게 구내식당 휴무일은 주변 식당을 이용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경영을 도와주기 위한 '소상공인 육성자금(청주사랑 론)지원'도 신청기간도 오는 10월에서 이달 20~24일로 앞당겼다.

청주사랑론은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청주시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사업자(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을 대상으로 최고 5천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청주사랑론은 소상공인에게 3년간 5천만원 이내 대출금 이자 중 2%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지역의 경영안정을 위해 3%를 지원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로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가중돼 신청기간을 앞당겼다"며 "메르스 종료시 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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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