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도·괴산군 "메르스 극복 솔선수범 공직자부터"

전통시장서 장보기 행사… 상인들 애로사항 청취
소비촉진 캠페인 추진, 직거래장터 '확대 운영'

  • 웹출고시간2015.06.30 14:10:20
  • 최종수정2015.06.30 20:55:10

충북도와 괴산군청 직원들이 30일 괴산 청천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메르스 여파로 한동안 손님이 뜸했던 괴산 청천시장에 30일 말끔한 차림의 셔츠부대가 들이닥쳤다.

100명 남짓한 이들은 충북도청과 괴산군청 직원들이었다. 저마다 한 손에 시장 가방이 들려있었다.

"자, 장 좀 봅시다."

이들은 이내 시장 구석구석을 활보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청천시장은 오랜만에 시장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및 소비촉진 캠페인'이다.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자는 취지기도 하다.

도 경제통상국 직원들은 이날 장보기 행사를 위해 120만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했다.

공무원들의 협조에 시장 상인들은 잃었던 웃음을 다시 찾았다.

한 상인은 "메르스 여파에 한동안 손님들 발길이 뚝 끊겼었는데 오늘만큼은 예전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도 했다. 이 국장은 "진정국면에 있는 메르스를 다함께 지혜롭게 극복해야 한다"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도청 각 실·국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적극 추진한다. 도내 11개 시·군과 30여개 경제 유관기관, 도 출자·출연기관 등도 앞장서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도는 지역농산물 유통활성화 대책 차원에서 직거래장터를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농촌 일손돕기 추진기간(5~6월)도 오는 8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