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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10 17:06:43
  • 최종수정2018.09.11 08:52:52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된 가운데 10일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검역 당국 관계자가 열화상 감지 카메라로 입국자들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도는 11개 시·군과 함께 19개 반 83명으로 구성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명단을 통보받은 일상 접촉자 중 충북 거주자 충북 거주자 6명에 대한 소재를 파악하고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메르스 환자와 같은 항공기를 탔던 탑승객 5명과 세관 접촉자 1명이다. 모두 청주 거주자로 확인됐다.

본부는 이들에 대한 능동 감시를 메르스 잠복 기간인 14일 동안 진행한다.

증상이 발견되면 의심 환자에 준하는 검사와 함께 즉시 격리병동에 입원시켜 진단 방역조치에 나선다.

확보된 음압 병상은 청주의료원 2실 3병상, 충주의료원 4실 16병상 등 6실 19병상이다.

충북대 병원은 5실 10병상 규모의 음압 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도내 거주자에 대한 능동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쿠웨이트 출장을 다녀온 A씨(61·서울 거주)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대병원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격리 중이다.

A씨와 밀접 접촉한 충북 거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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